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선 장로

은혜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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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희선 장로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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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하늘,

물감든 크고 작은 나무들,

바람이 살랑살랑부니

떨어지는 불쌍한 나무잎사귀들.


하늘에게 묻습니다.

떨어지는것은 나무잎만 일까요?


이것을 아는것은

은혜라고 합니다.


떠나온 길이 있으면

돌아갈 길도 분명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 모두는

나그네이기 때문이겠지요.


그 길의 

한 점위에 서서

나를위해 살아왔을까?

남을위해 살아왔을까?


물에 물탄듯

술에 술탄듯

어떻게 살아왔는지

나는 부끄러워 슬퍼집니다.


은혜로다!

하지만 어찌했든지

살아낸것만 해도 한량없으신 은혜입니다.


두발로 걸을수있고

두 눈으로 볼수도 있으며

두 손으로 만질수 있고

오장육부 말짱하여 소화에도 문제없으며.


더욱이

육신의 풍요로움보다

마음의 풍요로움이

은혜라고 합니다.


은혜로다!

허리에 힘을주고

어깨를 활짝펴고

집을 향하여 걸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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