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장로교회(담임 김성국 목사)는 중국교포위원회 설립 15주년 기념 예배를 10월 9일(주일) 오후 4시에 중국 교포 회중들과 많은 축하객들이 함께 한 가운데 드렸다.
김성국 목사는 여호수아 1장 12-15절을 본문으로 "앞서 건너가서"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성국 목사는 "조직의 보스와 공동체의 리더는 말이 다르다. 공동체의 리더는 스스로 앞장을 선다. 세종대왕은 앞장 서서 한글을 만드셨고, 우리 나라가 어려움에 처할 때마다 앞장 서서 나라를 이끄신 분들이 계셨다.
우리 교회에는 앞서 가신 장영춘 목사님이 계셨다. 목사님께서는 이민 교회의 앞장을 서셨고, 다민족 선교의 앞장에 서셨다.
여호수아를 비롯한 리더들과 르우벤, 갓, 므낫세 반 지파가 가나안 정복의 앞장에 섰다. 우리 중국 교포들이 자신들도 힘든 상황에서 다민족 선교의 앞장에 섰다. 무슨 일이 있을 때마다 앞장 서서 헌신하며 눈물로 기도했다.
우리가 앞장 서서 이민교회의 앞날을 바꾸어 가자. 장영춘 목사님과 믿음의 선배들이 앞장 서서 우리 교회를 발전시키고 다민족 선교에 앞장 섰던 것처럼, 우리 모두가 앞장 서서 하나님의 일을 이루어 나가자. 교회가 앞장 서야 한다. 교회가 앞장 서서 복음을 전하고 진리를 지켜내야 한다"는 요지의 설교를 했다.
정성호 장로는 "중국 교포들을 다민족 선교를 위한 도구로 사용하여 주심에 감사드린다. 중국 교포들이 소극적인 신앙 생활에서 벗어나 더욱 적극적으로 선교와 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소서" 라고 기도했다.
퀸즈장로교회 중국교포위원회 설립 15주년 기념 예배는 차상남 장로가 인도했다.
하늘소리의 서창, 예배 선언, 경배와 찬양, 정성호 장로의 기도, 김해나 고등부 학생의 성경 봉독, 연합찬양대의 찬양 "주는 백합화요", 김성국 목사의 설교, 15주년 기념 영상 상영, 중국어 찬양대의 화답 찬양 "생명가운데 있는 구름", 주향(Aroma of Christ)의 율동 "꽃들도", 교포부 워십팀의 바디 워십 "주안에서 기뻐해", G2G의 특별 찬양 "백만 가지 이유", 주향의 율동 "나의 영혼 싸울 때", 광고, 찬송 "주님께서 세운 교회", 김성국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되었다.
김동욱 기자 ⓒ 복음뉴스(BogEu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