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건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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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 선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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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희건 목사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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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말씀은 거짓 선지자들에 대해 경고하는 말씀이었다. "거짓 선지자들을 삼가라. 양의 옷을 입고 너희에게 나아오나 속에는 노략질하는 이리(늑대)라"(마 7. 15). "삼가라"는 말은 속지 않도록, 해받지 않도록 조심하고 경계하라는 뜻이다.
어느 시대에나 가짜 선지자, 가짜 지도자들이 있었다. 구약 시대 이스라엘 백성들이 죄로 인해 멸망의 길로 나아갈 때, 가짜 선지자들은 그 백성의 귀에 평안의 메시지를 전함으로 회개의 기회를 빼앗아 가고, 정작 그 백성으로 멸망의 길로 나아가게 했다. 그때 참 선지자들은 애통한 마음으로 회개의 메시지를 전했지만, 듣는 백성들이 많지 않았다.
오늘날에도 교회 안과 밖에 가짜 선지자, 가짜 지도자들이 활동하고 있다. 이단에 속한 지도자들은 모두 가짜이다. 교회 안에도 가짜 지도자들이 있어 경계해야 한다. 이 가짜들의 특징이 있다. 그 특징을 앎으로 평소 조심하고 경계해서 그들로 인해 잘못된 길로 들어서는 일이 없어야 하고, 그 가짜들로 인해 손해보는 일이 없어야 한다.
이 가짜들의 특징은 거짓말을 상습적으로 한다는 것이다. 양심이 화인 맞아서(불에 타서) 거짓말을 하면서도 거짓말을 하는지 모르고 상습적으로 한다. 이 거짓말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몹시 심각한 죄이면서, 가짜들의 특징이기도 하다. 이단에 속한 사람들이 진리를 말할 수 있겠는가? 없다. 그런데 교회 안에서 지도자 행세를 하면서도, 정작 자신은 "거듭남"의 경험없이 지도자 행세를 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 거짓 지도자들은 거짓말을 쉽게 하고, 거짓말이 일상화된 사람들이다. 거짓말을 한번만 하는 사람은 세상에 없다. 그들은 상습적으로 거짓말을 하기 때문에 어떤 사람이 거짓말하는 사람인줄 알면, 가짜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그런 사람을 추종하면 잘못된 길로 들어서고, 손해 보는 일을 겪게 된다. 거짓말은 사단이 원조이고 아비이다.
거짓 지도자들은 사람들 귀에 좋은 소리, 듣기 좋은 소리를 해서 사람들의 환심을 사려 한다. 그들의 입에서 회개의 메시지를 듣기 쉽지 않다. 항상 귀에 듣기 좋은 소리를 한다. 이 가짜들이 찾는 것은 따로 있다. 그것은 물질과 권력이다. 이단에 속한 사람들도 그렇고, 가짜 지도자들은 탐욕의 사람들이다. 물질을 좇아가고 돈 많은 사람들을 찾고 그들을 끌어 들이려 한다. 가난한 사람들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다.
오늘날 이 가짜 선지자, 가짜 지도자들을 따라갔다가 낭패를 보는 일들이 많다. 이 가짜들은 정작 다른 사람들의 생명과 안위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다. 자기 자신의 이익과 만족을 좇아 살기 때문이다. 순진한 사람들은 그들의 입의 말에 속아, 허망한 길을 가기 쉽다. 우리가 평소 진리를 찾고, 진실의 삶을 살 때, 가짜들을 쉽게 구별할 수 있다. 이 악한 세대에 가짜들을 삼가고 의와 진실과 생명의 길로 나아가기를 원해 이 글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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