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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교협 박태규 회장, 공천관리위원장에 김명옥 목사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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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1회기 뉴욕교협을 이끌어 갈 회장 후보와 부회장 후보 공천을 관장할 공천관리위원장에 김명옥 목사가 임명됐다.


뉴욕교협 제50회기 회장 박태규 목사는, 어제(27일) 오후에 뉴욕교협 회관 예배실에서 열린 제50회기 뉴욕교협 제3차 임,실행위원회의에서 김명옥 목사를 공천관리위원장으로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공천관리위원장에 임명된 김명옥 목사는 자신의 뜻에 따라 6명의 공천관리위원을 지명하여, 그들과 의논하여 회장 후보를 공천하게 된다. 회장 박태규 목사는 공천관리위원장을 임명하는 것 외에 공천 및 공천관리에 어떠한 영향력도 행사할 수 없다.


9월 19일(목)에 개최된 임시총회를 통하여 개정된 헌법에 따라 실시되는 금번 정기총회에서의 회장과 부회장 선거는 입후보 방식이 아닌 공천제로 치러진다.


공천관리위원회는 먼저 회장 후보를 공천하고, 회장 후보는 부회장 후보로 나갈 러닝 메이트를 선정하게 된다. 회장과 부회장이 임기 내내 반목하고 따로 놀았던 지금까지의 잘못된 관행을 타파하고, 회장과 부회장이 One Team이 되어 봉사하게 하려는 취지에서 마련된 제도이다.


회장 후보와 부회장 후보는 같은 교단 출신이어서는 안된다. 장로교, 침례교, 감리교, 순복음, 성결교 등 서로 다른 교단 출신의 회장 후보와 부회장 후보가 짝을 이루어야 한다.


2024년부터 5년 동안은 한시적으로 교단별(독립교회 포함)로 1명의 회장 후보를 내도록 되어 있는데, 이는 재정적으로 극히 연약한 교회를 담임하는, 권력욕과 명예욕에 사로잡힌 목회자들의 출마를 차단하여, 뉴욕교협이 더 이상 재정적인 추문에 휘말리지 않도록 하기 위한 특단의 조치이다. 5년 동안 재정적으로 안정되어 있는 대형교회의 목회자들이 뉴욕교협을 맡아 이끌도록 하여, 땅바닥까지 추락되어 있는 뉴욕교협과 목회자들의 위상을 회복하고, 더 이상 돈 때문에 뉴욕교협이 시끄러워지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담고 있는 조항이다.


목사 부회장 후보는 회장 후보와 러닝 메이트를 이루어 출마하게 되는데, 평신도 부회장 후보에 관하여는 새로운 규정이 없다. 예전처럼 이사장을 평신도 부회장 후보로 추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금번 회기의 이조앤 이사장이 최근에 목사로 임직했기 때문에, 평신도 부회장을 맡을 수가 없다.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


뉴욕교협 헌법은 "회장, 부회장은 총회 재석 회원의 2/3 이상의 득표로 하되 3차 투표는 유효표의 최다점자로 한다."로 규정하고 있다. 이 규정은 후보자가 복수일 경우를 상정한 규정인데, 단수 후보를 공천할 것이 분명한 금번 정기총회에서 회장, 부회장 후보가 1차 투표에서 2/3 이상을 득표하지 못했을 경우에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기준이 마련돼야 할 것이다.


김동욱 기자 ⓒ 복음뉴스(BogEu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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