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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27장 1-13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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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27:1-13

제목: 하나님의 본심을 알라

찬송: 425장 주님의 뜻을 이루소서 


어린 시절 어머니께서 야쿠르트 하나 사먹지도 못하면서 공부시켰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되돌아보면 한없는 사랑을 받고 자란 것입니다. 그렇다고 부모님은 무엇을 원하시지도 않았습니다. 부모님은 하나님 안에서 신앙의 경주를 잘하는 것이면 만족했을 겁니다. 


성도들에게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하나님의 마음을 이해하고 그 뜻을 알고 따르는 것입니다. 부모의 심정을 알아주는 것이 성숙한 자녀의 모습이라면, 하나님과의 관계에서도 하나님의 마음을 깨닫는 것이 신앙 생활의 핵심입니다. 


수십 년 동안 신앙 생활을 하더라도 하나님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성공한 신앙 생활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가장 중요한 것은 그분의 마음을 알아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유다 백성이 망하는 것이 아니라 번창하고 복받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이 포도원지기로서 포도나무를 돌보고 보호하신다고 말씀하십니다(2-3). 포도나무는 유다 백성을 상징하며, 하나님은 그들을 밤낮으로 간수하여 보호하십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백성을 해치려는 악한 세력이 존재하며, 하나님은 이러한 적대 세력을 가만두지 않겠다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이 강력한 칼로 리워야단 같은 괴물들을 벌하겠다고 하시며, 자신의 포도원을 끝까지 지키겠다고 하십니다(1). 


하나님은 포도원에 대해 노함이 없다고 말씀하시지만, 찔레와 가시가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에 대해서는 분명한 징계를 하십니다(4). 


우리의 인생에서도 일시적인 고난이나 징계를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를 더 정결하게 하시려는 의도가 있음을 깨달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우리가 그분의 포도원에 깊이 뿌리를 내리고, 많은 열매를 맺는 것입니다. "후일에는 야곱의 뿌리가 박히며 이스라엘의 움이 돋고 꽃이 필 것이라"(6)고 하셨습니다. 


우리 각자는 하나님의 포도원에 심겨진 나무로서, 뿌리가 깊이 내리고 있는지, 열매를 맺고 있는지를 되돌아보아야 합니다. 


기도: 우리의 삶 속에서 일시적인 고난이나 징계가 있을지라도, 하나님께서 우리를 용서하시고 함께하시며 후일에는 뿌리가 박히며 움이 돋고 꽃이 피어 그 결실로 지면에 채우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잊지 않게 하시고 흔들리지 않는 믿음의 반석 위에 살아가는 복된 삶이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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