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혜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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닫힌 문 앞에서 (시편 117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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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인혜 시인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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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를 찬양하라

지친 하루의 끝에서도

무너진 마음의 자리에서도

나를 놓지 않으신 주님을 찬양하라


내 믿음조차 흔들릴 때가 많았지만

여호와의 인자하심은

오늘도 나를 붙드시네


눈물로 지나온 시간들 속에

돌아보니 은혜 아닌 것이 없고

닫힌 문 앞에서도

주님은 보이지 않는 길을 열어 주셨네


내가 넘어질 때마다

다시 손 내밀어 일으키시고

기도조차 나오지 않는 밤에도

진실하신 사랑으로 기다려 주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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