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건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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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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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희건 목사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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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례 요한이 감옥에 갖혀 있을 때, 마음이 몹시 불편했던 것 같다. 메시아가 오셨는데, 왜 세상은 변하지 않고, 여전이 악인이 통치하고, 의인은 고난을 받아야 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던 것 같다. 그래서 자기 제자들을 보내, 예수님에게 물었다: "오실 그이가 당신입니까, 아니면, 우리가 다른 메시아를 기다려야 합니까?"
그런 질문을 받았던 예수님의 마음은 어떠했을까? 자기를 세상에 메시아로 증거했던 세례 요한, 자기는 작아져야 하고, 예수님은 흥하여야 한다고 말했던 세례 요한이 예수님이 참 메시아인지를 물어왔던 것이다. 예수님은 세례 요한의 제자들에게 보고 들은 것을 전하라고 하시면서, "소경이 보며, 앉은뱅이가 걸으며, 문둥이가 깨끗함을 받으며, 귀먹어리가 들으며, 죽은 자가 살아나며, 가난한 자에게 복음이 전판된다" 하셨다.
세례 요한이 기대했던 메시아 사역은 세상을 변혁시켜, 악인을 징벌하고 의인을 세우시고, 메시아가 통치하는 의인의 나라를 세워 주기를 기대했던 것 같다. 그러나 예수님이 그 당시나 오늘날 하시는 일은 사람을 온전케 하시는 사역이었다. 소경이란 육신의 소경보다도 영적 소경의 눈을 뜨게 해 주신다는 뜻이다.
사람이 영적 눈을 뜨게 되면, 살아 계신 하나님을 항상 어디서나 바라보게 된다. 우리 삶의 조건이 어떠하든, 살아 계신 하나님, 전능하신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심을 알게 되면 어떤 고백 속에서 살게 될까? 다윗처럼,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고백하며 살 것이다. 전능하신 하나님이 나의 목자로, 내 생명을 돌보시고, 필요를 도우시고, 내 갈길을 인도하심을 알면, 무엇이 부족할까? 어떤 환경에서든지 감사의 마음으로 살 것이다.
예수님은 문둥병자를 고쳐 주신다고 하신다. 문둥병자는 어디서나 환영받지 못한다. 그 부정함으로 인해 항상 배척을 받고 살아야 한다. 우리 가운데는 육신은 멀쩡한데 그 말과 행실이 부정해서, 사람들의 비난을 받고, 배척을 받는 사람들이 있다. 옆에 있으면 불평과 비난을 일삼고, 그 말과 행실이 부정하여 가까이 하지 못할 사람들이 있다. 영적 문둥병자를 가리킨다. 이 사람들은 어디서나 환영을 받지 못한다. 탐욕과 거짓으로 사는 사람들을 누가 알아 주고 가까이 하고 싶을까?
그런 사람일지라도 자기 죄를 깨닫고 변화되면 사람 대접을 받고 하나님이 쓰시는 사람이 된다는 것이다. 어떤 사람으로 변화되어야 할까? 깨끗한 양심으로 살아야 하고, 착한 마음으로 베풀며 살아야 한다. 거짓 없이 살아야 사람들의 신임을 받을 수 있다. 그런데 그런 변화가 쉽지 않더라는 것이다. 그런 변화는 오직 주님이 이루어 주시는 것이기에, 우리는 그에게부르짖고 매달려야 한다. 변화가 없는 까닭은 아직도 자기 죄를 깨닫지 못하고 변화에의 의지가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여전히 문둥병자처럼, 사람들 속에, 목사들 모임에서 꺼림이 되어 살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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