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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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현주 시인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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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의 성탄은 눈과 빵과 사과를 받았다.
무릎까지 쌓인 눈은 진짜 크리스마스이였고
하얀설탕이 덮인 빵은 가슴이 설레서 아껴먹었다.
15살의 성탄은 글짓기에서 상을 받았다.
'기쁨'이라는 제목으로 전교생앞에서 우쭐했다.
캐롤도 메리크리스마스라는 외침도
사라진 세상.
세상에 즐거운 해피할리데이로 변했다.
나는 여전히 알록달록한 트리를 좋아한다.
초록과 빨강이 들어간..
예수님은 여전히 변함이 없으신데
우리는 왜 이렇게 되었을까?
주고받는 선물이 성탄이 되어버렸고
범죄가 만연한 날이 되었다.
받기만 하던 선물 .
이젠 우리가 돌려드리면 좋겠다.
새벽송으로 성탄을 알리고
아이들의 재롱까지 모아서
고요한 밤 거룩한 밤을 불렸음 좋겠다.
선물중의 선물이 예수님께도
우리에게도 되지않을까?
해피버스데이 예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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