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혜 시인

높은 자리의 끝에서 (이사야 47장)

작성자 정보

  • 박인혜 시인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나뿐이라, 나 외에는 아무도 없다.”

바벨론은 높은 보좌에서 말하였다

그러나 짓밟힌 이들의 아픔을 잊은 채

영원하리라 믿었던 그 자리에

하나님은 말씀하신다


“내려와 티끌 위에 앉으라.”

별을 읽는 자도, 오래 믿어 온 주술도

무너지는 왕좌를 붙들지 못한다


티끌 위에 남은 것은

한때 높았던 자의 침묵

그리고 끝내 이루어지는 하나님의 말씀


ⓒ 복음뉴스(BogEumNews.Com)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154 / 1 페이지
번호
제 목
이름

ⓒ 복음뉴스(BogEumNews.Com)

최신글 모음


새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