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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교협 제39회기 시무 예배 및 이, 취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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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한인교회협의회(이하 뉴저지교협) 39회기는 1117() 오후 5시에 참아름다운교회(담임 권형덕 목사)에서 시무 예배를 드리고, , 취임식을 거행했다.

 

회장으로 취임한 권형덕 목사는 코로나 이후 교회와 기도원이 많이 줄었다. 양적으로 줄었을 뿐만 아니라 질적으로도 떨어졌다. 재정 규모도 줄었고, 목회자와 성도들이 가졌던 열심도 식어졌다. 현대 기독교인들의 가장 큰 문제는 언행의 불일치라고 한다. 예수님께서 태어나셨을 때,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은 마음의 보좌를 주님께 내어 드리지 않았다. 하나님의 나라가 아닌 자기들의 나라를 먼저 생각했다. 우리는 나에게 좋은 나라가 아니라, 나에게 편리한 나라가 아니라, 나에게 편안한 나라가 아니라,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해야 한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우리가 생각지도 못했던 모든 것을 더해 주실 것이다. 뉴저지 지역에 있는 150여 교회가 한마음 되어, 아직 하나님을 믿지 않고 있는 80%의 한인들을 하나님 앞으로 인도하는, 하나님의 향기를 발하는 일에 우리 모두가 함께할 수 있기를 바란다.”는 취임사를 했다.

 

시무 예배는 부회장 최재형 목사(축복의교회)가 인도했다.

 

기원, 찬송 공중 나는 새를 보라’, 기도, 성경 봉독, 뉴저지장로성가단의 찬양 내 평생에 가는 길’, 설교, 뉴저지사모합창단의 헌금송 빈들에 마른풀 같이’, 헌금, 박재호 장로(회계, 하베스트교회)의 헌금 기도, 유재도 목사(전 회장)의 축도 순으로 진행되었다.

 

황창선 장로(이사장, 한소망교회)저희가 이 자리에 선 것이 우리의 공로가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부르심과 인도하심 때문임을 고백하며 모두의 시작과 과정 그리고 결말까지 주님께서 주관해 주시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하늘의 지혜와 분별력을 충분하게 부어주시고, 겸손한 마음으로 주님의 뜻을 먼저 구하게 하시고 사람의 생각보다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르게 하시며 섬김을 영광으로 여기게 하여 주시옵소서.” 라고 기도했다.

 

이병준 목사(전 회장, 한길교회)는 김정원 사모(뉴저지사모회장)가 봉독한 골로새서 127-29절을 본문으로 본질로 돌아가자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병준 목사는 찬양을 담당한 뉴저지장로성가단과 뉴저지사모합창단을 치하하고, 목회자들이 교계 행사에 무관심한 현실을 안타까워 했다. 이 목사는 목회자들이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모여서, 같이 기도할 수 없겠느냐?”고 회장 권형덕 목사에게 권면했다.

 

이 목사는 북한이 서해상으로 미사일을 발사했을 때, 영관급 장교들과 장성들이 계룡대 골프장에서 골프를 치고 있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 소식이 전해진 직후, 장성 6명과 영관급 장교 6명은 서둘러 복귀했지만, 현역 장군 10명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소식에도 아랑솟하지 않고 라운딩을 계속했다. 장군은 장군으로서의 정체성이, 목회자는 목회자로서의 정체성이 있어야 한다. 정체성이란 본질이 변하지 않는 것이다.

 

요즘 교회가 세상으로부터 비난의 대상이 되고 있는 것은 교회와 목회자들이 본연의 모습을, 정체성을 잃었기 때문이다.“

 

이 목사는 티벳에 지진이 났을 때, 자신이 뉴저지교협 회장이었는데 뉴저지교협에서 재난 지원금으로 3만 불을 모급해 보냈었다. 그것이 연합의 힘이다.”

 

이 목사는 한인이 뉴저지에서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죽었다. 한인 의사가 의료 사고로 어려움을 당했을 때에, 많은 한인 단체들이 법정에까지 찾아가 데모를 했었다. ‘정교분리라며 우리 동포들이 당하는 어려움을 외면하곤 하는데, 그런 고통을 당하는 사람도 우리 교인이고, 기독교인이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우리 기독교인들은 보수, 근본, 좌파, 우파 그런 말을 쓰면 안 된다. 우리 기독교인들은 복음이라는 말만 써야 한다.”며 극단적으로 분화되어 교계의 현실을 개탄했다.

 

이 목사는 또 준비기도회 한번 하지 않고 호산나 대회를 여는 뉴저지교협, 2년을 계속해서 목회자가 아닌 연예인들을 호산나 대회의 강단에 세운 뉴저지교협을 질책하며, “호산나 대회가 보여주기식 행사가 돼서는 안 된다고 했다.

 

이 목사는 전직 회장들을 외면해 온 뉴저지교협에 섭섭한 마음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 목사는 소극적인 믿음에서 좀 더 한 발 뛰어나가는 적극적인 믿음으로 승리하는 우리 교협이 되기를 바란다.”는 기도로 설교를 마무리 했다.

 

2부 이, 취임식은 총무 김주헌 목사(세움교회)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교협기 전달, 이임사, 취임사, 임원 소개, 뉴저지남성목사합창단의 축가 새 노래로 주 찬양하세’, 공로패 증정, 광고, 폐회 찬양 내 주의 나라와’, 김정문 목사(전 회장)의 폐회 기도, 김동권 목사(전 회장, 새사람교회)의 식사 기도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임하는 박상돈 목사(한무리교회)는 이임사의 많은 부분을 호산나 대회에 연예인들을 강사로 세운 이유를 설명하는 데 할애했다. 전 회장 이병준 목사가 설교 중에 지적한 내용에 대한 답변을 하는 것 같았다.

 

권형덕 목사는 이임하는 박상돈 목사에게 공로패를 증정했다.

 

금번 시무 예배와 이, 취임식에서는 뉴저지교협의 전 회장들이 많은 순서를 맡았다. 이병준 목사가 설교를, 유재도 목사가 축도를, 김정문 목사가 폐회 기도를, 김동권 목사가 식사 기도를 담당했다(순서지에는 식사 기도를 윤명호 목사가 담당하는 것으로 나와 있었는데, 윤명호 목사가 먼저 자리를 떠서 김동권 목사가 맡게 됐다). 4명의 전 회장들이 시무 예배와 이, 취임식의 순서를 맡았다.

 

뉴저지교협이 전 회장들을 예우하는 것은 칭찬을 받아 마땅하다. 하지만, 뉴저지 교계의 3대 기관 중 2 기관이 제39회기 뉴저지교협 시무 예배 및 이, 취임식에서 배제되었다. 뉴저지목사회(회장 허상회 목사)와 뉴저지은목회(회장 장석진 목사)는 반드시 초청했어야 한다. , 취임식 순서에 축사도, 권면도 없었다. 뉴저지목사회장 허상회 목사에게 축사를, 뉴저지은목회장 장석진 목사에게 권면을 부탁했으면 좋았을 것 같다. 그렇게 했어야 한다. 뉴저지교협과 뉴저지목사회, 뉴저지은목회가 서로 돕고 화합하는 것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다. 뉴저지교협이 그렇게 하지 않았을지라도, 뉴저지목사회와 뉴저지은목회는 중요한 행사에 뉴저지교협 회장을 초청하는 아량을 보여주길 기대한다.

 

뉴저지교협 제39회기를 이끌어 갈 임원 및 분과위원들은 다음과 같다.

 

임원 :
회장 권형덕 목사, 부회장 최재형 목사 & 김창연 장로, 총무 김주헌 목사, 서기 이창성 목사, 회계 박재호 장로


특별위원회 :
회칙위원장 김종국 목사, 선거관리위원장 박상돈 목사, 공천위원장 홍인석 목사, 회관건립위원장 이정환 목사, 이단대책위원장 윤명호 목사


분과위원 :
목회위원회 송호민 목사, 교육위원회 백형두 목사, 선교위원회 임희영 목사, 사회위원회 박순탁 목사, 음악위원회 박종윤 목사, 체육위원회 신ㅊㄹ웅 목사, 청년분과위원회 Josiah Chung

 

[관련 동영상https://www.bogeumnews.com/gnu54/bbs/board.php?bo_table=movie&wr_id=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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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 복음뉴스(BogEu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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