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리는 날 (이사야 3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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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인혜 시인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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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지하던 것이
하나둘 사라지고
높아진 눈도
교만한 걸음도
주 앞에 낮아진다
사람은
자신이 심은 것을 거두고
의로운 자는
그 손의 열매를 먹으리라
화려함은 시들고
자랑은 사라지지만
끝까지 남는 것은
하나님의 공의
그러므로
흔들리는 세상에서
사람을 의지하지 말고
조용히
주의 길을 걸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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