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건목사

eca2efab30f2f9e7c565dac93d5f612b_1738365298_4106.jpg
 

종말론

작성자 정보

  • 김희건 목사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살아가는 세대가 암울하고 희망이 없을 때 기독교 종말론이 유행하곤 했다. 1900년대 초 일제 식민지 생활로 암울했을 때, 종말론이 한국에 유행했고, 1990년도 초에도 한국에 종말론이 유행했다. 덩달아 미국 이민 교회에서도 그 날을 기다리고 준비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종말론의 문제는 살기 힘들어 지는 시대, 예수님의 재림의 날자를 계시받았다는 사람이 나타나 생긴다.
사실을 말하면, 우리 신자들은 어서 속히 구원의 주님이 재림하기를 소망하고 기다리고 있다. 악이 범람하고, 불의한 자들이 득세하고, 의인들이 힘들게 살아야 하는 세대를 보면, 어서 속히 주님이 와서 이 악인들을 심판하고, 그를 기다리는 자들을 주님의 천국으로 인도해 주시기를 기다린다.
그런 기대와 소망이 간절하다 보니, 누가 재림의 날을 계시받았다고 하면, 들불같이 쉽게 번지는 것 같다. 그러나 철칙으로 알아야 할 사실은, 주님의 재림의 날을 확정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주님도 그 날을 모르고, 오직 하늘에 계신 아버지만 아신다고 하셨기 때문이다. 그러니 답답하지만, 모르는 가운데 그날을 기다리며 살아야 한다.
누가 재림의 날을 계시받았다고 한다면, 그 사람은 또 하나의 이단임을 알아야 한다. 지나간 역사 속에 수 없이 그런 사람들이 나타나서 많은 사람들을 미혹하고 떠나갔다. 재림의 소망 속에 살면서 그 날을 모르고 살아야 하는 것이 신자의 숙명이다. 그러나 악이 범람하고, 불의한 자들이 행세하고, 의인들이 힘들게 살아야 하는 현실을 생각할 때, 그 날이 속히 왔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하다.
재림과 관련하여 끝을 말할 때, 사람의 죽음을 말하지 않을 수 없다. 재림의 날이 언제인지 알 수 없지만, 사람이 죽는 것을 멀지 않아 반드시 그 날을 맞게 된다. 그리고 다행인 것은 그 날이 생각보다 속히 찾아 온다는 것이다. 나 자신이 70이 훨씬 넘었다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세월이 빨리 지나갔다.
주변애 교회 세계에서 행세하던 어른들도 이미 고인이 되었다. 가까이는 나이 들어 떠날 날이 가까운 줄 모르고 여전히 타이틀과 눈 앞의 이익에 마음을 빼앗기고 사는 사람도 있다. 한 가지 기억할 사실은, 우리는 우리 심사, 언어, 행실을 조용히 지켜 보시는 하나님 앞에 살고 있다는 것이다. 허탄한 말 한 마디도 하나님이 심판 날에 심문하신다고 하셨다.
사람들이 어떻게 살든, 중요한 것은 나 자신이 어떻게 사는가 하는 것이다. 하루 하루 삶 속에서 살아 계신 하나님을 의식하고 그의 임재를 확신하고, 그와 동행하며 사는 삶이 최선의 삶이 아닌가? 그가 기뻐하시는 뜻을 좇아 살면, 마음에 두려울 것도, 부끄러운 것도 없이 살게 될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 영혼을 소성케 하시고, 좋은 것으로 우리 마음을 만족케 해 주시는 분이시다. 세상이 어두워갈 수록, 생명의 하나님을 더 가까이 모시고 살기 원한다.


ⓒ 복음뉴스(BogEumNews.Com)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70 / 1 페이지
번호
제 목
이름



최신글 모음


새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