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건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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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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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희건 목사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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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일상 속에서 하는 말은 우리 마음, 우리 영혼의 표현이라 할 수 있다. 요한복음 1: 1에서 예수님을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칭하는 이유는 예수님은 하나님의 가장 깊은 마음과 뜻을 전해 주시는 분이라는 뜻이다. 예수님은 아버지의 품 안에 영원히 있던 분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 가장 깊은 메시지를 전해 줄 수 있는 분이시다.
우리의 말과 언어는 알게 모르게 우리 자신을 드러낸다. 우리의 생각, 욕망, 불안 등이 우리 말을 통해 드러나기 마련이다. 그래서 어떤 사람의 말을 듣다 보면 그 사람의 실체를 알게 된다. 그의 교육 수준,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 그가 진정 추구하는 목적이 무엇인지를 자연스럽게 드러낸다. 사람은 자기 맨 몸을 가리우기 위해 옷을 입지만, 그 사람의 언어는 알게 모르게 그 사람의 속 사람을 드러낸다.
어느 SNS에서 가까이 해서는 안되는 사람의 몇가지 유형을 말하는 것을 보았다. 약속을 쉽게 깨트리는 사람, 거짓말을 하는 사람, 변명이 많은 사람, 자기 자랑하는 사람을 멀리 하라고 충고한다. 약속을 쉽게 깨트린다는 것은 그 사람이 신실하지 않고 자기 이익을 위해 변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말해 주고, 거짓말은 한 인간이 가장 밑바닥을 살고 있다는 증거이다. 자기 자랑은 사실 열등감의 표출인 것을 아는 사람은 알고 있다.
이 모든 것이 말에 의해 들어나게 된다. 예수님 말씀에 의하면, 사람은 그 말에 의해 옳다, 그르다를 판단을 받고, 사람이 무심코 하는 말을 하나님이 기억하시고 심판 날에 심문하신다고 말씀하신다. 말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가르치는 말씀이다. 이런 사실을 아는 사람이라면, 평소 말을 신중하게 해야 한다. 무엇보다도 진실을 말하고, 모든 거짓을 버려야 한다.
그런 삶을 힘써야 하는 이유는,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으로 받아드리기 위해서다. 우리 마음이 진실하고, 순수해야 하나님의 거룩한 말씀을 받아 드리고, 그 말씀이 우리 마음에 자리를 잡을 수 있다. 그런데 말을 함부로 하고, 마음에 없는 말을 습관적으로 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으로 들을 수 없고, 사람과의 관계도 깊어질 수 없다. 말에 책임을 지지 못하는 사람을 다른 사람들이 믿을 수 없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평소 진실한 마음으로 진실을 말해야 한다. 내 말이 진실해야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고, 다른 사람들이 나를 믿을 수 있다. 거짓말, 빈 말을 쉽게 하는 사람의 말을 누가 진정으로 믿을 수 있겠는가? 사람을 믿을 수 없다는 것은 그 사람과 관계가 끊어져 있다는 뜻이다. 그러니까, 우리는 우리 말에 책임을 져야 하고, 오직 진실을 말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더우기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사람이 평소 무책임한 말을 하면, 그 사람의 말을 누가 듣고 믿겠는가? 교인이라면 모두가 믿을 수 있는 세상이 되면 교회가 다시 일으킴을 받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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