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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 뷰(Tunnel View)를 벗고 에바다를 경험하라"… 이용걸 목사, 2026 신년금식축복성회 첫째 날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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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 뷰(Tunnel View)를 벗고 에바다를 경험하라"… 2026 신년금식축복성회 첫째 날

뉴저지 시온제일교회서 열려… 이용걸 목사, '새로운 피조물의 삶' 역설


2026년의 첫 저녁, 뉴저지 교계의 영적 기류가 뜨겁게 달아올랐다. 뉴저지장로연합회(회장 육귀철 장로)와 시온제일교회(담임 원도연 목사)가 공동 주관한 '2026 신년금식축복성회'가 많은 성도들의 참여 속에 시작되었다. 이번 성회는 단순한 행사를 넘어, 팬데믹 이후 정체된 이민 목회의 영성을 깨우고 개인의 삶을 개혁하자는 결단의 시간을 갖고자 준비되었다.


■ "성령의 기름 부으심을 소망하며"… 기도로 연 성회

성회는 송종화 집사(시온제일교회)의 환영 인사와 찬양으로 시작되었다. 성도들은 서로를 축복하며 새해 첫 시간을 주님께 드리는 기쁨을 나눴다. 이어 대표 기도에 나선 정일권 장로(시온제일교회)는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눈보다 희게 하실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다"며, "이 자리에 모인 무리 위에 마지막 때에 약속하신 성령의 불을 내려주시고, 복음과 전도, 기도의 사명자로 거듭나게 해달라"고 간절히 부르짖었다.


■ 이용걸 목사, "고착 상태와 터널 뷰를 경계하라"

이날 강사로 나선 필라영생장로교회 이용걸 원로목사는 심리학 용어인 '고착 상태(Fixation)'를 화두로 던졌다. "잘못된 줄 알면서도 과거의 생각과 언어, 행동을 유지하며 안주하려는 마음이 변화를 가로막는다"는 지적이었다.


이 목사는 '터널 뷰(Tunnel View, 시야 협착증)'를 예로 들며, "터널 안에서 보는 세상이 전부인 줄 아는 이들은 자기 경험과 지식만 고집하며 남을 인정하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그는 과거 경부고속도로 건설 당시의 반대 여론을 언급하며, 영적인 세계에서도 좁은 시야에 갇혀 하나님의 큰 계획을 보지 못하는 이민 목회의 현실을 안타까워했다.


■ 새로운 피조물이 갖춰야 할 '세 가지 영적 감각'

이 목사는 본문(고후 5:15~17)을 바탕으로, 그리스도와 연합한 '새로운 피조물'은 반드시 세 가지가 새로워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1. 영안(靈眼)의 개안 : "하나님의 군대를 보는 눈" 이 목사는 "눈은 몸의 등불이며 마음의 창문"이라며, "돈과 하나님을 동시에 보려는 '복시(겹쳐 보임)' 상태를 벗어나 주님께 초점을 맞춘 '성한 눈'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하갈이 눈이 밝아져 샘물을 발견하고, 엘리사의 사환이 불 말과 불 병거를 보았던 것처럼 현실의 문제 너머에서 일하시는 하나님을 보는 '영적 통찰력'이 새해의 승패를 결정짓는다"고 말했다.


2. 언어(言語)의 할례 : "입술의 파수꾼을 세우라" 설교 중 가장 강조된 대목은 '언어의 변화'였다. 이 목사는 "이민 교회에서 가장 큰 문제는 예배 후 친교실에서 오가는 말"이라며, "칭찬에 인색하고 비수를 꽂는 말들이 교회를 허문다"고 경고했다. "모세도 화를 참지 못해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했다"며 "지도자들이 화를 내는 것은 결코 하나님의 의를 이루지 못한다"고 말을 조심할 것을 강하게 권면했다.


3. 영적 청력(聽力)의 회복 : "허탄한 이야기를 버리고 진리를 들으라" 마지막으로 이 목사는 "마음과 귀에 할례를 받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마지막 시대에는 사람들이 자기 귀를 즐겁게 할 허탄한 이야기와 세상적인 예화만 쫓는다"고 비판하며, "하나님의 종을 통해 선포되는 말씀을 '하나님의 음성'으로 직접 받는 성도들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해하려 하기보다 순종할 때 비로소 이해가 열린다"는 순종의 원리를 강조했다.


■ "내가 변하면 세상이 변한다"

이 목사는 "구두가 없던 시절, 온 땅에 가죽을 깔 수 없으니 내 발을 가죽으로 감싸 구두를 만든 현자의 지혜처럼, 세상이 변하길 기다리지 말고 내가 먼저 변해야 한다"는 결론으로 설교를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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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단의 시간'이 이어졌다. 원도연 목사의 인도에 따라 참석자들이 "내 눈과 입술과 귀를 거룩하게 씻어달라"며 뜨겁게 통성으로 기도하며 결단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날 집회는 시온제일교회 원도연 담임목사가 인도했다. 다니엘청년부의 송종화 집사가 인도한 경배와찬양, 정일권 장로의 기도, 시온찬양대의 특별 찬양 '선한능력으로', 김익성 집사(시온제일교회)의 성경 봉독, 원도연 목사의 강사 소개, 이용걸 목사의 설교, 원도연 목사가 인도한 통성 기도와 결단의 시간, 시온제일교회 바울선교회의 봉헌 찬양 '내 주 하나님', 김병인 장로(시온제일교회)의 봉헌 기도, 인도자의 광고, 찬송 '나 이제 주님의', 이용걸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되었다.


'2026년 신년금식축복성회'는 3일(토)까지 계속된다. 저녁 집회는 오후 8시에, 새벽 집회는 오전 5시 30분에 시작된다. 저녁 집회에서는 이용걸 목사가, 새벽 집회에서는 원도연 목사가 말씀을 전한다. 이용걸 목사는 2일에는 여호수아 3장 1-5절을 본문으로 '이렇게 삽시다' 라는 제목으로, 3일에는 사무엘하 19장 31-39절을 본문으로 '아름답게 삽시다' 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할 예정이다.


'2026년 신년금식축복성회'가 열리는 시온제일교회는 67 S Prospect Ave., Hackensack, NJ 07601에 위치하고 있다.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새해를 시작하려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번 성회에 참석할 수 있다. 3일 저녁 성회를 마친 후에는, 참석자들 모두에게 호박죽과 다과가 제공될 예정이다.


[관련 동영상] https://www.bogeumnews.com/gnu54/bbs/board.php?bo_table=movie&wr_id=310


[관련 사진 모음] https://photos.app.goo.gl/Nu5rBbszrHS3BvLz8

김동욱 기자 ⓒ 복음뉴스(BogEu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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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 뷰(Tunnel View)를 벗고 에바다를 경험하라" --- '새로운 피조물의 삶' 역설 [2026년 1월 8일 목요일 자 뉴욕일보 기사] ==> https://www.bogeumnews.com/gnu54/bbs/board.php?bo_table=nyilbo&wr_id=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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