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건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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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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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희건 목사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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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믿음의 친구들과 함께 식사를 하면서 나눈 주제는 마음의 정조에 관한 것이었다. 성경을 배우다 보면, 우리가 지켜야 할 기준이 분명함을 얘기했다. 그것이 무엇일까? 마음의 정조라고 얘기했다. 사람이 자신의 정조를 지켜야 사람다운 삶을 살 수 있는 것처럼, 마음의 정조와 기준을 지켜 살 때, 부끄럽지 않고, 사람들 속에서 인정을 받게 된다는 것이다.
마음의 정조, 구체적으로 양심과 의라고 생각한다. 주변의 사람들 중에는 눈 앞의 물질과 자신의 지위를 지키기 위해 거짓말을 하는 사람을 보게 된다. 사람들과의 신의를 지키지 못하고 , 자신의 이익을 위해 쉽게 사람을 배반하는 사람도 보았다. 그렇게 해서 남는 것이 무엇일까? 너덜 너덜하게 헤어지고 찢겨진 자신의 모습일 것이다.
모습을 자신의 후손은 어떻게 바라볼까? 자신의 약속을 지키지 못하고 상황과 때를 따라 쉽게 변하는 사람을 주변에서 신뢰할 수 없다. 마치 정조를 내놓고 사는 사람처럼 추하게 보일뿐이다. 우리 믿음의 사람들도 지켜야 할 내적 정조가 있다. 의를 지켜 살고 양심을 지켜 살고, 신의를 지켜 사는 것이라 믿는다. 그렇게 살면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고, 사람들 속에 신의의 사람으로 인정을 받게 될 것이다.
하나님의 장막에 거할 수 있는 사람들을 열거하는 시편이 있다. "정직하게 행하며, 공의를 일삼으며, 그 마음에 진실을 말하며," "그 마음에 서원한 것은 해로울찌라도 변치 아니하는 자"라고 한다(시15: 2, 4). 오늘날에는 믿음으로, 은혜로 산다고 하면서, 정작 지켜야 할 의와 진실을 쉽게 내버리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 사람들은 하나님의 집에 거하지 못한다고 한다.
사람의 가치는 그가 지키는 가치에 따라 결정된다. 의와 진실을 저버리면, 다른 것으로 회복될 수 없다. 무가치한 삶을 살게 될 것이다. 아무리 무슨 "장" 자리에 앉아 있어도 존경받지 못하고, 추한 삶을 살고 있을뿐이다. 세상이 점점 악해져가는 것 같다. 당장 눈 앞의 이익을 좇아 사는 사람들도 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람들은 이 세상을 밝히는 등불과 같은 사람들이다. 어두운 시대일수록 의와 진실, 신의의 등불을 밝히며 살아가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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