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속의 섭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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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희건 목사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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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과 불의가 활동하는 시대에, 하나님의 백성들이 갖는 질문은, "누가 통치하는가?"였다. 요한 계시록의 주제는 로마 제국의 극심한 박해 속에서, 어린 양 예수 그리스도께서 역사의 시작과 마지막, 곧, 그가 역사의 통치자 왕이심을 증거한다. 세상이 혼란스러울 때, 그 상황을 우리 하나님이 통치하신다는 믿음은 그 역경을 이겨내는 큰 힘이 된다.
우리 신자들은 가장 힘들 때, 주님의 말씀을 의지한다. "두려워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우리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고, 그 상황을 통해 하나님의 능력과 긍휼을 드러내심을 경험하게 된다. 어떤 불행의 경험도 그 일은 역사와 우리 삶의 통치자이신 그분의 섭리와 뜻 안에서 비롯된 것임을 나중에 알게 된다. 믿음은 그 상황의 현재 속에서 하나님의 통치를 고백하고, 마음을 편케 갖는 것이다.
지난 3개월 이상 중동 전쟁을 바라보는 마음은 착잡했다. 강대국, 또는 영향력을 갖는 국가의 선동으로, 온 세계 나라 백성들이 힘들게 지내야 했기 때문이다. 우리 서민들은 기름값이며, 식료품이 날마다 올라가는 것을 무력하게 관망해야 했다. 역사는 힘있는 자들의 무대인가? 그렇게 보일 때가 많다. 교회 세계 안에서는 거짓과 불의의 사람들이 자기 뜻을 이루는 것도, 하나님의 뜻이고, 축복인가? 그러나 시간이 지남에 그뿌리는 것을 거두는 것을 보게 된다.
감사하게도, 이 역사는 알파와 오메가 되신 예수님이 통치하신다는 것이 시간의 흐름 속에서 드러나고 있다. 하나님의 법 안에는 "뿌리는대로 거둔다"는 것이 있다. 의와 진실의 씨를 뿌리면, 평강의 열매를 맺고, 거짓과 불의를 심으면, 갈등과 수치의 열매를 거두게 된다.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베푸시고, 교만한 자를 낮추신다. 우리가 아무리 힘들고 혼란스러운 때를 살아도, 의지하고 감사할 이유는, 살아 계신 하나님이 다스리고, 갚으신다는 것이다.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던 나라가 궁지에 몰려 숨을 죽이는 것을 보게 된다.
성경이 가르치는 가장 핵심적인 교훈은, 예수 그리스도, 곧, 예수님이 왕이시라는 것이다. 그의 통치를 환영하는 이유는 그는 공의로 다스리고, 의와 진실을 좇는 자들에게 평강의 복을 내리시기 때문이다. 세상이 아무리 혼란스러워도, 그의 통치는 현재 진행형이다. 우리는 날마다 기도하기를, "그의 나라가 임하시고, 그 뜻이 이루어지기를 기다한다. 그 기도 속에 사는 신자들은 하루 하루 하늘에서 내려 주는 평강 속에 감사의 마음으로 살게 된다. 감사할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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