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건목사

봄의 한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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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희건 목사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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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씨 48도 조금은 쌀쌀하면서 봄 기운이 느껴지는 한 날이다. 집 사람과 함께 와싱턴 다리가 보이는 공원을 찾아 왔다. 집에서 차로 5분 거리이다. 넓은 공원을 찾아와 걷는 사람들을 본다. 한 바퀴 돌고 마서 차 속에 앉아 이경치를 음미한다. 이 평강의 날들을 살고 있음이 감사하고 감사하다.
무엇보다도 걸을 수 있는 행복을 감사하게 된다. 사람들은 그 행복을 모르고 사는 것 같다. 그러나 나이들어 걷지 못하는 사람을 보아온 사람으로 걸을 수 있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를 생각하게 되었다. 정말 감사해야 한다. 건강하게 살기 위해 다리 운동에도 정성을 드려야 한다. 걷고 뛰는 것을 삶의 한 부분으로 삼아야 한다.
우리는 아름다운 자연을 가까이 보고 즐기며 살고 있지만, 저 중동에서는 폭탄과 파괴로 두려운 삶을 살고 있다. 수 천명이 죽어가는 소식을 듣는다. 채 피지 못한 어린 소녀들이 170명 가까이 폭탄 속에서 죽었다 한다. 어른들이 할 짓인가? 자기 자녀를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그런 만행을 저지릴 수 있을까? 어른이 어른답지 못하니까, 어린 생명들이 속절없이 죽어가고 있다.
여러 평론가들의 말을 듣고 보니, 이 전쟁은 이스라엘, 또는 이스라엘 로비의 결과 시작된 전쟁이라 한다. 이 세계 역사를 은밀히 주도하는 그 세력들이 두렵게 느껴진다. 그 결과 미국을 비롯한 온 세계 사람들이 고통 속에 빠지게 되었다. 당장 휘발유 값이 엄청 올랐다. 그들이 진정 하나님의 백성이라면, 이 세계 속의 "복의 근원"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복은 커녕 재난의 근원이 되고 있지 않은가? 오, 하나님 굽어 살피소서!
인간들은 이 세상을 혼란 속으로 빠트릴지라도, 하나님이 지으신 자연은 조용히 새 봄, 생명의 계절을 맞아 드리고 있다. 한국에는 벌써 꽃이 피었다는 소식을 듣는다. 조금 있으면 거리에 목련 꽃이 만발할 것이다. 잔디 사이로는 푸른 패랭이 꽃이 피어 봄 소식을 알려 주고 있다. 사람들아, 자연처럼, 꽃처럼 살면 안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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