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선 장로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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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보고 계시지요?


엄마가 사랑하시던 목사님도,

같이 떡을떼던 어르신들과 교우들도,

또 어머니를 환송하러 많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천국가심을 믿고 바라고 기도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찬양합니다.


엄마!

미안하지만 엄마를 못보게 되는것이

슬프지만 한편으론 기쁩니다.

왜냐하면

아파서 괴로워하셨던 그 모습이 슬픔보다 더 마음이 아팠거든요!


엄마!

호강이라는 것도 모르시고

우산장사,신발장사, 어머니의 마음이 되셔서

 우리들때문에 밤낯으로 기도하게 하여서 미안해요!

그리고 

엄마의 사랑때문에 우리가 여기까지 살아왔고 증손자,증손녀까지 무럭무럭 자라게 해주셔서 고마와요.


엄마!

이제

어두움없는 밝은 하나님이 거하시는 그것으로 보내드릴께요.


갈수는 있으나 다시 올수는 없는 천국에 가시면

어머니가 사랑하시던

형제 자매와 아들과 딸과 손자 손녀와 어머니의 손에서 자라난 가지들이 아직 이땅에 있음을 하나님께 잘 말씀드려 주세요.



우리도 어머니의 기도와 말씀처럼

감사하며 화목하게 살께요.


그래서 천국에서

슬픔도 없이 

눈물도 없이

아픔도 없이

기쁘게 만나요.


ⓒ 복음뉴스(BogEu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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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시는 양희선 장로의 모친 고 이성희 권사의 장례 예배(2024년 11월 25일 월요일 오후 7시, 뉴저지 중앙장의사)에서. 고인의 며느리이자 양희선 장로의 부인인 양성희 권사에 의해 낭송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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