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건목사

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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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희건 목사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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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적인 사람에게는 양심이라는 것이 있다. 양심을 가리켜 "자연 계시"라고 부른다. 하나님과 진리를 분별하여 찾아가도록 주어진 나침판과 같다. 정상적인 사람은 종교를 떠나서도 양심에 의해 판단하고 양심을 따라 바른 길을 걸어가려 한다. 참 기독교 신자들의 특징은 그 양심이 살아 있고 작동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과 거룩한 가르침을 들을 때, 양심의 가책이나 찔림을 받는다. 어느 인생도 하나님 앞에 바르게 살지 못하기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으로 듣게 되면 반드시 찔림을 경험한다. 그 찔림은 회개로, 믿음으로, 그리고 하나님과 연합된 생명의 삶으로 인도해 준다.
오순절 성령 강림 때, 베드로의 설교를 들었던 유대인들은 자기들이 무지한 가운데 구세주 예수를 십자가에 못박은 죄악을 깨닫게 되었고, 양심의 찔림을 받고 "여떻게 해야 구원을 받을 수 있는가?" 물었다. 그 찔림이 회개의 마음으로, 구세주를 찾아가는 안내 역햘을 했던 것이다.
그러나 스데반의 설교를 들었던 유대인들은, 양심의 찔림을 받았으나, 회개하는 대신, 돌을 들어 스데반을 쳐 죽였다. 구원에 이르는 사람과, 망하는 사람, 심판을 향해 가는 사람이 그렇게 갈리운다. 전자는 찔림과 회개에 이르렀고 후자는 찔림을 받았으나, 오히려 돌을 던져 전도자를 죽였다. 그후로 복음은 유대인들을 떠나 이방인으로 향하게 되었다.
교회 생활, 신학교에 관여하는 삶을 살아 오면서, 겉으로 교회 지도자의 모습을 하면서도, 양심을 떠나 거짓과 눈 앞의 이익을 좇는 사람들을 보았다. 거짓 문서를 만들어 변호사의 이름으로 보낸 사람도 있었고, 자격 없는 사람에게 학위를 팔고, 이익을 추구하는 사람도 보았다.
이런 사람들의 특징은 양심을 저버리고 산다는 것이다. 또다른 특징은 그 입에서 거짓말이 쉽게 흘러 나온다는 것이다. 하도 오랫동안 거짓말에 익숙한 삶을 살아서, 본인도, 거짓말인지, 참말이지 구별을 못하는 것 같았다. 성경은 그런 사람들을 가리켜 "양심이 화인맞은 사람"이라고 부른다. 양심이 타고 시커먹케 되어서, 양심이 작동하지 못하는 사람을 가리킨다.
그런데 그런 사람이 교회 세계나 나라의 지도자가 되면, 문제가 심각해진다. 우선 사람이 거짓말을 하면, 사람들의 인정이나 존경을 받지 못하고, 오히려 무시를 받게 된다. 그러면 아무리 권력의 자리에 앉아 있어도 존경을 커녕, 내심 무시, 또는 멸시를 받는다. 사람들이 그 옆에 모이는 것은 이익을 추구하기 위함이다. 불의한 이익을 추구하는 사람들은 거짓된 지도자를 더 선호할 것이다.
그런 일이 교회 세계에서 벌어지면, 교회는 거룩성을 잃어 버리고, 하나님의 역사가 증딘될 것이다. 초대 교회에서는 거짓말을 했던 아나니아, 삽비라 부부가 한 날에 죽고 말았다. 교회의 거룩성이 살아 있기 때문에 거짓말을 하고는 그 교회 안에 머물러 있을 수 없었다. 그러나 오늘날 교회 세계 안에는 거짓말을 하고도 죽지않고, 버젓히 살 수 있다. 그들은 두려움 없이 자기 욕심을 계속 채울 수 있다. 그 안에 하나님의 역사를 기대할 수 있을까? 진리와 생명이 떠난 빈 껍데기의 공동체로 남아 있는 것 아닐까?
나라의 지도자가 반복적으로 거짓말을 하면 ,어떤 일이 생길까? 그 지도자는 존경을 받지 못할뿐 아니라, 거짓말장이, 사깃군의 소리를 듣게 된다. 그리고 나라를 제대로 통치할 수 있을까? 권위가 바르게 세워질 수 있을까? 고국에서도 불법을 행한 분이 나라의 지도자가 되어 매주 성토하는 시위가 계속된다. 미국은 어떨까? Youtube를 통해 보고 듣는 내용은 마음을 암울하게 한다.
사람들은 거짓말의 심각성을 모르는 것 같다. 마귀의 두 가지 현저한 죄가 "살인과 거짓말"인 것을 알아야 한다(요 8: 44). 마귀, 사단은 사람을 죽이는 일에도 간섭하지만, 거짓말, 거짓 교리를 유통시킴으로 더 많은 사람들을 멸망의 길로 이끌어 간다. 양심의 소리, 진리의 말씀을 듣지 아니하면, 하나님은 마귀를 통해 그런 사람들을 미혹과 멸망으로 이끌어 간다 하신다(살후2: 10-12).
우리 하나님의 사람들은 평소 양심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으로 들어, 양심이 부패해 지는 것을 막고, 진리에 민감한 삶을 살기를 힘써야 한다. 사람이 진리의 소리를 한번, 두번 거절하면 양심이 무뎌지고, 진리의 소리에 둔감하게 된다. 그런 일을 겪지 않도록 평소 하나님의 말씀을 온 마음으로 듣는 습관 속에 살아야 할 것이다. 망하는 사람의 특징은 자기 이익을 앞세우고, 하나님과 진리를 형식적으로 대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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