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선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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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희선 장로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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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길을 걸어갑니다.

어떤때는 꽃길을,

어떤때는 험한길을.

세상이 가는 길이라 부르지만

사람들은 모르지요.

언제 어떤때 그길을 걷게 될지를.


길가에 앉아서 생각합니다.

엄마의 모습이 2주전보았던 모습이 아닙니다.

내게 회초리드시던 그 모습은 다 어디가고

더 나쁜쪽으로 힘들어 하십니다.


가족이 모여서 이야기를 합니다.

진통제를 드시지만 더 상태가 나빠지면 병원으로 가야한다고.

엄마는 밤마다 아파서 우신다 하십니다.

아! 불쌍한 우리엄마.

나는 그 생각을 못하였습니다.


길에는 끝이 있습니다.

그 길이 단풍길 추억의 길이어도,

그 길이 벚꽃 만개한 화창했던 길이였어도,

그 길이 앙상하게 가지만 드러낸 겨울길이여도,


끝자락에는

우연히 걸어온 길이 아니라

하늘가는 밝은 길.

편안한 길이되길 오늘도 믿고 바라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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