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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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희건 목사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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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도 지나간다. 낮기온 화씨 75도 쾌적한 날씨다. 아파트 앞마당에 나와 망한의 시간을 갖는다.이곳으로 이사온지 7년이 되었다. 미국와서 살던 집 중에 가장 편안한 환경이다. 항상 허드슨 강이 가까이 보이는 시원한 풍경에 기분이 좋아진다. 마당에는 해를 가려주는 우산과 테이블이 준비되어 있다.
종종 한국이 그리워지지만 이제는 멀리 있는 나라로 느껴진다. 가게 된다면 경복궁 옆 소로에 앉아 호수와 경회루를 오래 바라보고 싶고, 춘천 가는 길 삼막 산장에 올라 드넓은 의암댐도 보고 싶다. 유달산에 올라가 삼학도와 바다도 보고 싶고, 유명한 먹갈치도 먹어보고 싶다. 올해도 방학이 지나가 버렸다.
내 생명이 여호와 하나님의 손 안에 있다는 사실, 그가 나의 목자로 살아있다는 성경의 말씀이 항상 위로와 힘이 된다. 자기 피조물을 돌보는 하나님의 인자와 성실하심이 우리 인간의 생명과 삶의 보증이 된다. 또 우리는 물질과 자아라는 우상에서 자유해야 한다. 그가 다시 와서 이루어주는 부활과 새 하늘 새 땅은 이 땅에서 경험해 보지 못한 영광의 나라가 될 것이다. 역사는 그 날을 향해 쉬지 않고 달려간다. 마라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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