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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9장 1-21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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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9:1-21 말씀 묵상

제목: 세상의 희망 그리스도

찬송: 488장 이 몸의 소망 무언가 


당시 남유다의 상황은 극심한 고통과 흑암 속에 있었고,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세상의 위협에 두려워하는 아하스왕과 유대 백성들에게 이사야는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였으나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았습니다. 이로 인해 백성들은 영적으로 무지한 상태로 살아가며, 나라 전체가 어둠에 휩싸인 상황이었습니다(8:20-22). 


하나님은 남유다의 상황이 영원히 지속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하셨습니다. 이사야의 예언대로 북이스라엘은 앗수르에 의해 멸망하고, 남유다도 결국 바벨론에 의해 파괴됩니다. 그러나 이러한 완전한 멸망 이후에도 흑암은 계속되었습니다. 


이 흑암의 상태는 오랜 시간 동안 지속되었고, 이사야가 예언한 시대에서 약 700년이 지난 후에야 메시야가 오심으로써 비로소 빛이 비치게 됩니다. 이 메시야는 인류에게 구원과 희망을 가져오는 존재로, 그분의 도래는 어둠 속에 있던 사람들에게 새로운 희망의 시작을 알리는 사건입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메시야가 오셔서 어두운 땅에 빛을 이방인들이 있는 갈릴리에서부터 비추어 주실 것이라고 예언합니다. 하나님은 스불론과 납달리 땅이 존에는 고통을 받고 멸시를 받았지만, 후에 갈릴리를 영화롭게 하실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1). 


메시야가 오시면 흑암에 있던 백성이 큰 빛을 보고, 이 나라를 창성케 하시고 즐거움이 넘치게 될 것(2-3)이라고 선언합니다. 이는 고통받는 이들이 가장 먼저 빛을 경험하게 됨은 당시 미련한 왕과 부패한 정치권력 아래에서 가장 고통받는 사람들이 변방의 백성들이었기 때문입니다. 


지도자들은 자신의 이익을 챙기며 부귀와 낙을 누리는 반면, 일반 백성들은 고통 속에 살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예수님은 변방의 갈릴리에서 오셔서 고통받는 자들에게 빛과 소망이 되어 주셨습니다. 


이사야의 예언처럼, 예수님은 가장 가난하고 힘든 사람들의 손을 잡아 주시는 진정한 메시야로 이 땅에 오셨습니다. 다윗의 위에 앉으신 메시야께서 정의와 공의를 그 땅에 실현하시되 만군의 여호와의 열심으로 이루신다고 합니다(6-8). 이는 하나님의 구원 계획이 가장 약한 자들에게 먼저 임하는 것을 보여줍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다윗의 왕좌에 영원히 정의와 공의로 다스릴 것을 약속하십니다. 당시의 세상은 정의와 공의가 사라졌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희망을 잃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세상의 악과 타협하지 않으며, 결국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확신하며 살아야 합니다. 


기도: 말씀의 희망을 붙잡고 영적 전투에서 승리하기를 원하오니 승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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