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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수 목사, "지나온 40년은 하나님의 은혜였고, 축복이었다"

복음뉴스 0 2017.09.18 21:01

프라미스교회(담임 김남수 목사)가 창립 42주년을 맞았다. 김남수 목사는 프라미스교회의 담임목사가 된 지 40년이 되었다. 프라미스교회는 이를 기념하고 감사하는 예배를 17일(주일) 오후 4시부터 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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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의 끝 무렵에 단에 오른 김남수 목사는 "한 가지만 말씀드리면, 사도 바울은 '맨 나중에 만삭되지 못하여 난 자 같은 내게도 보이셨느니라'라고 말했다. 만삭되지 못하여 태어난 나와 같은 자에게도 보여주셨다는 말씀이다. 비정성적인 미숙아로 태어난 자신에게도 주님이 보여주셨다는 말씀이다. 저희는 만삭되지 못해서 태어난 미숙아처럼 아주 부족한 사람들이고 장애인들이다. 그것도 중증 장애인이다. 그리고 인격적으로나 여러 면에서 불구되고 몹쓸 사람들이다. 아무 짝에도 쓸모 없는 사람들이다. 하지만 하나님이 은혜로 덮어주셔서 여기까지 온 줄 믿는다. 하나님의 은혜이다.

 

교회의 수많은 일꾼들과 많은 교우들이 이 일을 해 오셨다. 저희들은 그냥 하나님의 은혜와 여러분의 도움으로 여기까지 왔다. 정말 커튼 뒤에서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데서 많은 분들이 수고해서 이 교회를 세우게 하셨다. 같이 수고했는데, 우리에게 수고했다고 한다. 우리는 돈 받고 수고했고, 여러분들은 돈 내고 수고하셨다. 여러분들은 대접하면서 수고하셨고, 우리들은 대접받으면서 수고했다.어떤 수고가 더 가치가 있는 줄은 여러분들이 잘 아실 것이다."라고 인사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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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는 허연행 수석부목사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프라미스찬양팀의 경배와 찬양에 이어, Rev. Pete Richardson(Grace Ministries)이 기도했다. 

 

Randy Brooks와 Allen Asbury의 특별 찬양 후에 김원석 안수집사와 김선희 집사가 고린도전서 4장 15절을 한국어와 영어로 봉독했다.

 

연합성가대의 찬양 후에 축하 영상 메시지를 시청했다. 

 

설교는 Rev. Dr. Duane Durst(현 AG 샐행위원, NY District 지방회장, UVF 이사)가 했다. 'A Father in the Faith'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통역은 허연행 목사가 맡았다.

 

설교가 끝난 후, 프라미스교회 영상팀이 제작한 특별 영상 '무명의 영웅들과 함께 걸어온 40년'을 시청했다. 이 영상에서 김남수 목사는 "40년의 긴 세월이 힘들고 어려운 길인데 주저 없이 망설이지 않고 함께 즐거움으로 수고하여 주시고 희생하여 주신 수많은 분들의 정성과 사랑은 눈물겹게 감사한 것이다. 그분들이 위대한 영웅들이고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거대한 위인들이다. 그분들과 함께 섬길 수 있는 기회, 주님의 교회를 함께 동역해서 세워갈 수 있었다는 것은 인생의 영광이고 축복이고 진정한 감사이다. 대단히 감사하다"고 말했다.

 

방지각 목사는 "프라미스교회가 뉴욕의 7백 여 한인 교회들 중에 제일 큰 메가 처치가 된 것도 축하할 일이지만, 진짜 축하할 일은 4/14 윈도우를 통해 세계 어린이 선교에 힘썼다는 것", "'그러나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한 것이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고린도전서 15장 10절)라는 고백이 김남수 목사님의 고백"이라고 축하의 말을 했다.

 

최완기 목사(4/14 재단 뉴욕 이사장, 시카고 프라미스교회 담임)는 축사에서 사도 바울의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사도행전 20장 24절)라는 고백이 바로 김남수 목사님의 고백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축사 후에 청소년 오케스트라의 축하 연주와 특별 공연들이 이어졌다.

 

김남수 목사의 인사와 광고 후에, 이우용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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