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 풍년의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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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희건 목사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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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사람들은 SNS를 통해 무한의 지식과 지혜의 말을 듣고 배울 수 있다. 옛날에는 브리타니카 백과 사전을 구비한 집들이 있었다. 세상의 지식을 얻기 위해 비치해 둔 책들이다. 성경을 공부하는 사람들은 성경 백과 사전, 또는 성구 사전을 구비한다. 나도 한국에서 산 무거운 성구 백과 사전 세 권을 지금까지 보존하고 있다. 성경 주제 사전 12권은 지난 번 이사할 때 제자에게 주고 왔다.
손 안의 전화기를 통해 알고 싶은 성경 구절을 찾는 일이 한결 쉬워졌다. 전에는 성구 사전을 들여다 보아야 했다. 이제는 쳇GPT를 통해 필요한 지식을 듣게 된다. 존대말로 물었을 때는 존대말로 대답해주고, 반말로 물었을 때는 반말로 대답한다. 기특하다? 또 필요한 것을 물어보라고 친절하게 말을 덧붙인다. 참 재미있는 세상, 좋은 세상을 살고 있다.
일찌기 사도 바울이 종말의 때, 사람들이 사나와진다고 했는데, 그 예언의 말씀 그대로이다. 자기를 사랑하고 돈을 사랑하고 쾌락을 사랑하고 사나와지고, 사랑이 식어간다고 한다. 이럴 때 하나님의 사람들은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세상의 끝이 다가올수록 사람들은 점점 더 이분화되어 간다고 할 수 있다.
노아의 홍수 때, 구원받은 사람들은 물 위를 떠올로 점점 더 하늘을 향해 올라가는 반면, 망하는 사람은 깊어가는 홍수 속에 더 깊이 잠기는 것과 마찬가지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마지막 심판이 다가올수록 더 성결하고 진실한 백성으로 변화되어가는 반면, 구원밖의 사람들은 점점 더 악해지고, 불의 속에 잠기게 된다는 것이다. 오늘의 현상은 그 끝이 멀지 않았다는 생각을 갖게 된다. 착하게 의롭게 살아야 하겠다. 누군가 밤낮 우리를 보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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