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모데목회훈련원, 사역 설명회 개최

디모데목회훈련원(원장 이용걸 목사)은 3월 17일(목) 오후 1시에 플러싱에 있는 한식당에 기자들을 초청하여 사역 내용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용걸 목사는 인사말을 통하여 "선교지를 다니면서 목회자들에게 목회를 가르쳤는데, 가르쳐준대로 잘 따라 하는 것을 보고 후배들에게 목회에 도움이 될 만한 것을 가르쳐 주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은퇴 후에 목회자훈련원을 세워 5년 동안 세계 여러 나라를 다니면서 후배 목회자들을 도왔다. 뉴욕, 뉴저지, 필라 뿐만 아니라 미국 전역의 한인이민교회에 관하여 잘 알고 있다. 지금 목회를 하고 있는 목회자들이 하기 어려운 일을, 은퇴를 했기 때문에 비교적 자유로운 입장에 있는 내가 도와야겠다는 생각을 해서 디모데목회훈련원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용걸 목사의 인사말이 끝난 후에, 설명회에 함께 한 참석자들이 차례로 발언을 이어나갔다. 다음은 참석자들의 발언 요지이다.

윤명호 목사(부원장, 뉴저지동산교회 담임) : "수 년 전에 이 목사님께서 인도하신 목회자 세미나에 참석하여 말씀을 듣고 정신이 번쩍 들었다. 목회에 필요한 기술이나 방법을 가르치는 세미나는 많지만, 목회자의 자세와 성령의 역사를 나누는 세미나는 드물다. 이용걸 목사님을 몇 차례 교회에 초청하여 집회를 갖고, 집회를 통해 깨우쳐 주신 말씀대로 교회에 적용해 오면서, 교회가 든든히 서가는 것을 경험하고 있다."

박종교 장로(후원이사장) : "이용걸 목사님께서 은퇴하실 때 교회에서 드린 전별금 중 반은 장학 사업에, 반은 디모데목회훈련원 사역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 한정된 기금만으로 사역을 계속하기는 쉽지 않다. (훈련원이 법적으로 독립되어 있지 않아서) 외부에서 후원으로 하려면, 영생장로교회 앞으로 후원금으로 보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제 훈련원으로 후원금을 보내주시면 된다."

김요셉 장로 : "이용걸 목사님께서 은퇴 후 2017년부터 팬데믹이 오기 전까지 12개국에서 500여 명의 목회자를 가르쳤다. 팬데믹으로 해외에 가실 수 없게 되자 미동부에서 10여 차례의 목회자 세미나를 인도하셨고, 미주 여러 곳을 다니시며 부흥회와 제직 세미나를 인도하셨다. 이 목사님은 언행이 일치하신 분이다. 몸이 허락하는 한 끝까지 도와드리려고 한다."

우장환 장로 : "세상과 교회에 양다리를 걸치고 살다가 영생장로교회에 출석하며 한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다."

박승호 집사 : "사람의 마음을 즐겁게 해주는 가수로 살다가 이 목사님을 만나 찬양으로 하나님과 교회를 섬기는 자가 되었다."

이성기 집사 : "이용걸 목사님을 예수님 다음으로 존경하고 사랑한다."

박안수 장로 : "평신도는 어떤 주의 종을 만나는가에 따라 인생이 바뀌는 것 같다."

이용걸 목사 - 은퇴시 받은 전별금, 장학 기금과 디모데목회훈련원 사역 기금으로 내어 놓아

디모데목회훈련원은 이용걸 목사가 필라 영생장로교회를 은퇴하면서 받은 전별금 50만 불 - 이 목사는 전별금으로 받은 97 만 불 중, 47만 불은 영생 장학 기금으로, 50만 불은 디모데목회훈련원을 위하여 내어 놓았다 - 을 기금으로 하여 설립되어, "건강한 교회 성장을 위해 복음주의신학과 현장목회 노하우를 제공하고, 성경적인 영적지도력을 갖추기 위한 영성부흥집회를 제공하며, 교회성장을 위한 효과적인 복음전도훈련을 제공하고, 목회 선교사역에 헌신하는 목회자, 선교사와 가족을 대상으로 규정에 준하여 교육비, 생활비 등 재정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디모데목회훈련원은 "2017년부터 미국내 한인교회 목회자 500여 명, 전세계 12개 이상 국가의 교회 목회자와 지도자, 선교사들을 가르치며 훈련하며 지원하고 있다."

디모데목회훈련원의 사역을 후원하기를 원하는 개인이나 교회, 단체는 Pastoral Training & Supporting Institute 앞으로 수표를 발행하여 아래의 곳으로 우송하면 된다.

PTSI

195 Central Ave., # 4502

Metuchen, NJ 08840

디모데목회훈련원의 전화 번호는 201-954-1193, 이메일 주소는 info@ptsimission.org 홈페이지 주소는 www.ptsimission.org 이다.

김동욱 기자 ⓒ 복음뉴스(BogEu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