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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말씀에 순종 - 김창영 목사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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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 글로벌총회는 5월 18일(월)부터 21일(목)까지 주예수사랑교회에서 제48회 정기 총회를 개최했다. 다음은 총회장 김창영 목사가 전한, 정기 총회 개회 예배의 설교를 요약한 것이다.


제목: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

본문: 마태복음 22장 37-40절
설교: 김창영 목사(전 총회장)


설교 전 기도


김창영 목사는 설교에 앞서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렸다.


“하늘에 계신 아버지 하나님 감사합니다. 저희 총회를 사랑하셔서 제48회 총회로 모이게 하시고, 원근 각지에서 주의 종들이 함께 모여 하나님 앞에 아름다운 예배, 감격의 예배를 드리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그는 인간이 연약하고 허물이 많으며 죄 많은 존재이지만, 성령께서 역사하셔서 말씀을 듣고 깨닫게 하시며, 그 말씀대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도우신다고 고백했다.


또한 “오늘도 하늘 문을 여시고 우리의 마음을 열어 주셔서 말씀을 깨닫게 하시고, 깨달은 말씀대로 세상 가운데 살아가는 주의 종들 되게 해 달라”고 간구했다.


“하나님은 우리의 실력보다 마음을 보십니다”


설교를 시작하며 김 목사는 참석한 총회원들과 성도들에게 감사와 반가움을 전했다.


그는 하나님 앞에 예배드리고 찬양하는 일에 너무 두려워하거나 부담을 가질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하나님 앞에 가서 찬양하자고 하는데, 뭘 그렇게 준비할 게 많습니까? 그냥 가서 부르면 되는 거예요. 좀 못해도 괜찮고 실수해도 괜찮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실력보다 마음을 받으십니다.”


설교에 대해서도 그는 자신을 낮추며 솔직하게 고백했다.


“저는 설교를 잘 못합니다. 준비를 했다가도 다른 데로 빠질 때가 많습니다. 그런데도 하나님께서 성령으로 역사하시면 사람들의 심령을 만지시는 것입니다.”


그는 결국 사람을 변화시키는 것은 설교자의 능력이 아니라 성령의 역사라고 강조했다.


“십계명의 핵심은 사랑입니다”


김 목사는 이날 설교의 큰 주제를 십계명과 사랑으로 연결했다.


그는 “십계명의 핵심은 결국 사랑”이라고 설명했다.


“성경의 주제도 사랑입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시기 때문입니다.”


십계명 역시 두 부분으로 나뉘어 있다고 설명했다.


1계명부터 4계명까지는 하나님 사랑에 관한 계명이며, 5계명부터 10계명까지는 이웃 사랑에 관한 계명이라는 것이다.


“1계명부터 4계명까지는 하나님을 어떻게 사랑해야 하는지를 가르쳐 줍니다. 예배의 대상이 누구인가, 언제 예배드리는가, 어떻게 예배드리는가를 말합니다.”


그리고 5계명부터 10계명까지는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 곧 하나님 사랑의 실천임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특히 제5계명인 “네 부모를 공경하라”는 말씀을 중심으로 설교를 이어갔다.


“가정·교회·국가… 모든 공동체에는 질서가 필요합니다”


김 목사는 하나님께서 인간 사회 안에 세 가지 기본 공동체를 세우셨다고 설명했다.


첫 번째는 가정이고, 두 번째는 교회이며, 세 번째는 국가라는 것이다.


가정은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처음 허락하신 가장 기초적인 공동체이며, 교회는 구원받은 성도들이 연합하여 하나님께 예배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가는 공동체라고 설명했다.


또 국가는 같은 민족과 가치와 목적을 가진 사람들이 질서 있게 살아가기 위해 세워진 공동체라고 말했다.


그리고 이 공동체들이 건강하게 유지되기 위해서는 질서와 권위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가정에는 가훈이 있고, 교회에는 당회와 제도가 있으며, 국가는 헌법이 있습니다. 이것이 무너지면 공동체도 무너집니다.”


“제5계명은 단순한 효도의 문제가 아닙니다”


김 목사는 제5계명을 단순히 부모에게 효도하는 차원으로만 이해해서는 안 된다고 설명했다.


이 계명 안에는 하나님께서 세우신 질서와 권위를 존중하는 원리가 담겨 있다는 것이다.


“가정에서는 부모의 권위가 있어야 하고, 교회에서는 목사의 권위가 있어야 하며, 국가에는 대통령과 지도자의 권위가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그는 진정한 권위는 억압이나 목소리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대한 순종에서 나온다고 강조했다.


“아버지가 먼저 하나님 앞에 순종할 때 자녀들이 순종하게 됩니다. 목사가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말씀대로 살 때 성도들이 따르게 됩니다.”


“예수님의 권위는 순종에서 나왔습니다”


김 목사는 빌립보서 2장 말씀을 인용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권위 역시 하나님 아버지께 대한 순종에서 비롯되었다고 설명했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본체이셨지만 자기를 낮추시고 종의 형체를 입으셨으며, 죽기까지 순종하셨다는 것이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죽기까지 순종하셨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그를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으로 높이셨습니다.”


따라서 오늘날 성도들도 권위를 얻으려면 먼저 하나님 말씀에 순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순종은 결국 믿음에서 나옵니다”


김 목사는 아브라함의 삶을 예로 들며 순종의 본질은 믿음이라고 설명했다.


아브라함은 갈 바를 알지 못했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순종하여 떠났고, 독자 이삭까지도 하나님께 드리려 했다는 것이다.


“어떻게 그게 가능했습니까? 믿음 때문입니다.”


그는 히브리서 말씀을 인용하며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약속을 믿었기 때문에 순종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결국 순종은 믿음입니다. 하나님을 신뢰하지 않으면 순종할 수 없습니다.”


“말씀은 알지만 실천이 없는 시대입니다”


설교 중 김 목사는 오늘날 한국교회와 성도들의 현실에 대한 안타까움도 언급했다.


유튜브와 인터넷을 통해 수많은 설교와 정보가 넘쳐나지만, 무엇이 진리인지 혼란스러운 시대가 되었다는 것이다.


또 교리는 말하지만 실제 삶 속의 실천이 부족한 현실도 지적했다.


그는 한 목회자의 사례를 소개하며, “인성 회복 없이는 교회의 개혁도 없다”고 말했다.


“말씀은 많이 아는데 삶이 바뀌지 않습니다. 사랑이 없고 순종이 없습니다.”


“사랑이 없으면 권위도 무너집니다”


김 목사는 자신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나누며 설교를 이어갔다.


그는 네 살 때 아버지를 여의고 어머니 밑에서 자랐다고 말했다.


어머니는 늘 “아비 없는 자식이라는 소리를 듣지 말아야 한다”고 말씀하시며 자녀들을 엄하게 가르치셨다고 회상했다.


그는 이런 가정교육을 통해 공동체 안에서 서로 사랑하고 존중하는 삶의 중요성을 배우게 되었다고 말했다.


“사랑을 실천하지 않으면 결국 권위도 잃어버립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소금이 맛을 잃으면 버려진다”는 말씀을 인용하며, 사랑이 없는 교회와 성도는 결국 영향력을 잃게 된다고 경고했다.


“순종하는 자에게 하나님은 복을 주십니다”


설교 마지막 부분에서 김 목사는 하나님께서는 순종하는 자에게 복을 주신다고 강조했다.


아브라함이 순종함으로 자손의 복과 물질의 복과 영적인 복을 받았으며, 이스라엘 백성들도 광야에서 순종의 훈련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하나님은 순종하는 자를 통해 역사하십니다.”


그는 성도들이 믿음으로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갈 때,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주셨던 복을 오늘날의 가정과 교회와 자녀들에게도 허락하실 것이라고 축복했다.


마무리 기도


설교를 마무리하며 김 목사는 다음과 같이 기도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오늘 주신 말씀을 죽기 살기로 실천하게 하시고, 나는 할 수 없지만 성령님이 도와주시면 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갖게 하옵소서.”


또한 사랑과 순종의 삶을 통해 총회와 교회와 가정이 아름다운 공동체로 세워지게 해 달라고 간구하며 설교를 마쳤다.


김동욱 기자 ⓒ 복음뉴스(BogEu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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