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1 장 예수님은 어떻게 학생들의 학습 흥미를 유발시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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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재도 선교사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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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1 장 예수님은 어떻게 학생들의 학습 흥미를 유발시켰나?
How did Jesus interest students in learning?
“너희가 나를 ‘선생’이라 또는 ’주’라 하니 너희 말이 옳도다 내가 그러하다” (요 13:13)
(다음의 글은 로이 주크의 저서 [예수님의 티칭 스타일]의 제 11장을 요약하고, 정리하고, 추가한 것입니다.)
당신은 흥미를 느끼기 때문에 여러가지의 활동을 한다. 예를 들면, 당신은 독서, 스포츠, 물건 구입, 강의 듣기, 교회 출석, 외국어 공부를 한다.
만약에 흥미가 없으면 당신은 그런 활동을 하지 않을 것이다.
반면에 당신이 흥미를 느끼면 느낄수록 더 많이 활동할 것이다.
이 원리는 교육에도 적용된다. 사람들은 흥미를 느낄 때 배운다.
People learn what they are interested in learning.
그러므로 흥미를 불러 일으키는 작업은 교사에게 매우 중요한일이다.
흥미는 마치 학습의 기쁨으로 통하는 문을 여는 열쇠와 같다.
그동안 수없이 강조한 것처럼 우리 예수님은 뛰어난 교사이셨다.
그렇게 주장하는 여러가지 이유들 가운데 하나는 예수님께서 청중들의 흥미를 유도함과 동시에 청중들 스스로 그분이 가르치고자 하시는 것을 배우고 싶어하게 만드셨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먼저 자신이 말해야 할 내용들을 사람들이 듣도록 그들의 마음을 자극시키셨고, 그런 후 예수님은 듣는 사람들 자신이 간절히 원하도록 듣는 이들의 마음을 여셨다.
예수님은 청중들 스스로가 제기한 문제들, 필요들, 혹은 질문들에 대답하셨다.
예수님은 사람들로 하여금 진리를 열망하고, 배우기를 사모하며, 그분의 가르침을 간절히 바라도록 하기 위해 다양한 교수 방법을 사용하셨다.
예수님은 사역하실 때 4가지 요소들을 사용하셔서 학생들의 흥미를 일으키셨다. 예수님께서 사용하신 그 4 가지 요소는 1. 동기부여 (motivation) 2. 변화 (variation) 3. 참여 (participation) 4. 시각화 (visualization) 이다.
동기부여(Motivation) : 예수님은 동기부여 방법을 어떻게 사용하셨는가?
교육자들의 주장 : 동기부여는 학습에 이르는 열쇠다.
학습에 동기부여가 없으면 학습 효과가 발생하지 않는다. 무엇인가를 체계적으로 배우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동기 부여가 있어야만 한다.
예수님은 다음과 같은 네 가지 방법을 사용하셨다.
예수님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 (Jesus captured people’s attention.)
첫째, 예수님은 배우는 자들에게 집중하라고 하셨다.
귀 있는 자는 들을지어다.(마 11:15) 그런즉 씨 뿌리는 자는 들으라.(마 13:18), 보라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양을 이리 가운데로 보냄과 같도다. 그러므로 너희는 뱀 같이 지혜롭고 비둘기 같이 순결하라.(마 10:16)
둘째, 예수님은 깜짝 놀랄만한 표현들을 사용하셨다.
예를 들어, 산상 수훈을 시작하실 때, 심령이 가난한 자, 애통하는 자, 그리고 온유한 자가 복이 있다고 힘주어 말씀함으로써 확실하게 듣는 이들의 관심을 즉시 집중시키셨다.(마 5:3-5)
셋째, 예수님은 이야기로, 질문으로, 시각적인 방법으로, 그리고 많은 기적으로 사람들의 관심을 끌어내셨다.
넷째, 예수님은 물 길러 온사마리아 여인에게 “나에게 물을 좀 달라”(요 4:7) 고 하신 말씀처럼 사람들에게 어떤 것을 청하시는 것으로 그들의 관심을 끌었다.
다섯째, 예수님은 각 개인의 이름을 부르셔서 관심을 일으키셨다. 예를 들어 예수님이 마르다(눅 10:41), 삭개오(눅 19:5), 베드로(눅 22:31)의 이름을 직접 부르신 것을 볼 수 있다.
예수님은 사람들의 호기심과 관심을 자극하셨다. (Jesus aroused people’s curiosity and perplexity)
혼란 혹은 혼돈 등의 상태는 배우는 사람의 마음에 해답을 원하는 마음을 불러 일으킬 수 있다.
많은 교육가들은 학생들의 마음 가운데 ‘혼돈’(perplexity), ‘불확신’(unrest), 혹은 ‘의구심’(doubt)을 창조해 내는 일이야말로 학습의 본격적인 단계로 그들을 이끄는 필수불가결한 일이라고 말한다.
학습 참여는 학습자가 좌절감을 느끼지 않을 정도의 커다란 혼란을 맛볼 때 가장 극대화된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밭의 가라지는 제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마 13:36)
예수님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기가 어렵다는 말씀을 하셨을 때 제자들은 그 말씀에 놀랐다.(막 10:26)
예수님이 사마리아 여인에게 건네신 생수에 관한 말씀도 여인의 호기심을 자극하였다.(요 4:10-11)
호기심 때문에 베드로는 “주여 어디로 가시나이까?” 하고 예수님께 물었다.(요 13:36)
두 아들의 비유를 말씀하시면서 주님은 제자들에게 “너희 생각에는 어떠하냐?” 라고 질문하셨다.(마 21:28)
성전이 파괴될 것에 관하여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후에 마음이 어지러워진 제자들은 어느 때에 그런 일이 있겠냐고 관심을 갖게 되었다.(막 13:3-4)
예수님은 사람들의 필요와 문제들을 강조하셨다. (Jesus addressed people’s needs and problems.)
사람들에게(또는 학생들에게) 자신들의 필요를 인식하도록 도와주면 그들은 그 필요에 대한 해결책을 찾게 된다.
사람들은 예수님께 자신들 혹은 다른 사람들의 많은 필요를 가지고 나아왔다.
마가복음을 보면, 사람들이 예수님에게 가지고 나왔던 그 필요사항은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귀신 들림, 육체적인 질병, 문둥병, 죄사함과 중풍병자를 고침, 하나님을 받아들임, 손마름, 호수에서 광풍을 만남, 정신 이상과 귀신 들림, 딸의 죽음, 혈루증, 오천 명을 먹이심, 귀신 들린 딸, 귀먹고 어눌함, 소경됨, 제자들의 치유 능력의 결핍, 경련을 일으킨 귀신 들린 소년.
또한 어떤 사람들은 문제를 가지고 예수님께 접근하였다.
필요 – 어떤 것이 부족하거나 결핍된 상태
문제 – 어떤 내용을 알기 위해 제기된 질문들
예수님은 질문들이 제기되기 전까지는 결코 답을 주지 않으셨다. 예수님은 사람들이 자신들의 문제점을 인식할 때까지 참고 기다리셨다가 그에 반응하셨다.
예수님은 칭찬과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셨다. (Jesus expressed appreciation.)
학생들의 단점을 지적하면 학습 의욕이 매우 저하된다.
반대로 학생들이 잘한 일을 칭찬하면 학습동기가 일어나 한층 더 높은 단계의 학습 효과를 달성할 수 있다.
감사를 표시하고 칭찬하면 배우는 사람들은 동기가 부여되어 더 잘 배우게 된다.
여러 경우에 예수님은 다른 사람들을(혹은 학생들을) 칭찬하심으로 그들의 관심을 끌었고 아울러 사람들의 자신감을 북돋으셨다.
예수님은 다른 이들이 분명히 듣는 가운데 나다나엘에 관하여 “이는 참 이스라엘 사람이다. 그속에는 간사한 것이 없도다” 라고 말씀하여 그를 칭찬해주셨다.(요 1:47)
예수님은 2명의 이방인들을 칭찬하셨다. 즉 로마의 백부장(마 8:10), 수로보니게 여인(마 15:28)
(마 8:10) “예수께서 들으시고 놀랍게 여겨 따르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스라엘중 아무에게서도 이만한 믿음을 보지 못하였노라.”
(마 15:28) “이에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여자여 네 믿음이 크도다. 네 소원대로 되리라 하시니 그 때로부터 그의 딸이 나으니라.”
또한 예수님의 머리에 값비싼 향유를 부은 한 여인에게도 다음과 같은 칭찬의 말씀을 하셨다. “그가 내게 좋은 일을 하였느니라”(마 26:10)
변화(Variation) : 예수님은 가르치실 때 어떤 변화를 주셨는가?
예수님은 가르치실 때 접근 방식과 과정에 변화를 꾀하셔서 듣는 사람들이 더 잘 배울 수 있도록 하셨다. 예수님은 다양한 교수법을 사용하시는데 탁월하셨다. 예수님께서 사용하신 다양한 교수법은?
강의(lecturing), 토론(discussions), 질문(questions),
응답(answers to questions), 간단한 진술(brief statements),
대화(conversations or dialogues), 이야기나 비유(stories or parables),
논의(disputes), 예증(demonstrations), 인용(quotations),
경구(maxims), 도전(challenges), 훈계(rebukes), 설명(comments),
어려운 문제(riddles), 논쟁(arguments), 침묵(silence)
예수님은 종종 이같은 것들 중에서 몇가지를 혼합해서 사용하기도 하셨다.
강의(Lectures) :
예수님은 빈번하게 강의를 사용하신 탁월한 강사였다.
강의가 유일한 교수법은 아니다. 그러나 효과적인 배움의 방편이다. 복음서의 저자들은 예수님이 가르치실 때 사람들이 경청하던 모습을 상당히 많이 기록하고 있다. 예수님의 강의를 그토록 뛰어나게 만든 것들은 무엇일까?
예수님의 강의 내용은 다양했다.
예수님은 50여개의 설교를 통하여 매우 다양한 주제들을 놓고 강의를 하셨다.
예수님의 강의는 분량도 다양했다. 어떤 것들은 짧고 어떤 것들은 다소 길었다. 예수님은 실내와 실외, 여러 다양한 장소에서 강의하셨다.
예수님의 강의는 다른 학습 방법들과 혼용해서 진행되었다.
예수님의 강의는 잘 아는 것에서 시작하여 잘 모르는 것을 다루는 식으로 진행되었다.
예수님의 비유들은 듣는 사람들에게 친숙한 것들로 부터 시작하여 점점 생소한 것들로 발전하는 이같은 원리들을 잘 보여준다.
예수님의 강의는 영혼의 여러 면에 호소하였다.
예수님은 산상수훈에서 소망, 염려, 본능, 양심, 그리고 추론의 문제를 다루셨다. 예수님의 강의는 청중들의 지능, 정서 그리고 의지적인 면들을 파고 들었다.
예수님은 개인의 성품에 맞추어 강의하셨다.
예수님은 배우는 사람들의 특성에 맞추어서 가르치셨다.
예수님의 강의는 많은 예화들로 인하여 한층 생동감이 넘쳤다.
예수님의 예화들은 가르침에 묘미를 더해주고 강의 듣기를 한층 유쾌하게 해준다. 예수님께서 예화로 사용하신 자연의 창조물들은 147개가 된다.
(마 5:13 소금, 마 6:28 백합화, 마 7:6 돼지)
(마 5:13)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데 어뵤어 다만 밖에 버려져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
예수님은 많은 예화와 비유들을 통하여 잊을 수 없는 생동감 넘치는 모습으로 진리를 나타내셨다.
토론 (Discussions) :
학생과 교사 사이의 토론은 풍성한 학습 기회를 제공한다. 토론은 상호 교류를 일으키며, 학생들로 하여금 새로운 생각을 하도록 만들고, 그것을 평가하도록 인도함으로써 학생들의 생각의 폭을 넓혀준다.
예수님은 제자들 및 종교 지도자들과 수없이 많은 토론을 하셨는데 이같은 토론을 통해 사람들의 이해와 명확도 그리고 생각에 변화를 몰고 오셨다.
예수님께서 보여주신 것으로서 효과적인 토론을 위해 알아야 할 것들 :
첫째, 그룹이 공통적으로 지닌 경험 또는 관심있는 주제에 근거해서 토론하라.
예수님은 “사람들이 인자를 누구라 하느냐?”(마16:13)고 질문하셨을 때 바로 이 방법을 사용하셨다.
둘째, 학생들을 토론에 참여시켜서 자신들의 의견을 발표하도록 격려하라.
셋째, 너무 애매모호한 내용의 토론도, 또는 단순히 예-아니오 식의 반응을 유도하는 토론도 피하라.
넷째, 학생들이 올바른 대답으로 접근하도록 생각을 환기시키라.
다섯째, 학생들의 그릇된 개념을 분명히 지적하되 부드러운 대화 방식을 취한다.
잘못된 진술을 무시해 버리거나 혹은 ‘그건 틀렸어’ 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말하기 보다는 “그것이 이 사실에 어떻게 부합하는가?” 혹은 “재미있는 내용이긴 하지만 이런 내용을 생각해 보았는가?” 혹은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라고 묻는다거나 또는 그 견해가 그릇된 이유를 천천히 설명한다.
대화 (conversations) :
예수님은 적어도 5번 정도 개인적인 대화를 나누셨다.
각각의 경우를 보면 예수님과 대화한 사람은 아직 믿음이 없던 상태였다.
이런 사건들을 통해 예수님은 각 사람을 가르치심과 동시에 복음을 전파하는 기회로 삼으셨다.
요한복음 3:1-21 니고데모, 요 4:1-26 사마리아 여인
눅 7:36-47 바리새인 시몬, 요 9:35-39 소경, 마 19:16-22 부자 청년
이런 성경 말씀을 읽으면서 우리가 생각해보아야 할 것은 다음과 같다.
이런 다섯 군데 성경귀절에서 예수님은 어떻게 그들의 관심을 끌어내셨는가?
예수님이 말씀을 시작하셨을 때 사람들은 어떻게 반응했는가?
대화를 할 그때에 예수님은 어떻게 말씀하셨는가?
예수님은 대화하실 때 우호적이고 친근감을 보이셨고, 각 개인의 상황에 맞게 진리를 적용시키셨다. 이해하는 정도에 따라 말씀하셨다.
예수님의 가르침을 깊이 생각하도록 도전하셨다.
참여(Participation) : 예수님은 어떻게 학생들이 참여하게 만드셨는가?
배움은 방관자의 활동이 아니다. 사람은 활동을 통해 배운다.
그 활동이 육체적, 정신적, 혹은 정서적인 것 중에서 어느 것이 되든지 간에 학습이 이루어지려면 그런 활동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
예수님은 배우는 사람들이 참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계셨다.
배우는 사람들의 참여를 강조한 약 15 개의 그런 사실이 복음서 안에 있다.
예를 들면 예수님은 제자들을 명하셔서 사람들에게 가르치시는 동안 앉으실 배를 구하도록 하셨다.(막 3:9)
열두 제자를 둘씩 짝지어 보내시며 특별 세부 지침사항을 내리시고 그들로 하여금 귀신을 쫓아내고, 병든 자를 치료하며, 말씀을 전파하고, 가르치도록 하셨다.(마 10:1-4)
제자들이 행한 사역에 대해 보고하도록 하셨으며, 휴식을 취하도록 따로 한적한 곳으로 데리고 가셨다.(막 6:30-32)
제자들을 명하사 오천 명의 남자를 무리를 지어 앉게 하시고 떡과 물고기를 돌리신 후, 남은 조각을 거두게 하셨다.(마 14:19-20)
베드로에게 명하사 물고기를 한 마리 잡아 그 입에서 돈 한 세겔을 가져 오도록 하셨다.(마 17:27)
칠십 인을 세우셔서 각기 둘씩 짝지어 보내시며 아픈 자를 치료하고 말씀을 전파하도록 하셨다.(눅 10:1-17)
두 제자를 벳세다에 보내어 예수님이 타실 나귀 새끼를 가져오도록 하셨다.(마 21:1-3)
제자들을 보내어 유월절 음식을 준비하게 하셨다.(마 26:17-19)
예수님이 제자들과 다른 이들에게 베푸신 모든 활동들은 그들로 하여금 주님께 배운 것들을 실천하고, 주어진 진리들을 적용하며, 주님께 향한 충성과 사랑과 순종하는 자세를 입증할 수 있도록 해주었다.
학습 과정에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하신 예수님처럼 당신도 배우는 학생들을 학습과정 속에 참여시킬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보라.
시각화(Visualization) : 예수님은 학생들에게 자신이 가르치시는 내용을 어떻게 보이셨는가?
당신에게 깊은 영향을 미친 수업 시간을 기억해보라.
그같은 영향은 주로 당신이 들은 것을 통해 일어났는가?
아니면 듣고 또 동시에 본 것을 통한 것이었는가?
우리가 배우는 내용의 83%가 시각을 통해 일어난다. 청각은 우리가 배우는 내용의 11%를 제공한다. 후각은 3.5%, 촉각은 1.5%, 미각은 1%의 배우는 내용을 제공한다.
시각 자료들이 왜 효과적인가? 그 이유는 시각 자료들이 주의를 집중시켜서 학습을 더욱 즐겁게 해주고, 배우는 것과 현실 사이에 존재하는 시공의 차이를 연결시켜 줌으로써 학습의 효과를 더욱 의미있게 만들기 때문이다.
복음서들을 통해 예수님이 효과적으로 사용하셨던 여러 가지 시각자료들 은?
전도의 필요성을 보여주시기 위해, 주님은 추수하는 일을 가리키셨다.(요 4:35-39) 추수할 일꾼들로서 그들은 곡식을 거두는 것처럼, 사람들을 주님께 인도하게 되었다.
누가 더 높은가를 따졌던 제자들에게 예수님은 겸손과 믿음을 시각화해 가르치시기 위해 어린 아이 하나를 불러 저희 가운데에 세우셨다.(마 18:2-5)
서기관들과바리새인들이 간음하다 잡힌 여인에 관한 질문을 던져서 예수님을 함정에 빠뜨리고자 했을 때, 주님은 땅바닥에 두 차례에 걸쳐 무언가를 쓰셨다.(요 8:1-8)
예수님의 말씀에 의해 밤새 말라버린 무화과나무는 예수님의 말씀에 대한 믿음의 권능과 기도의 효력에 대하여서 강력한 교훈을 심어 주었다.(막 11:12-14, 20-24) 이후부터 무화과 나무들은 제자들에게 믿음과 기도에 관한 주님의 가르침을 생각나게 만들었을 것이다.
예수님을 함정에 빠뜨리려는 바리새인들과 헤롯당원들은 예수님에게 가이사에게 세금 내는 일에 관해 질문했다. 예수님은 소리 높여 반응하시는 대신 동전 하나를 보여 주셨다. 그리고나서 예수님은 질문하셨다.(막 22:15-22)
예수님이 한 과부를 지적하시면서 그 여인이 자신이 지닌 것의 전부였던 동전 두닢을 연보궤에 넣는 것을 제자들로 하여금 보도록 하셨다.(막 12:41-44)
성전을 떠날 때 제자들은 성전 건축과 사용된 어마어마한 분량의 돌들을 보고 놀랐다. (마24:1-2) 이것들은 장차 임할 도시의 파괴에 관한 예수님의 교훈을 전하는 시각 재료가 되었다.
최후의 만찬에서 나눈 떡과 잔은 제자들에게 영원한 시각적 인상을 심어 주었다.(마26:17-30)
수건과 물을 담은 대야는 주님이 제자들 앞에서 겸손을 가르치실 때 사용하신 시각 자료들이었다.(요 13:4-17)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셔서 생긴 상처를 만졌던 도마를 통하여서 보지 않고도 예수님을 믿는 모든 사람들에 관한 좋은 교훈을 심어 주셨다.(요 20:27-29)
예수님이 행하신 많은 표적들은 많은 무리들과 제자들 그리고 종교지도자들에게 예수님의 권능과 사랑과 신성을 드러내 보인 힘있는 시각적 본보기였다.
예수님의 말씀은 중대한 시각적 이미지를 전달했다.
예수님의 삶 자체가 자신의 가르침을 강화시켜주는 시각적 교재였다.
(Jesus’ very life was a visual, reinforcing what he taught.)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살아있는 시청각 교재였다. 제자들은 예수님이 기도하시는 것을 보고 시각적으로 영향을 받았다.(막 1:35-37)
그들은 예수님이 사람들의 필요를 채우시는 것을 보았다. 그들은 어린이들을 축복하시고, 성전을 청결케 하시며, 순순히 체포당하시는 예수님의 모습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의 모습은 사흘 후의 빈무덤이 그랬듯이 제자들의 기억에서 결코 지워지지 않는 흔적을 남겨 주었다.
(결 론)
예수님 당시 사람들은 그분의 가르치심에 관심이 있었을까? 분명히 그렇다. 그들은 호기심을 느꼈고 흥미로워했으며 심지어 매료되기까지 했다.
예수님은 어떻게 해서 그런 관심과 존경심을 얻으셨을까?
예수님의 교수 역량은 동기 부여자로서의 놀라운 능력과 가르치는 방법의 창조적 변화, 또한 배우는 사람들을 참여시키는 기술, 그리고 호소력있는 시청각 교육 등에서 찾아볼 수 있다.
오늘날의 교사들도 예수님이 가르쳐주신 방법들을 배워야 한다.
(Teachers today do well to learn from Jesus)
학생들을 자극하고(by stimulating),
동기를 부여하며(and motivating their students),
학습 방법에 다양한 변화를 주고(varying their methods),
학습자들의 참여를 조장시키며(encouraging learners to participate),
말로 할 것을 시각화하는 법들을 배워야 한다(visualizing what they verbalize.)
참조 : 57가지 교수 방법들(teaching methods)
이 중에서 어떤 것들을 사용할 수 있는지 자신에게 질문해보라.
이 모든 방법들은 모든 연령층을 초월해서 다 적용할 수는 없다.
강의, 토론, 질문, 응답, 이야기, 현장답사 과제물, 연구과제, 토론회, 공개토론회, 토의, 좌담회, 외부 초빙강사, 찬성-반대 설문지, 시험, 쪽지시험, 빈칸 채우기, 옆사람 쿡쿡찌르기, 소수 그룹토의, 브래인 스토밍, 역할극, 촌극,
독백, 무언극, 극화해서 읽기, 몸짓 게임, 관찰, 그룹 보고, 개인 보고, 기사작성, 토론 용지, 청취팀, 3인조 그룹, 반응용지, 문예 창작, 학급취재, 현장 취재, 음악, 학생 교사제, 출장 과제, 학생들에게 읽어주기, 함께 읽기, 돌아가며 읽기, 문제 해결, 개인 간증, 대화, 개인교습, 경연대회, 무성영화 찍기, 문답, 부연 설명, 이야기 기술, 취재, 연습장 사용, 프로그램 학습, 귀납법적 성경연구, 요절 암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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