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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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에게서 배우는 성경 읽기와 그리스도 중심 해석 - 율법은 왜 필요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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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윤석 목사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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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 율법은 왜 필요한가

정죄의 직분도 영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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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은 구약성경을 직접 인용하기도 하고 간접적으로 인용하거나 자신의 언어로 풀어 설명하며, 때로는 구약의 내용을 암시적으로 사용하기도 했다. 이러한 다양성을 이해하지 못하면 신약과 구약의 표현 차이를 오류로 오해할 수 있다. 바울이 말씀을 이렇게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철저한 성경 학습과 암송이 있었다.


강의는 고린도후서 3장으로 이어진다.


바울은 모세의 사역과 새 언약의 사역을 비교한다.


여기에서 율법은 ‘정죄의 직분’과 관련되어 설명되고, 새 언약의 사역은 더욱 큰 영광을 가진 것으로 나타난다.


그렇다면 율법은 나쁜 것인가.


강사의 대답은 그렇지 않다.


모세가 율법을 받고 내려왔을 때 얼굴에 나타난 영광 때문에 수건을 써야 할 정도였다는 사실 자체가 율법의 영광을 보여 준다.


“율법은 나쁜 것이 아닙니다. 율법도 하나님의 성품과 뜻을 보여 주는 영광스러운 말씀입니다.”


율법은 우리를 비추는 거울이다


강사는 율법을 거울과 비교했다.


거울이 얼굴을 더럽게 만드는 것이 아니다.


이미 묻어 있는 것을 보여 줄 뿐이다.


마찬가지로 율법이 인간을 죄인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다.


율법은 이미 죄 가운데 있는 인간의 상태를 드러낸다.


“율법은 우리 마음을 비추어 내가 얼마나 죄인인지를 보여 주는 거울입니다.”


강사는 자신의 어린 시절도 언급했다.


학교와 교회에서 칭찬받으며 살아왔기 때문에 자신은 비교적 죄가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성경을 읽으면서 자기 안의 죄를 보기 시작했다.


그때 자신에게 진정으로 예수 그리스도가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법은 제한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


강사는 교통법규와 안전장치의 예를 간단히 들면서, 법의 목적이 단순히 사람을 괴롭히고 자유를 제한하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보호하는 역할도 한다고 설명했다.


하나님의 율법도 마찬가지이다.


하나님의 선하심과 거룩하심이 무엇인지를 보여 준다.


문제는 율법에 있는 것이 아니라 죄인인 인간이 그 율법을 완전히 지킬 수 없다는 데 있다.


그래서 율법은 우리를 그리스도에게로 이끌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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