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출발하면 됩니다 - 뉴욕목사회장 한준희 목사 2025년 신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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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이 지나갔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새해가 솟아올랐습니다.
2024년을 지내면서 지난해는 내 생애에 최고의 해였다고 하실 분이 몇 분이나 계실까요, 지난해는 한마디로 실패의 연속이었습니다.
지나간 실패 때문에 2025년을 맞이하는 모두에게 또 실패할 한해가 왔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비록 지난해보다 더 큰 실패가 온다할지라도 2025년은 희망의 해요, 축복의 해요 승리의 해라고 선포하고 출발해 보시는 것이 어떨지요.
왜 우리가 새해에 희망을 가져야 할까요, 바로 많이 넘어진 사람이 더 쉽게 일어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2025년은 지난해보다 휠씬 더 성숙되고 발전된 삶과 사업이 전개될 것입니다. 그 이유는 지금까지 넘어진 실패가 밑거름으로 깔려 있기 때문입니다.
한해를 소망으로 살아야 할 또 하나의 이유가 있습니다.
사람들은 말합니다. 힘내라고.. 내가 있다고.. 일어나라고 격려합니다. 그러나 사람은 어두운 터널을 지날 때에 수많은 격려의 말들보다, 같이 어둠의 터널을 동행하는 사람이 있을 때 진정한 용기와 힘이 된다는 것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지난 해 누구와 동행하셨습니까, 한해를 뒤돌아보니 나홀로 걸어온 한해는 아니었었나요, 그래서 실패한 것같고 그래서 더 어려웠던 것 아닐까요.
2025년도는 주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내가 너와 함께 동행하겠다고..”
동행은 같은 방향으로 가는 것도 동행이지만 같은 마음으로 갈 때 진정한 동행의 기쁨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2025년 다시 시작하십시요
주님과 같은 방향, 같은 마음으로 동행할 때, 물 가운데로 지날 때에도 침몰치 못할 것이고, 불 가운데로 행할 때도 불이 사르지도 못할 것이라고 약속하고 있습니다.
2025년 한해, 주님과 동행하시는 새해의 첫출발이 되시길 축원합니다.
2025년 1월 1일
뉴욕지구 한인목사회 회장 한준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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