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혜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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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상처 (시편 120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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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인혜 시인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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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께 부르짖으면

들으시는 하나님,


내 마음의 작은 신음까지

외면하지 않으시네


거짓된 입술과

날카로운 혀 사이에서

진실보다 빠르게 번지는 말들이

화살처럼 가슴에 박혀

숯불처럼 오래 남아

마음을 태우고

하루를 무너뜨리지만


업드려

주님께 부르짖었더니

하늘의 평안을 심어 주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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