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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25장 1-12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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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25:1-12 말씀묵상

제목: 악인의 심판과 구원의 은혜

찬송: 336장 환난과 핍박 중에도 


사람은 때때로 감정에 휘둘려 충동적으로 행동하며, 그로 인해 후회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보다 신중하게 생각하고 행동해야 하며, 냉철하고 진지한 태도로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로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풍부한 감정을 가지신 분이지만, 감정에 휘둘려 충동적으로 행동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긍휼과 위로의 마음으로 우리를 바라보시며, 우리의 삶을 섭리 가운데 인도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옛적에 정하신 뜻대로 성실하고 진실하게 역사하신다(1)고 말씀합니다. 이는 하나님이 감정적으로 세상을 다스리지 않고, 계획에 따라 꾸준히 역사를 진행하신다는 의미입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 한 사람을 통해 믿음의 역사를 세우셨고, 예수님도 군왕의 모습이 아닌 어린 아기로 이 땅에 오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겨자씨와 같고 연약한 새순과 같아서 천천히 성장하지만, 하나님은 악인을 결코 가만히 두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인내하시며 기다리시지만, 정한 때가 되면 반드시 심판하십니다. 하나님은 악인들의 성읍을 돌무더기로 만드시고 견고한 성읍을 황폐하게 하십니다(2). 


노아의 홍수 사건이나 소돔과 고모라의 멸망에서도 하나님은 먼저 기다리시고 의인을 찾으셨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무섭고 떨리는 것이며, 그 이전에 하나님은 끊임없이 회개하고 돌아오기를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악한 자들을 기다리시는 동안 선한 자들을 보호하시고 돌보십니다. 하나님은 포학자의 기세가 폭풍처럼 몰아칠 때, 빈궁한 자와 환난 당한 가난한 자의 요새가 되어주신다고 말씀하십니다(4). 


다윗이 사울의 위협을 피해 광야로 도망갔을 때, 하나님은 그를 보호하시고 지키셨습니다. 다윗은 십 수 년 동안 광야에서 살아남게 하심은 사울의 회개를 기다리시는 시간이었으며, 고난 받는 다윗을 방패가 되어 도와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악한 자들을 멸하시고 선한 자들에게 회복의 은혜를 주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눈물을 씻으시고 수치를 제거하시며 사망을 영원히 멸하실 것입니다(7-8). 


요셉의 형들이 저지른 죄악이 드러날 때가 오고, 다윗 또한 사울의 위협 속에서도 하나님이 그를 보호하시고 높이실 때가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악한 사람의 번성을 보고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님은 악한 자들이 돌아오기를 기다리시는 동안 선한 자를 보호하시고 도우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올바르게 살아가야 합니다. 


기도: 악한 자를 기다리시면서도 선한 자를 품고 도와주시는 하나님! 하나님의 인내를 시험하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께서 주신 기회를 소중히 여기는 주의 백성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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