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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18장 1-7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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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18:1-7 말씀 묵상

제목: 하나님의 뜻을 기다려라

찬송: 212장 겸손히 주를 섬길 때 


모든 부모는 자녀가 잘되기를 바랄 것입니다. 그러나부모가 자녀의 적성과 소질을 발견하고 기르기 위해서는 오랜 기다림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많은 부모가 다른 아이들과 비교하기를 시작하면서 자녀의 성장을 조급하게 바라봅니다. 시험 성적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학원과 과외로 내몹니다. 이것은 오히려 자녀의 잠재력을 숨기게 만들 수 있습니다. 


본문의 당시 세계 정세는 앗수르의 강력한 위세로 인해 유다와 주변 국가들은 동맹을 맺어야 할지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구스는 강국으로서(1-2) 반 앗수르 동맹을 제안했지만, 하나님은 유다에게 그런 동맹에 가담하지 말고 차분히 상황을 지켜보라고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유다에게 요구하시는 것은 조급함을 버리고 인내하며 그분의 뜻을 기다리는 것입니다. 이는 유다 백성에게 쉽지 않은 일이지만, 결국 하나님이 그들을 지키시고 구스가 하나님께 예물을 드리는 날이 올 것이라는 약속을 하십니다(7).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가만히 있으라고 하신 말씀은 출애굽기에서도 나타납니다. 홍해 앞에서 이스라엘은 절망적인 상황에 처했지만,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두려워하지 말고 가만히 서서 구원을 보라고 말씀하십니다(출 14:13). 


우리의 삶에서도 어려운 상황에 직면할 때, 조급함이나 불안감에 휘둘리기 쉽지만 우리가 하나님을 신뢰하고 인내하며 기다려야 합니다. 복잡한 인생 속에서도 하나님의 구원을 바라보며 우리를 지키시고 인도하신다는 믿음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믿음을 지키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승리를 기다리는 것은 쉽지 않지만 헛된 두려움에 빠지지 않고 조용히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는 것은 승리하는 삶을 위해서 더욱 중요합니다. 


어려운 상황에서 조급하게 행동하기보다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를 더욱 깊게 하고, 믿음을 지키며 나아가는 지혜로운 백성이 되어야 합니다. 


기도하기: 눈에 조이는 상황 때문에, 귀에 들리는 소리를 때문에 조급하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께서 승리를 주실 때 까지 기다리는 주의 백성이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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