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건목사

깨끗한 양심과 믿음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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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희건 목사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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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의 자격을 말씀하는 가운데, 깨끗한 양심과 믿음의 비밀을 가진 자라야 한다고 가르친다(딤전 3: 9). 집사뿐 아니라, 교회 지도자가 갖추어야 할 조건 또는 덕목에는 깨끗한 양심과 믿음 생활에 있다. 교회가 세상 속에서 인정을 받기 위해서 필요한 조건과 덕목은 다른 데 있지 않다.
믿는 사람들이, 더 나아가 교회 지도자들이 양심대로 살면 되는 것이다. 교회 밖에서 교인들을 바라 보는 눈은 어떠할까? 교회 지도자들을 신뢰하는가 묻는다면 무슨 대답을 들을까? 다른 것은 제외하고서라도 깨끗한 양심과 믿음으로 살면, 하나님도 기뻐하시고, 교인들도 서로 믿을 수 있고 교회 밖의 사람들도 교인들을 인정할 것 같다.
이런 삶은 거저 저절로 오지 않는다. 먼저 마음으로 간절히 사모해야 한다. 그 다음에 기도해야 한다. 사람들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안다고 해서 그렇게 사는 것이 아니다. 세상 사람들이 교육을 받는다고 변화되는가? 그렇지 않다. 요즘 한국 정치계의 소식을 들으니 소위 변호사, 검사, 판사들이 더 못된 짓을 하는 것을 듣는 바이다. 배웠다고 바르게 사는 것이 아니다.
우리 신자들이 성경을 통해 바로 사는 법을 배운다 하지만, 배워서 바로 사는 것이 아니다. 간절한 마음의 소원을 가져야 하고, 하늘의 도움을 구해야 한다.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영으로 난 것은 영이라"하였다. 예수님께서 유대 교회 지도자에게 그런 말씀을 하셨다니 놀랍다. 아무리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지식을 가져도, 성령으로 거듭나지 않으면, 천국을 볼 수, 들어갈 수도 없다고 하셨다.
참된 신앙 생활은 성령의 감화, 인도하심 속에서 시작되고 계속되고, 이루어 진다. 기독교가 세상 종교와 다른 점이 바로 거기 있다. 세상에서도 바른 길을 가르친다. 그러나 사람의 의지와 힘의 한계를 모르고, 위로 올라가기만 요구할뿐이다. 사람의 심성이 연약하고 부패한 것을 가르치지 않는다. 그러나 성경은 사람의 힘으로 그 길을 갈 수 없음을 가르친다.
성령으로 거듭나지 않은 사람은 기독교 신앙의 길을 걸어갈 수 없다. 겉으로 흉내만 낼뿐이다. 여전히 자기 중심적이고, 자기 욕심의 지배 속에 살뿐이다. 다른 것은 몰라도, 깨꿋한 양심과 믿음으로 살기를 힘써 기도해야 한다. 그 마음이 소원이 하나님께 상달될 때, 하늘의 도우심으로 믿음과 양심의 삶을 살게 된다. 그 열매는 평강이다. 이 귀하고 복된 삶을 위해 깨끗한 양심과 믿음으로 살기를 힘써 기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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