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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총신대학교, 2026학년도 봄 학기 개강예배 드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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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총신대학교, 2026학년도 봄 학기 개강예배 드려

조영길 목사 “갈릴리 가나 교회처럼 순종이 기적을 만든다”

강유남 총장, 논문 기준 강화 선언…“학위의 수준은 논문의 질에 있다”


뉴저지총신대학교(총장 강유남 목사)는 2월 16일(월) 오후 6시 30분에 주예수사랑교회(담임 황용석 목사)에서 2026학년도 봄 학기 개강 예배를 드리고, 새로운 학기를 시작했다.


재학생과 신입생, 교직원들이 함께 드린 예배는 대학원장 양경욱 목사가 인도했다. 반주는 강서윤 권사가 담당했다. 기원, 신앙 고백, 찬송 ‘예수 따라가며’, 이윤석 목사의 기도, 성경 봉독, 재학생들의 교가 제창, 조영길 목사의 설교, 재학생들의 특송 ‘내 주의 나라와’, 헌금, 학장 황용석 목사의 헌금 기도, 총장 강유남 목사의 교시, 교과목 소개, 광고, 찬송 ‘만복의 근원 하나님’, 조영길 목사의 축도, 기념 촬영, 황용석 목사의 식사 기도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윤석 목사 기도, “학문은 천국복음을 위한 준비” 


이윤석 목사는 “2026년 봄 학기를 시작하도록 길을 열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학기가 단순한 학문 과정이 아니라 “천국복음을 증거하고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한 준비의 시간”이 되기를 간구했다. 특히 학생들과 교수진이 성령의 충만함 가운데 학문을 감당하도록 기도하며, 학교가 온 세계를 향한 복음 사역의 도구로 쓰임받기를 소망했다. 또한 강유남 총장의 건강을 위해 기도하며, 학교를 이끄는 지도자와 가족 위에 하나님의 지혜와 은혜가 넘치기를 축복했다.


조영길 목사 설교, '갈릴리 가나 교회'


조영길 목사는 양경욱 목사가 봉독한 요한복음 2장 1-11절을 본문으로 ‘갈릴리 가나 교회’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조 목사는 “우리는 결국 교회 사역을 위해 훈련받는 사람들”이라며, “교회를 바로 알아야 교회를 바로 세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조 목사는 첫째, 교회는 건물이 아니라 ‘에클레시아’다. ‘교회’(에클레시아)는 ‘밖으로 불러낸 자들의 공동체’라는 뜻으로, 건물이 아니라 하나님께 부름받은 사람들의 모임이라고 강조했다. “아무리 화려한 건물이라도 예수님이 계시지 않으면 교회가 아니다. 예수님을 모신 공동체만이 참된 교회이다.” 조 목사는 에베소서 1장 22–23절을 인용하며 “예수님은 교회의 머리이시고, 교회는 그의 몸”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갈릴리 가나의 혼인잔치는 예수님을 모신 자리였기에 모범적인 교회상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둘째, 순종하는 ‘하인들’이 있었다. 조 목사는 갈릴리 가나 혼인잔치의 핵심을 “순종하는 하인들”이라고 강조했다. 본문에 등장하는 ‘하인’(디아코노스)은 집사의 어원으로, ‘먼지를 통과하는 자’, 곧 분주히 섬기는 자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교회는 하인들의 공동체이다. 목사, 장로, 집사, 권사 모두 주님의 말씀에 절대 순종하는 하인이 되어야 한다.” 물이 부족한 상황에서 예수께서 “돌 항아리에 물을 채우라”고 하셨을 때, 하인들은 반박하거나 따지지 않고 “아구까지 채웠다." 조 목사는 “순종은 제사보다 낫다”는 사무엘의 말씀을 인용하며, 예배보다 중요한 것은 순종이라고 강조했다. “말씀을 순종하면 기적이 일어난다. 순종 없는 예배는 능력이 없다.”


셋째, 순종은 기적을 낳는다. 하인들이 물을 떠서 연회장에게 가져갔을 때, 그 물은 최상의 포도주로 변했다. 조 목사는 “물과 포도주는 전혀 다른 물질”이라며, 이는 완전한 변화, 곧 기적이라고 설명했다. “맹물이 최상품 포도주로 변하듯, 순종하는 사람은 반드시 변한다.” 특히 “물을 떠온 하인들만 그 기적을 알았다”는 구절을 강조하며, 순종을 통해 체험하는 신앙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체험 없는 신앙은 겉신앙이다. 순종할 때만 하나님의 역사를 안다.” 조 목사는 D.L. 무디의 성경 여백에 적힌 ‘T.P.’(Tried and Proved, 실천하고 증명되다)를 소개하며, 말씀을 삶에서 실천할 때 하나님의 능력이 증명된다고 말했다.


넷째, 교회는 영적 잔칫집이어야 한다. 조 목사는 갈릴리 가나 교회의 또 다른 특징으로 ‘기쁨’을 강조했다. “교회는 영적 잔칫집이다. 예배는 생명의 양식을 나누는 자리이다.” 순종을 통해 성령의 포도주가 넘치는 교회, 기쁨과 감사가 넘치는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설교를 마쳤다.


강유남 총장 교시, “학위의 기준은 논문 수준에 있다”


강유남 총장은 교시를 통해 논문 기준 강화를 선언했다. 강 총장은 “학위의 기준은 논문 수준에 있다”며, 특히 석·박사 학위의 핵심은 논문이라고 강조했다. 강 총장은 3월 1일과 29일 논문 작성 특강을 진행하며, 지도교수 승인, 목차 점검, 인용 방식 검토, 중간 발표 등 엄격한 절차를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논문 작성법을 따르지 않는 논문은 통과될 수 없다. 2년이 걸리든 10년이 걸리든 기준에 도달할 때까지 반복 수정한다.” 또한 뉴저지총신대학이 세계신학교협의회(WATS) 기준에 부합하는 모범 대학이 되도록 학문적 수준을 높일 것임을 밝혔다.


금번 학기에는 총장 강유남 목사가 <천국 복음>을, 학장 황용석 목사가 <선교학>을, 이윤석 목사가 <바울 신학>과 <조직 신학 - 서론>을, 조영길 목사가 <요한계시록>과 <칼빈주의와 알미니안주의 바교>를, 대학원장 양경욱 목사가 <종교 개혁사>를, 교학처장 김동욱 목사가 <실천 신학>을 강의한다.  


금번 개강 예배는 단순한 학기 시작이 아니라, ‘예수님을 모신 교회’, ‘순종하는 하인이 있는 교회’, ‘기적을 체험하는 공동체’를 세워가겠다는 다짐의 시간이었다. 뉴저지 총신대학은 이번 학기를 통해 복음 사역을 감당할 일꾼들이 더욱 단단히 준비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관련 동영상] https://www.bogeumnews.com/gnu54/bbs/board.php?bo_table=movie&wr_id=321

[관련 사진 모음] https://photos.app.goo.gl/WmRKn4X9xySwWvfD8


김동욱 기자 ⓒ 복음뉴스(BogEu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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