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혜 시인
f5ccc9c37edb05711ce73b529e61094c_1674518604_6.jpg
 
 

해 아래 (전도서 1장)

작성자 정보

  • 박인혜 시인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헛되고 헛되니

해 아래 모든 수고는

바람을 움켜쥐려는 손이네


해는 뜨고 지고

바람은 돌고 돌아

강물은 바다를 향해 흐르는구나


세대는 오고 가지만

땅은 그대로 있네


새것이라 부를 것도

이미 오래전 있었던 것이네


눈은 보아도 채워지지 않고

귀는 들어도 만족하지 못하니


지혜를 찾아

세상의 이치를 

모두 깨달아 보려 했으나


끝내 남은 것은

바람을 쫓는 마음


지혜가 깊어질수록

번뇌도 깊어지고


지식이 많아질수록

근심도 커지네


ⓒ 복음뉴스(BogEumNews.Com)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91 / 1 페이지
번호
제 목
이름



최신글 모음


새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