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선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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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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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희선 장로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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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수고하고 무거운 짐들이 벗어지는 날.

하늘에서는 하얀 눈이 펑펑 쏟아져 내린다.

하늘 아래,

너무도 하얗게 변해버린 길 거리에는

사람이 지나는 발자국조차 보이지 않는다.

수고하고 무거운 세상짐들을 벗는날은 이런 날일까?


말로만 듣던

주의 은혜와 평강이란

이렇게 순백의 거리와 같을지도 모른다.


사랑한다 아들아 딸아!

전화기로 들리던 그 목소리가

사무치도록 그리워진다.


엄마!

미안해요.

그리고 수고했어요.


지금까지 지내온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

찬송을 부르며

엄마!

천국에서

꼭 만나요.

딸은 눈물을 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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