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주님
작성자 정보
- 김희건 목사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교회를 생각하면, 여러 생각을 하게 된다. 교회의 수준은 교회를 섬기는 목회자에 의해 결정된다고 생각한다. 하나님을 알고 믿고 따르고 섬기는 삶이 얼마나 존귀한 삶인지를 돌아 보면서, 왜 주변 교회, 목회자들이 좋은 소리를 듣지 못하는지를 생각하게 된다. 안타까운 현실이다.
주변의 여러 목회자들을 생각하면서 정말 존경하고 싶은 목회자는 손에 꼽을 정도있다. 거짓없고, 진실하고, 욕심없는 목회자들은 보배와같다. 신학교룔 통해 알게 된 김종훈 학장님은 정말 존경스럽다. 물욕없이 깨끗한 양심으로 하나님을 섬겨온 목회자의 본이 되고 있다. 마라톤 클럽을 통해 알게 된 젊은 목회자 송호민목사님도 귀한 목회자이다. 욕심없고 깨끗하고 순수한 마음을 가진 목회자이시다.
멀리 남쪽으로 내려 간 이춘기 목사님도 귀한 분이다. 욕심없이 자족하며 사는 분이었다. 미국 장로교단 목회자로 살아온 나는 프린스턴 신학교 나왔다는 목회자들을 별로 존경하지 않는다. 첫째로 교만하다. 그 학교 나왔다는 것을 큰 자랑으로 생각하는 것 같았다. 그러나 겸손하고 진실한 목회자가 되는 것은 또다른 일이다. 거짓말을 상습적으로 하는 목회자도 보았다.
오늘날 한국교회는 매년 백 만명이 교회를 떠난다고 한다. 정말인지 모르지만, 가슴아픈 현실이다. 그러면서, 정말 존경받는 목회자들이 있는가, 싶다. 논문 표절로 한 동안 교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목회자도 있었고, 세습을 위해 교단을 주름잡는 목사도 있었다. 그런 소문이 돌면, 양심바른 청년들, 교인들이 교회 출석하고 싶을까? 돈과 권력을 우상으로 여기지 않고 그렇게 살 수 있을까?
솔직하게 말하면, 많은 목회자들 마음 속에는 돈과 권력이 우상처럼 자리잡고 있지 않을까? 의문을 갖는다. 돈많은 장로에게 넋을 파는 목회자는 없는가? 손에 잡은 자리를 놓지 않으려고 별 수단을 다하는 교회, 신학교 책임자는 없는가? 그 지도자들의 삶을 보고 따르는 신자, 신학생들을 찾아 볼 수 있을까?
오늘 아침 식사를같이하면서 어느 목사님과 나눈 대화 속에서도 신학교를 졸업한 어느 분이 다니면서 행하는 불미스러운 행실이 화제였다. 노회 세계에서 자리 다툼은 멀리 있는 화제가 아니다. 자리을 찾기 위해 노회를 탈퇴하고 새 노회를 만들고... 무슨 짓인가? 큰 책임은 무자격한 신학생들을 받아 들이고, 그들을 검증없이 배출한 신학교의 책임일 것이다.
권위가 추락하고 존경할만한 사람이 쉽지 않은 세대에, 교회는 힘을 잃고, 교인들은 마음 둘 곳을 찾지 못한다. 목회를 은퇴하는 분들은 욕심없이 은퇴해야 한다. 무슨 요구가 그렇게 많을까? 제발 목회자들은 정치하지 말아야 한다. 교인들은 깨끗하고 순수한 모습을 보기 원하기 때문이다. 나는 교회 세계 타이틀을 갖는 분들에 대해 전혀 존경심을 갖지 않는다. 자기 신분을 위한 겉옷인 것을 알기 때문이다.
이런 글을 쓰면서, 깨끗하게 목회하시는 윤명호 목사님, 고구경 목사님이 생각난다. 참 겸손하고 실력있는 목사님들이다. 세상에 나가서도 큰 일을 할 분들이 하나님과 교회를 섬기고 있다. 나는 일찌기 하나님, 예수님을 알고 그를 배우고 따르고 섬겨온 삶이 너무도 감사하고 자랑스럽다. 욕심없이 살고자 했던 나를 부끄럽지 않게 살도록 돌보아 주시기 때문이다. 한없이 부족한 사람을 돌보아 주신 은혜가 세월이 지날수록 감사하게 여겨진다. 장차 주님 앞에 설 날을 위해 모두가 깨끗하게 진실하게 살았으면 한다.
ⓒ 복음뉴스(BogEumNews.Com)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