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완기 목사, 과테말라 새벽기도회서 “하나님으로 기뻐하리라”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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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완기 목사, 과테말라 새벽기도회서 “하나님으로 기뻐하리라” 설교
과테말라 현지 목회자 대상 천국복음 세미나 San Andres Semetabaj 지역 셋째 날 일정이 8월 12일 새벽기도회로 시작됐다. 이날 새벽기도회 설교는 대한예수교장로회 글로벌총회 총회장 정완기 목사가 맡았다. 정 목사는 참석자들과 함께 “나 같은 죄인 살리신” 찬송을 스패니쉬로 부른 뒤 말씀을 전했다. 설교 본문은 하박국 3장 17-18절이었고, 설교 제목은 “하나님으로 기뻐하리라”였다. 정 목사는 하박국의 고백을 통해, 성도는 눈에 보이는 현실과 조건이 무너질 때에도 하나님을 붙들고 하나님으로 인해 기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하박국 2장 4절의 “의인은 그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는 말씀을 신앙의 이정표와 나침반, 버팀목으로 삼아야 한다고 권면했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께서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시며, 성도는 하늘 시민권을 가진 사람으로서 현실의 결핍 속에서도 하나님을 바라보며 승리해야 한다고 전했다.
“하박국 3장 17-18절 본문으로 새벽기도회 설교”
“아무것도 없어 보여도 하나님이 계시기에 기뻐할 수 있다”
“의인은 믿음으로 살리라… 말씀을 신앙의 이정표와 버팀목으로 삼아야”
2026 과테말라 현지 목회자 대상 천국복음 세미나 일정 가운데 8월 12일(수) 새벽기도회가 말씀과 찬양으로 진행됐다.
이날 새벽기도회 설교는 대한예수교장로회 글로벌총회 총회장 정완기 목사가 맡았다. 정 목사는 참석자들과 함께 “나 같은 죄인 살리신” 찬송을 스패니쉬로 부른 뒤 말씀을 전했다.
하박국 3장 17-18절, “하나님으로 기뻐하리라”
정완기 목사는 하박국 3장 17-18절을 본문으로 “하나님으로 기뻐하리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정 목사는 먼저 참석자들에게 인사를 전하며, 과테말라 현지 목회자들과 함께 말씀을 나눌 수 있게 된 것을 감사한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이 이번 세미나에 참여하게 된 것은 이 사역을 시작한 강유남 목사의 특별한 부탁 때문이었다고 설명했다. 자신은 이 사역을 돕고 격려하기 위해 왔다고 밝히며, 세미나 전체를 섬기고 이끌어 가는 강사들과 선교팀을 소개했다.
정 목사는 설교에 앞서 참석자들에게 말씀을 들을 때 마음에 감동이 오면 “아멘”으로 응답하고, 말씀을 받아들이며 따르겠다는 믿음의 자세를 가지라고 권면했다. 그는 그리스도인들의 입에는 “할렐루야”와 “아멘”이 있어야 한다고 말하며, 말씀에 대한 믿음의 응답을 강조했다.
“하나님과 나 사이의 길은 예수 그리스도”
정 목사는 신앙생활에서 붙들어야 할 중요한 말씀들을 소개하면서,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먼저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참된 길은 예수 그리스도라고 강조했다. 사람이 죄를 고백하고 하나님께 나아가기 위해 다른 인간적 매개를 의지할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그 이유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성도 안에 계시며,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성도는 직접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정 목사는 사도 베드로의 말씀을 들어 성도들이 “왕 같은 제사장”이라는 사실도 언급했다. 그는 “왕 같은 제사장”이라는 말은 예수님이 내 안에 계시기 때문에, 그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하나님 앞에 직접 나아가 기도할 수 있게 되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그는 참석자들에게 이 사실을 가볍게 여기지 말고 꼭 마음에 새기라고 권면했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는 특권을 가진 존재이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이다.
“의인은 그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정완기 목사는 하박국 2장 4절의 말씀도 중요하게 다루었다. 그는 “의인은 그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는 말씀이 성경에서 의와 믿음의 관계를 분명히 보여 주는 핵심 구절이라고 설명했다.
정 목사는 이 말씀이 종교개혁자들에게도 중요한 말씀으로 붙들렸다고 말했다. 그는 루터와 칼빈이 종교개혁의 과정에서 이 말씀을 붙들었다고 언급하며, 오늘의 성도들도 이 말씀을 신앙의 이정표와 나침반, 버팀목으로 삼아야 한다고 권면했다.
그는 하박국이 3장밖에 되지 않는 짧은 소선지서이지만, 그 안에는 신앙의 깊은 질문과 하나님의 응답, 그리고 믿음의 결론이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하박국 1장에는 하나님을 향한 질문과 불평이 가득하다. “하나님, 왜 내 기도를 듣지 않으십니까?”, “왜 악한 사람들은 잘 되고 의로운 사람들은 고난을 당합니까?”라는 물음이 담겨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하박국의 질문에 응답하신다. 그 응답의 핵심이 하박국 2장 4절, 곧 “의인은 그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는 말씀이라고 정 목사는 설명했다.
하박국의 질문과 하나님의 응답
정 목사는 하박국서를 신앙의 여정으로 설명했다.
하박국 1장은 불평과 질문의 장이다. 선지자는 하나님께 묻는다. 악인이 득세하고 의인이 고난당하는 현실 앞에서, 하나님은 왜 침묵하시는가를 묻는다. 정 목사는 이 질문이 오늘의 성도들에게도 낯설지 않다고 말했다. 신앙생활을 하다 보면 하나님께서 왜 즉시 응답하지 않으시는지, 왜 악이 잠시 이기는 것처럼 보이는지 묻게 될 때가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하박국은 그 질문 속에 머물지 않았다. 그는 하나님의 응답을 들었고, 그 응답을 붙들었다. 그 응답이 바로 “의인은 믿음으로 살리라”는 말씀이다. 정 목사는 이 말씀이 하박국 전체를 해석하는 핵심이며, 신앙인이 현실을 바라보는 관점을 바꾸어 주는 말씀이라고 전했다.
그는 성도가 하박국 1장의 불평과 혼란 속으로 계속 돌아가서는 안 된다고 권면했다. 낙심과 실망이 찾아올 때마다 하박국 2장 4절로 돌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보이지 않는 것 같고, 현실이 막힌 것 같을 때에도 믿음으로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무것도 없어도 하나님이 계시면 기뻐할 수 있다”
정완기 목사는 본문인 하박국 3장 17-18절을 통해 신앙의 결론을 설명했다.
하박국 3장 17절은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고, 무화과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먹을 것이 없고, 우리에 양이 없고, 외양간에 소가 없는 상황을 말한다. 정 목사는 이것이 당시 삶의 모든 경제적 기반과 생존 조건이 사라진 상황을 뜻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소가 없다”는 말은 부자가 될 수 있는 요소가 모두 사라졌다는 뜻이고, 밭에 소출이 없다는 것은 의식주 문제조차 해결할 수 없는 지경이 되었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하박국이 앞을 봐도, 뒤를 봐도, 좌우를 보아도 희망적인 것이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상황이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바로 그 상황에서 하박국은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라고 고백한다. 정 목사는 이 고백이 신앙의 절정이라고 전했다. 아무것도 없어 보여도,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에 기뻐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성도들이 실망하고 낙심할 때가 있지만, 하박국 1장의 자리로 돌아가 헤매지 말고 하박국 2장 4절의 믿음과 3장 17-18절의 기쁨을 붙들어야 한다고 권면했다. “나에게 아무것도 없다 하더라도 하나님이 계시니까 기뻐할 수 있다”는 고백이 성도의 삶을 지탱해야 한다는 것이다.
“예수님이 내 안에 계신다”
정 목사는 요한복음 14장 6절도 소개하며, 예수님께서 친히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고 말씀하셨음을 강조했다.
그는 이 말씀이 단순히 누군가가 예수님에 대해 보충적으로 설명한 말이 아니라, 예수님 자신이 자신을 스스로 밝히신 말씀이라고 전했다. 이 말씀이 없다면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과 구원의 길을 바르게 알 수 없다고 설명했다.
정 목사는 “예수님이 안 계셨다면 어떻게 되었겠는가”라고 물으며, 성도들이 이 자리에 있을 수 있는 것도 예수님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므로 성도는 예수님이 내 안에 계신다는 말씀을 붙들고 하루를 시작해야 한다고 권면했다.
그는 참석자들에게 손을 들고 “예수님이 내 안에 계신다”는 믿음의 고백을 하게 하며, 그 말씀을 붙잡고 승리하기를 축복했다.
하늘 시민권을 가진 성도의 삶
정완기 목사는 마지막으로 빌립보서 3장 20절을 소개했다. 그는 성도의 시민권이 하늘에 있다는 말씀을 신앙생활의 중요한 기준으로 제시했다.
그는 자신도 신앙생활을 하면서 이 말씀을 붙잡고 살아왔다고 전했다. 성도는 땅의 현실 속에서 살아가지만, 궁극적으로 하늘에 속한 사람이다. 그러므로 눈앞의 형편이 전부인 것처럼 흔들려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하박국의 상황처럼 현실 속에 아무것도 없어 보이는 때가 있다. 그러나 하늘 시민권을 가진 사람은 땅의 결핍만을 보고 무너지지 않는다. 하나님이 계시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길이 되시며, 성도 안에 주님이 계시기 때문에 다시 일어설 수 있다.
정 목사는 참석자들이 이 말씀들을 마음에 새기고, 신앙의 나침반과 버팀목으로 삼아 하루를 살아가기를 권면했다.
새벽을 깨운 믿음의 고백
8월 12일 새벽기도회는 과테말라 현지 목회자들에게 믿음의 핵심을 다시 확인하게 한 시간이었다.
정완기 목사는 하박국의 말씀을 통해, 성도는 현실의 조건이 아니라 하나님을 근거로 기뻐하는 사람이라고 전했다. 하박국은 모든 것이 사라진 상황에서도 하나님으로 인해 기뻐했다. 이는 단순한 낙관이 아니라, 하나님을 믿는 믿음에서 나온 고백이었다.
이날 설교는 세미나에 참석한 현지 목회자들에게 목회와 신앙의 중심을 다시 붙들게 했다. 교회와 사역의 열매가 눈에 보이지 않을 때에도, 경제적·사회적 조건이 흔들릴 때에도, 성도는 하나님을 붙들어야 한다. 의인은 믿음으로 살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께 직접 나아가며, 하늘 시민권을 가진 사람으로 살아간다.
정완기 목사의 새벽기도회 설교는 San Andres Semetabaj 지역 세미나의 하루를 여는 믿음의 선언이었다. 참석자들은 “하나님으로 기뻐하리라”는 말씀을 붙들고, 다시 시작되는 강의와 사역의 현장으로 나아갔다.
김동욱 기자 ⓒ 복음뉴스(BogEu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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