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헤미야 3장 15-32절 말씀 묵상 [이정애 사모]

느혜미야 3:15-32

초창기 한국교회는 목회자들의 헌신으로 시작되었습니다. 교회의 모든 것을 목회자가 돌보며 전도하며 희생하여 교회를 세웠습니다. 교인들이 목회자를 본받아 당연히 그렇게 해야 하는 것으로 알고 교인들이 목회자처럼 교회를 내 몸처럼 돌보았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교회마다 청소부를 고용하고 예배만 드리는 곳으로 바뀌는 교회들이 늘어납니다. 예루샬렘 성벽재건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 옛날 한국교회가 생각났습니다. "종교지도자들, 레위인과 제사장들도 열정적으로 헌신하며 모법이 되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17, 28). 각자 처한 형편과 상황속에서 자기가 할 수 있는 최선을 하는 모습의 본문 말씀을 읽으며 마음이 뭉클합니다. 주님, 한국교회가 다시 겸손으로 허리를 동이고 교회를 사랑하고 성도들 사랑으로 돌보는 아름다운 교회로 돌아가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