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 일을 위해 지음 받은 한 사람, 한 사람의 기적! 아름다운 동행의 기적!’

미주복음방송(사장 이영선)의 방송사역 후원을 위한 <2024 공개헌금의 날, 아름다운 동행>이 지난 10월 4일 금요일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특별 생방송으로 진행됐고, ‘아름다운 동행’ 이라는 그 이름처럼 많은 이들의 동행이 모여 아름다운 결실을 맺었다. 모금된 헌금은, 목표했던 40만불을 넘어 총 $418,032.13 (10월5일 기준) 로 집계되었다. 

팬데믹 이후 불안한 경제상황 속에서 이민성도와 교회 모두 어려움을 겪는 시기인만큼 공개헌금 목표액이 채워지는 것에 대한 적잖은 우려가 있었지만, 그 우려가 무색할만큼 사방각지에서 찾아온 후원자들은 12개의 부스를 직접 방문해 헌금을 전달하거나 전화로 후원하는 등 기대 이상의 적극적인 후원이 이어졌다.

특별히 이번 공개헌금의 날은 부모님이나 조부모가 자녀나 손자 손녀들의 이름으로 후원하며, 그들이 믿음의 자녀로 자라길 기도하는 사연들이 많았다. 편찮으신 어머니를 대신하고, 천국으로 먼저 떠난 남편의 이름으로 그리고 어린 아이들이 직접 동참하는 등 다양한 세대가 특별한 의미를 담아 후원에 동참한 이들이 많았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달랐다.

12개의 부스에서는 종일 훈훈한 만남들이 이어져갔다. 평소 애청하는 방송의 아나운서를 만나기 위해 부스를 찾아온 청취자들 그리고 미주복음방송을 통해 많은 위로와 감동을 받는다는 감사의 인사와 함께 먹을 것을 전하기 위해 방문한 청취자들 등 그야말로 ‘사랑의 잔치’가 열리는 날이었다.

미주복음방송의 이영선 사장은 “공개헌금의 날을 진행할때마다 신실하신 하나님의 사랑에 늘 감격하게 되고, 이민 성도들의 섬김과 헌신에 늘 감격하게 된다.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성도들의 믿음도 놀랍지만, 어려울 때일수록 오히려 더 똘똘 뭉치고 서로의 것을 기꺼이 나누는 한인 성도들의 저력에도 놀라게 된다” 고 말하며 “이렇게 모아주신 헌금에 어떤 마음과 헌신, 기대가 들어가 있는지 알기 때문에 정말 선한 청지기가 되어 하나님의 뜻에 합당하게 사용하도록 더욱 기도하며 나아가겠다. 다시 한 번 아름다운 동행의 기적을 이뤄주신 하나님과 그 선한 일에 쓰임받은 이민교회들과 성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렇게 모인 공개헌금은 송출타워 모기지 상환 및 노후장비 교체, 종합 미디어 도약을 위한 시설 및 인적 투자. 방송국 운영비 지원 등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공개헌금의 날은 종료되었지만, 당일 참여하지 못한 이들의 헌금은 언제든지 방송국으로 연락해 전달할 수 있다. 문의는 미주복음방송 (714-484-1190) 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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