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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36장 1-22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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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36:1-22 말씀묵상

제목: 어려움을 당할 때 

찬송: 263장 이 세상 험하고 


인생은 드라마틱하다고 합니다. 그것은 인생을 살아가면서 많은 굴곡과 고통을 겪어왔다는 말입니다. 그러나 고통과 어려움이 없었다면, 고난을 극복한 후의 만족감도 덜했을 것입니다. 인생의 생동감은 이러한 어려움에서 비롯됩니다. 


믿음 생활은 고통에서의 자유가 아니라, 하나님을 신뢰하며 어려움을 극복하는 과정입니다. 시간이 지나고 나면, 하나님을 신뢰하고 인생의 파도를 이겨낸 것에 대해 자부심이 생겨나게 될 것입니다. 


아하스는 하나님을 신뢰하지 않고 이집트와 손잡았으며, 앗수르에 조공을 바치고 우상을 숭배했습니다. 그는 하나님에게 도움을 구하지 않았고, 이러한 악한 행동으로 인해 하나님은 그를 비난하셨습니다. 


그러나 히스기야는 아버지 아하스와는 달리 하나님을 철저히 의지하며, 앗수르에 조공을 바치지 않고 우상들을 정리하여 종교개혁을 단행했습니다. 


히스기야가 종교개혁을 단행하고 하나님께 의지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큰 어려움이 닥쳤습니다. 히스기야가 왕위에 오른 후 14년 동안 하나님 한 분만을 의지했지만, 앗수르의 침공이 발생했습니다(1). 


앗수르 왕 산헤립은 유다를 정복하기 위해 군대 장관 랍사게를 보내어 선전포고를 했습니다(6). 산헤립은 히스기야의 종교개혁을 비웃으며, 하나님이 그를 도와주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7). 이는 믿음을 지키려는 유다 백성에게 큰 압박이었습니다. 


산헤립은 자신이 유다를 멸망시키는 것이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것이라고 주장하며, 하나님을 조롱했습니다(10). 이러한 상황 속에서 믿는 자들은 하나님에 대한 원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러한 때에 히스기야는 백성들에게 선포합니다. 그가 유다 백성들에게 적들과의 대화 대신 하나님께 엎드려 기도하라고 합니다(21). 


고난과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고 기도하는 것이야말로 믿음을 새롭게 하고 고통을 극복하는 실마리가 될 것입니다. 


기도: 창조주 하나님 아버지! 인생 문제의 실타래를 유일하게 푸시고 해결하시는 능력의 하나님만 의지하여 나아가오니 주를 믿는 마음을 더욱 굳게하시고, 권능의 손으로 붙들어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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