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김명식 목사 장례 예배 드려… “죽도록 충성한 삶, 천국 소망으로 이어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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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김명식 목사 장례 예배 드려… “죽도록 충성한 삶, 천국 소망으로 이어지다”
고 김명식 목사 장례 예배가 2일(토) 오후 4시에 뉴저지주 리지필드 소재 중앙장의사에서 드려졌다.
예배는 고인의 40년 지기(知己)이자, 고인을 목회자의 길로 이끌어, 목사 안수식을 집례했던 김정도 목사가 인도했다.
묵도, 찬송 ‘해보다 더 밝은 천국’, 기도, 성경 봉독, 말씀, 추모사, 가족대표 인사, 찬송 ‘우리 다시 만날 때까지’, 김정도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장례 예배는 고 김명식 목사의 삶과 신앙을 돌아보며 천국 소망을 나누는 자리로 진행됐다. 기도와 말씀, 추모사를 통해 고인의 헌신과 사랑이 깊이 조명됐다. 특히 ‘죽도록 충성하라’는 설교 메시지는 참석자들에게 큰 울림을 주었다. 유가족과 참석자들은 슬픔 가운데서도 부활 신앙의 위로를 함께 나눴다. 고인의 생애와 사역은 많은 이들에게 귀한 믿음의 유산으로 남겨졌다. 장례 예배는 감사와 소망 가운데 은혜롭게 마무리됐다.
“죽도록 충성하라, 생명의 면류관을 바라보라”
“섬김으로 살아낸 목회의 길”
“천국 소망 가운데 드린 마지막 예배”
기도 – “영원한 안식과 남겨진 자들을 위한 위로”
이영만 목사(새로움교회)는 대표기도를 통해 “생사화복을 주관하시고 부활의 주인이신 하나님께서 고 김명식 목사를 영원한 안식으로 인도하셨음을 감사드린다”고 고백했다.
이어 “이 땅에서의 모든 수고와 고통을 마치고 주님의 품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신 은혜에 감사드린다”며, 고인의 신실한 삶과 사랑의 사역을 기억해 주실 것을 간구했다.
또한 “남겨진 유가족들에게 하늘의 위로와 소망을 더하시고, 고인이 뿌린 믿음의 씨앗이 후대 가운데 계속 열매 맺게 하소서”라고 기도했다.
설교 – “죽도록 충성하라”
김정도 목사는 요한계시록 2장 8-10절을 본문으로 ‘죽도록 충성하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모든 사람에게는 반드시 마지막 날이 있다”며, 죽음이 끝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다시 만나는 시작임을 강조했다.
또한 “성도는 죽음 이후의 소망을 가진 사람들”이라며,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는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진 존재”라고 선포했다.
그는 “생명은 하나뿐이기에 그 생명을 어디에 드리느냐가 중요하다”며, 충성의 대상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예수님은 우리의 삶을 아시고, 우리의 수고와 눈물을 기억하시는 분”이라며, 사람의 인정이 아닌 하나님께 인정받는 삶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또한 “하나님은 충성된 자에게 반드시 상을 주신다”며, 믿음의 삶이 헛되지 않음을 강조했다.
김 목사는 고 김명식 목사의 삶을 회고하며 “보상받지 못한 것처럼 보이는 사역이지만, 하나님 앞에서는 큰 상급이 준비된 삶”이라고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죽도록 충성하는 삶이야말로 성도가 걸어가야 할 길”이라며 참석자들에게 믿음의 결단을 촉구했다.
추모사 – “섬김의 삶으로 기억되는 아버지”
아들 김지훈 성도는 추모사를 통해 “아버지는 가족과 하나님, 그리고 이웃을 위해 평생 섬김의 삶을 살았다”고 회고했다.
그는 “하나님께서 사람을 변화시키실 때 단번에 이루시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이 그렇게 될 수 있는 기회를 주신다”며, 아버지는 그 기회를 붙잡고 섬김의 삶을 실천했던 사람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 섬김의 삶이 아버지를 위대하게 만들었다”며, 자신 또한 그 삶을 이어가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고 김명식 목사를 믿음의 길로 인도한, 처제 정성희 전도사는 “고인은 평탄하지 않은 삶 속에서도 신실하게 사명을 감당한 목회자였다”고 회고하며, 병상 가운데서도 가족과 사역을 향한 사랑을 놓지 않았던 모습을 전했다.
가족대표 인사 – 감사의 마음 전해
동생 김효식 집사는 참석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바쁜 가운데서도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장례 예배 후 식사 자리를 안내하며, 참석자들과 함께 교제의 시간을 나누기를 요청했다.
마무리 – 천국 소망 가운데 드린 작별
예배는 김정도 목사의 축도로 마무리되었으며, 참석자들은 고인을 천국의 소망 가운데 보내며 믿음의 삶을 다시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 김명식 목사는 1957년 전북 부안에서 태어났다. 1981년에 결혼하여 김(최)경희 사모와의 사이에 1남1녀를 두었다. 1988년에 미국으로 이주해 왔다. 2000년에 잃은양찾는교회를 개척하여 목회를 하다가 2019년에 은퇴했다. 2019년부터 세계예수교장로회 대서양노회장으로 섬겨왔다. 2023년부터 새로움교회에 출석해 오다, 4월 29일 향년 69세로 소천했다.
고 김명식 목사는 여느 목회자들과는 다른 목회의 길을 걸었다. 잃은양찾는교회를 개척하여 섬기면서 트레일러 운전을 계속했다. 교회로부터 아무런 사례를 받지 않고 자비량 목회를 했다. 뿐만 아니라, 원하는 사람들에게 무료로 트레일러 운전 교습을 실시하고, 운전 면허를 취득하도록 도왔다. 고 김명식 목사의 도움으로 트레일러 운전 면허를 취득한 사람들 중에는 목회자들도 여럿 있다. 교회를 다니지 않는 사람들도 있다. 그들을 전도하기 위해 고 김명식 목사는 부단히 노력해 왔다. 장례 예배에 참석한 사람들 중에는, 고 김명식 목사의 도움으로 트레일러 운전 면허를 취득하여 안정적인 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었다.
고 김명식 목사의 하관 예배는 4일(월) 오전 10시에 5810 Tonnelle Ave., North Bergen, NJ 07047 소재 Hudson Crematory에서 진행된다.
김동욱 기자 ⓒ 복음뉴스(BogEum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