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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5 장 예수님은 사람들의 질문에 어떻게 응답하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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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재도 목사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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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장 예수님은 사람들의 질문에 어떻게 응답하셨나?

          How did Jesus respond to questions asked of Him?


그러면 당신의 생각에는 어떠한지 우리에게 이르소서 가이사에게 세금을 바치는 것이 옳으니이까? 옳지 아니하니이까? (22:17)

(다음의 글은 로이 주크의 저서, [예수님의 티칭 스타일]의 제 15장을 요약하고, 정리하고, 추가한 것입니다.)

 

효과적인 교수법에 대한 평가는 교사의 질문을 평가하는 것 이외에 학생들이 하는 질문을 살펴볼 때도 측정이 가능하다. 다음과 같은 것을 측정할 수 있다.

학생들은 어떤 종류의 질문을 하는가?

교사들은 학생들이 어떤 질문을 하도록 이끌어야 하는가?

교사들은 어떻게 학생들이 질문하는 것을 도울 수 있겠는가?

교사들은 학생들의 질문에 어떻게 대답해야 하는가?

 

예수님께서 받으신 질문들과 그에 대한 예수님의 응답을 우리가 연구하면 오늘날 교사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예수님께 드려진 질문은 103개에 이른다.(저자 로이 주크에 의하면)

20여 명의 개인과 12부류의 다른 무리들이 예수님께 질문을 했다.

각기 한 가지씩 질문한 사람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 나다나엘, 안드레, 마르다, 고침받은 소경, 무명의 사람, 가롯 유다, 도마,

유다(가롯 유다 아닌), 십자가 상의 강도, 글로바

두 가지 이상의 질문을 한 사람 세례 요한(2차례), 니고데모(2차례), 사마리아 여인(2차례), 대제사장(2차례), 서기관(3차례), 한 부자 청년(3차례), 귀신들(각각 2차례)

베드로는 9번에 걸쳐 예수님에게 질문함

빌라도는 9번에 걸쳐 예수님에게 질문함

 

12가지 종류의 질문들이 예수님께 던져졌다.

내용을 요구하는 것들(39)

혼란스러움을 나타내는 질문들(21)

부정의 표현 (9)

도전적인 질문들(8)

예수님을 곤궁에 빠뜨리게 하는 계략적 질문들(7)

걱정, 불안, 염려를 나타내는 질문들(7)

예수님이 행하시는 일의 확증을 요구하는 질문들(3)

놀람을 표시하는 질문들(3)

지시해주길 요청하는 질문들(3)

예수님을 질책하는 질문들(2)

조롱하는 태도가 담긴 질문(1)

냉소적인 질문(1)

 

내용을 요구하는 질문들 (Requests for Information)

내용을 요구하는 질문들은 예수님의 가르침을 듣고 그 반응으로 나온 것이다.

이는 예수님의 가르침이 듣는 자들의 흥미를 자아내고 예수님이 하신 말씀과 그 의미를 더 깊이 생각하도록 만들었기 때문이다.

그 때에 요한의 제자들이 예수께 나아와 이르되 우리와 바리새인들은 금식하는데 어찌하여 당신의 제자들은 금식하지 아니하나이까?” (9:14)

그 때에 베드로가 나아와 이르되 주여 형제가 내게 죄를 범하면 몇 번이나 용서하여 주리이까? 일곱 번까지 하오리이까?” (18:21)

예수께서 감람산에 앉으셨을 때에 제자들이 조용히 와서 이르되 우리에게 이르소서 어느 때에 이런 일이 있겠사오며 또 주의 임하심과 세상 끝에는 무슨 징조가 있사오리이까?” (24:3)

 

혼란스러움을 나타내는 질문들 (Expressions of Confusion)

예수님의 말씀을 들은 사람들은 자신의 영적무지와 무감각으로 인해 그 말씀을 전부 이해하지 못했다. 그러나 그들은 자신의 혼란스러움을 표현하면서 즉시 예수님의 설명이나 명확한 해명을 요구했다.

니고데모가 이르되 사람이 늙으면 어떻게 날 수 있사옵나이까? 두번 째 모태에 들어갔다가 날 수 있사옵나이까? ”(3:4)

니고데모가 대답하여 이르되 어찌 그러한 일이 있을 수 있나이까?”(3:9)

제자들이 듣고 몹시 놀라 이르되 그렇다면 누가 구원을 얻을 수 있으리이까?”(19:25)

부정의 표현 (Expressions of Denial)

어떤 질문들은 사실상 부정적인 마음과 부정적인 의미를 표현하고 있다.

우리 조상 야곱이 이 우물을 우리에게 주셨고 또 여기서 자기와 자기 아들들과 짐승이 다 마셨는데 당신이 야곱보다 더 크니이까?”(4:12)

너는 이미 죽은 우리 조상 아브라함보다 크냐? 또 선지자들도 죽었거늘 너는 너를 누구라 하느냐?”(8:53)

바리새인 중에 예수와 함께 있던 자들이 이 말씀을 듣고 이르되 우리도 맹인인가?”(9:40)

 

도전적인 질문들 (Challenge)

도전적인 질문들은 예수님을 따르지 않던 무리들이 예수님께 한 것이었다.

이런 질문은 예수님이 가르치시고 사역하시는 권위에 대한 일종의 예수님을 향한 도전이었다.

어떤 바리새인들이 말하되 어찌하여 안식일에 하지 못할 일을 하느냐?”(6:2)

당신의 제자들이 어찌하여 장로들의 전통을 범하나이까? 떡 먹을 때에 손을 씻지 아니하나이다”(15:2)

빌라도가 이르되 내게 말하지 아니하느냐? 내가 너를 놓을 권한도 있고 십자가에 못 박을 권한도 있는 줄 알지 못하느냐?”(19:10)

달린 행악자 중 하나는 비방하여 이르되 네가 그리스도가 아니냐? 너와 우리를 구원하라 하되”(23:39)

예수님을 곤궁에 빠뜨리게 하는 계략적 질문들 (Trickery)

예수님께 향한 어떤 질문들은 둘 중 하나를 택하게 유도함으로써 어떤 것을 택하든 예수님을 곤궁에 빠뜨리게 하도록 고안된 계략적인 것들이었다.

한쪽 손 마른 사람이 있는지라. 사람들이 예수를 고발하려 하여 물어 이르되 안식일에 병 고치는 것이 옳으니이까?”(12:10)

모세는 율법에 이러한 여자를 돌로 치라 명하였거니와 선생은 어떻게 말하겠나이까?”(8:5)

일곱이 다 그를 아내로 취하였으니 부활 때에 그 중에 누구의 아내가 되리이까?”(20:33)

 

걱정, 불안, 염려를 나타내는 질문들 (Expressions of Anxiety)

그의 부모가 보고 놀라며 그의 어머니는 이르되 아이야 어찌하여 우리에게 이렇게 하였느냐? 보라 네 아버지와 내가 근심하여 너를 찾았노라”(2:48)

이에 그들이 소리 질러 이르되 하나님의 아들이여 우리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때가 이르기 전에 우리를 괴롭게 하려고 여기 오셨나이까? 하더니”(8:29)

 

예수님이 행하시는 일의 확증을 요구하는 질문들 (Requests of Confirmation)

이에 유대인들이 대답하여 이르되 예수께 말하기를 네가 이런 일을 행하니 무슨 표적을 우리에게 보이겠느냐?”(2:18)

유대인들이 대답하여 이르되 우리가 너를 사마리아 사람이라 또는 귀신이 들렸다 하는 말이 옳지 아니하냐?”(8:48)

 

놀람을 표시하는 질문들 (Surprise)

요한복음 13:6의 헬라어 문장에서는 베드로가 말한 나의가 강조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놀란 상태를 표시해 준다.

시몬 베드로에게 이르시니 베드로가 이르되 주여 주께서 내 발을 씻으시나이까?”(13:6)

그 한 사람인 글로바라 하는 자가 대답하여 이르되 당신이 예루살렘에 체류하면서도 요즘 거기서 된 일을 혼자만 알지 못하느냐? ”(24:18)

나다나엘이 이르되 어떻게 나를 아시나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빌립이 너를 부르기 전에 네가 무화과나무 아래에 있을 때에 보았노라”(1:48)

 

지시해주길 요청하는 질문들 (Requests for Directives)

3번에 걸쳐 예수님의 제자들은 자신들이 무엇을 해야 되는지 예수님께서 지시해주시길 요청하는 질문들을 했다.

제자 야고보와 요한이 이를 보고 이르되 주여 우리가 불을 명하여 하늘로부터 내려 저들을 멸하라 하기를 원하시나이까?”(9:54)

그의 주위 사람들이 그 된 일을 보고 여짜오되 주여 우리가 칼로 치리이까? 하고”(22:49)

무교절의 첫날에 제자들이 예수께 나아와서 이르되 유월절 음식 잡수실 것을 우리가 어디서 준비하기를 원하시나이까?”(26:17)

 

예수님을 질책하는 질문들 (Expressions of Rebuke)

마르다는 동생 마리아가 자기 혼자 일하도록 한 것을 예수님께 질책하는 조로 질문했다.

마르다는 준비하는 일이 많아 마음이 분주한지라. 예수께 나아가 이르되 주여 내 동생이 나 혼자 일하게 두는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시나이까? 그를 명하사 나를 도와주라 하소서”(10:40)

 

조롱하는 태도가 담긴 질문 (Mockery)

예수님이 처형당하실 때 예수님의 얼굴을 때리며 묻던 유대인들의 말 속에는 조롱하는 태도가 담겨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르되 그리스도야 우리에게 선지자 노릇을 하라. 너를 친 자가 누구냐? 하더라”(26:68)

 

냉소적인 질문 (Sarcasm)

빌라도의 질문 형태의 대답은 냉소적인 면이 담겨 있다.

빌라도가 대답하되 내가 유대인이냐? 네 나라 사람과 대제사장들이 너를 내게 넘겼으니 네가 무엇을 하였느냐?”(18:35)

 

볼드윈(Harry A. Baldwin) 에 의하면, 예수님께 질문한 자들이 언급한 주제들은 총 63개에 이른다고 말했다. (간음, 권위, 세례, 그리스도의 , 구세주, 이혼, 금식, 용서, 심판, 왕권, 지식, 생명, 승천, 결혼, 성전, 중생,고난 등등)

 

학생들이 교사들에게 하는 질문들

교사들이 도전이 되는 내용을 제시할 때에 정보가 더 필요하다거나, 혼란스러워 하거나, 더 분명하게 밝혀달라고 요구할 수 있다.

이따금 놀란 상태를 표시하거나 지시 사항을 원하거나, 확증을 요구하거나, 걱정하는 마음을 표현 할 수 있다.

학생들은 이따금 교사가 제시하는 내용에 도전할 수도 있고, 어떤 때에는 배우는 내용을 부인할 경우도 있다.

예수님에게 한 것처럼 계락, 비난, 자기 정당화, 조롱과 냉소를 표현하는 질문들도 할 수 있다.

교사들은 학생들이 어떤 질문을 할지 미리 예측할 때 그들을 더 잘 가르칠 수 있다.

또한 교사들은 학생들이 더 상세한 정보를 캐묻고 명확한 내용을 알고자 질문하도록 학생들을 이끌어야 한다.

 

(질문에 대한 예수님의 답변)

예수님은 질문들에 대해 매우 다양한 방식으로 반응하셨다.

예수님은 빌라도의 질문들 중에서 어떤 것에는 대답하시고 어떤 것에는 대답하지 않으셨다.

예수께서 총독 앞에 섰으매 총독이 물어 이르되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네 말이 옳도다 하시고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에게 고발을 당하되 아무 대답도 아니하시는지라. 이에 빌라도가 이르되 그들이 너를 쳐서 얼마나 많은 것으로 증언하는지 듣지 못하느냐? 하되 한마디도 대답하지 아니하시니 총독이 크게 놀라워하더라” (27:11-14)

몇몇 경우들을 제외하고는, 예수님은 질문을 한 사람들에게 항상 진지하고 거리낌없이 응답하셨다.

그러나 예수님은 명백한 위험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권한에 관한 질문에는 주저없이 단도직입적으로 대답하셨다.

대제사장이 가운데 일어서서 예수에게 물어 이르되 너는 아무 대답도 없느냐? 이 사람들이 너를 치는 증거가 어떠하냐? 하되 침묵하고 아무 대답도 아니하시거늘 대제사장이 다시 물어 이르되 네가 찬송 받을 이의 아들 그리스도냐?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그니라. 인자가 권능자의 우편에 앉은 것과 하늘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너희가 보리라 하니”(14:60-62)

 

예수님은 사람을 낮추는 법이 없이, 인내심 있게, 직접적으로 대답하셨다. 예수님은 결코 무엇을 말할까, 어떻게 말할까 당황하시지 않았다.

예수님은 여러 번 질문에 질문으로 응답하셨다.

질문에 맞선 질문들은 그 질문한 사람들로 하여금 자신들의 질문에 스스로 답을 찾도록 생각하게 하고, 좀더 밀도있는 질문을 하도록 이끌었다.

예수께서는 고물에서 베개를 베고 주무시더니 제자들이 깨우며 이르되 선생님이여 우리가 죽게 된 것을 돌보지 아니하시나이까? 하니 예수께서 깨어 바람을 꾸짖으시며 바다더러 이르시되 잠잠하라 고요하라 하시니 바람이 그치고 아주 잔잔하여 지더라. 이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어찌하여 이렇게 무서워하느냐? 너희가 어찌 믿음이 없느냐? 하시니”(4:38-40)

 

예수님의 대답은 때때로 질문하는 사람들이 대답할 수 없는 질문들이었다.

다윗이 그리스도를 주라 칭하였은즉 어찌 그의 자손이 되겠느냐? 하시니 한 마디도 능히 대답하는 자가 없고 그 날부터 감히 그에게 묻는 자도 없더라”(22:45-46)

 

예수님은 몇몇 질문에 관해서는 대답을 회피하거나 간접적으로 답을 주셨다.

이에 그들이 묻되 네 아버지가 어디 있느냐?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너희는 나를 알지 못하고 내 아버지도 알지 못하는도다. 나를 알았더라면 내 아버지도 알았으리라”(8:19)

그들이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어디오니이까? 이르시되 주검 있는 곳에는 독수리가 모이느니라 하시니라”(17:37)

도마가 이르되 주여 주께서 어디로 가시는지 우리가 알지 못하거늘 그 길을 어찌 알겠사옵나이까?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14:5-6)

 

때때로 예수님은 책망하시는 조로 대답하시기도 했다.

제자 야고보와 요한이 이를 보고 이르되 주여 우리가 불을 명하여 하늘로부터 내려 저들을 멸하라 하기를 원하시나이까? 예수께서 돌아보시며 꾸짖으시고 함께 다른 마을로 가시니라”(9:54-56)

예수께 말하되 그들이 하는 말을 듣느냐? 예수께서 이르시되 그렇다 어린 아기와 젖먹이들의 입에서 나오는 찬미를 온전하게 하셨나이다 함을 너희가 읽어본 일이 없느냐? 하시고”(21:16)

 

두어 차례에 걸쳐 예수님은 자신에게 질문하던 자들의 그릇된 생각을 바로 잡아 주셨다.

여짜오되 그러면 어찌하여 모세는 이혼 증서를 주어서 버리라 명하였나이까? 예수께서 이르시되 모세가 너희 마음의 완악함 때문에 아내 버림을 허락하였거니와 본래는 그렇지 아니하니라”(19:7-8)

 

이따금씩 예수님은 사람들의 질문에 부정적인 대답을 하셔야 했다.

유대인들이 대답하여 이르되 우리가 너희를 사마리아 사람이라 또는 귀신이 들렸다 하는 말이 옳지 아니하냐?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나는 귀신 들린 것이 아니라 오직 내 아버지를 공경함이거늘 너희가 나를 무시하는도다”(8:48-49)

베드로가 이르되 주여 내가 지금은 어찌하여 따라갈 수 없나이까? 주를 위하여 내 목숨을 버리겠나이다.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네가 나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겠느냐?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13:37-38)

 

예수님은 듣는 무리들이 하는 질문을 기회로 삼아 비유를 통해 가르치셨다.

그 사람이 자기를 옳게 보이려고 예수께 여짜오되 그러면 내 이웃이 누구니이까?”(10:29)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10:30-36)

이르되 자비를 베푼 자니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서 너도 이와 같이 하라”(10:37)

 

예수님은 사람들의 질문을 그들이 행동하게끔 도전하시는 기회로 삼으셨다.

바다 건너편에서 만나 랍비여 언제 여기 오셨나이까? 하니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나를 찾는 것은 표적을 본 깕이 아니요 떡을 먹고 배부른 까닭이로다. 썩을 양식을 위하여 일하지 말고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위하여 하라. 이 양식은 인자가 너희에게 주리니 인자는 하나님 아버지께서 인치신 자니라”(6:25-27)

이에 무리가 대답하되 우리는 율법에서 그리스도가 영원히 계신다 함을 들었거늘 너는 어찌하여 인자가 들려야 하리라 하느냐? 이 인자는 누구냐? 예수께서 이르시되 아직 잠시 동안 빛이 너희 중에 있으니 빛이 있을 동안에 다녀 어둠에 붙잡히지 않게 하라. 어둠에 다니는 자는 그 가는 것을 알지 못하느니라. 너희에게 아직 빛이 있을 동안에 빛을 믿으라. 그리하면 빛의 아들이 되리라”(12:34-36)

 

( 예수님을 통해 우리는 질문에 답하는 기술에 관해 무엇을 배울 수 있는가?)

What can we learn from Jesus about the art of responding to question?

학생들의 질문을 경청한 후 사려 깊고 적합한 대답을 해준다.

예수님은 단 한번도 어떤 질문이 어리석다거나 혹은 불필요하다는

말씀을 하지 않으셨다.

학생들이 배우는 내용에 관해 생각하도록 도전하고, 전달된 내용에 관해 질문하는 방식으로 학생들을 가르치라.

학생들이 질문할 온갖 종류의 질문을 인식하라. 학생들은 추가적인 내용을 알고 싶어할 수도 있고, 명확한 규명을 원할 수도 있으며, 심지어 걱정이나 놀라움을 표현할 수도 있다.

학생들의 질문에 친절히 대답하고 설명 및 해명을 덧붙여 적합한 답을 제시하라.

모든 질문, 심지어는 가르치는 내용과 관련이 없거나 당신의 견해를 반박하는 것들에 대해서도 존중하는 마음을 가지고 대답해주라.

예수님은 그런 질문들을 받으셨을 때 학생들을 무안 주지 않고 오히려 통찰력 있는 제안을 덧붙이시는 기회로 삼으셨다.

 

학생들이 수업 시간에 자유로이 질문한다면, 그것은 좋은 징조다. 그것은 가르치는 사람이 부드럽고 수용하는 자세를 지녔다는 것을 보여 주며, 동시에 학생들이 관련된 주제에 관해 배우려는 동기가 고취되어 있음을 보여준다.

(포르토시스의 말, Stephen G. Fortosis)

 

 

(생각해보기)

가장 최근에 학생들(혹은 성도들이) 질문한 내용을 생각해보라.

 

그런 질문들에 대해서 당신이 어떻게 반응했는지 생각해보라.

 

스스로 다음과 같이 자신에게 질문해보자. 나는 학생들이 질문하게끔 가르치는가?

 

수업을 준비할 때마다 학생들이 질문할 만한 내용을 적어 놓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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