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예배는 이문홍 사무총장이 인도했다.
심영규 음악선교부장이 인도한 찬양, 김상수 부이사장의 기도, 찬송 '온 세상 위하여', 고한승 목사의 설교, 뉴욕실버선교회 대표 김재열 목사의 영상 축사, 시라큐스한인교회 지용주 목사의 영상 축사, 임원들과 이사들의 헌금송, 정동화 선교본부장의 헌금 기도, 김종국 훈련원장의 축도 순으로 진행되었다.
부이사장 김상수 장로는 "주님께서 주신 사명을 제대로 감당치 못했음을 회개하오니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초대교회 시대에 핍박 받던 성도들을 통하여 주님 나라가 온 땅에 전파되고 성도들이 소명을 받은 것처럼 우리들도 초대 교회의 성도들을 본 받게 하소서. 실버들이 '나와 함께 가자!'고 부르시는 주님의 세미한 음성을 듣게 하소서. 말씀에 순종하여 역동적으로 사역을 펼쳐 나가길 원하오니 충성된 제자들이 많이 배출되게 하소서"라고 기도했다.
뉴저지교협 회장 고한승 목사는 로마서 1장 2-5절을 본문으로 '선교의 핵심은 예수'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고한승 목사는 자신이 파라과이 선교지 방문에서 만난 실버 선교사들을 소개하는 것으로 설교를 시작했다.
고 목사는 "선교는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는 일이다. 선교는 전략도 중요하지만, 먼저 예수를 잘 믿어야 한다. 예수를 잘 믿어야 선교가 열매를 맺는다. 예수를 잘 믿는다는 것은 십자가를 바라보며, 예수님께서 나를 구원해 주셨다는 믿음을 갖는 것이다. 우리에게 그러한 믿음이 있을 때 우리가 선교에 헌신하게 되고, 선교의 열매를 얻게 된다. 존 파이퍼 목사님은 '선교란 예배가 없는 곳에 예배가 있게 하는 것'이라고 하셨다. 주님이 나를 사랑하신다는 것을 깨닫고, 그에 대한 응답으로 살아가야 한다. 우리 모두 예수 잘 믿는 사람들이 되자!"고 설교했다.
뉴욕실버선교회 대표 김재열 목사는 "뉴저지에서 2년 먼저 닦아 놓은 길 위에 뉴욕실버선교회가 출발했다. 미셔날 라이프를 살아가는 더 많은 실버들이 나오기를 바란다. 앞으로 더욱 은혜로운 20년이 되기를 축복한다. 새로운 20년에 하나님께서 구체적으로 인도하시길 기도한다"고 영상 축사를 했다.
시라큐스한인교회 지용주 목사는 "은퇴하면 세상적으로는 안락한 삶을 추구하게 되는데, 실버 선교사들은 그 때부터 하나님께서 주신 특별한 사명을 감당하고 있다. 실버 선교가 도처에서 아름답게 펼쳐지길 기도한다. 작은 규모의 교회들을 돕는 바나바들이 되기 바란다"고 영상 축사를 했다.
2부 감사의 시간은 이홍기 홍보부장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뉴저지실버선교회 20년을 간략하게 담은 동영상 상영, 이문홍 사무총장의 연혁 소개, 구완종 국내선교부장의 선교 보고, 대표 양춘길 목사의 감사 인사, 공로패 증정, 감사패 증정, 전경엽 총동창회장의 광고 순으로 진행되었다.
뉴저지실버선교회 대표 양춘길 목사는 "선교회가 시작될 수 있도록 헌신하신 분들께 감사드린다. 원성우 선교사님을 비롯한 창립 멤버들의 수고에 감사드린다. 20년 동안 시간과 물질로, 또 손수 수고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그 분들 중에는 먼저 하늘 나라에 가신 분들도 있다. 파송 받아 선교지에서 수고하고 계시는 분들, 본부에서 업무를 분담하여 실버선교회를 운영하고 계시는 분들, 지역 교회들과 여러 목사님들의 협력이 있었기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훈련을 위하여 장소를 제공해 준 13 교회에 감사드린다. 모든 것을 가능케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고 감사 인사를 했다.
양춘길 대표는 뉴저지실버선교회 창립에 크게 공헌한 박노식 선교사, 원성우 선교사, 길웅남 목사에게 공로패를 증정했다.
이사장 김용철 목사는 뉴저지초대교회, 필그림선교교회, 한길교회, 한무리교회, 갈보리교회, 내리연합교회, 뉴저지동산교회, 뉴저지연합장로교회, 뉴저지장로교회, 뉴저지 참된교회, 뉴저지 하베스트교회, 베다니감리교회, 에리자베스한인교회 등 13개 후원 교회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뉴저지실버선교회는 2002년 8월 24일에 Englewood St. Paul Church에 34명이 참석하여 발기인 총회를 갖고 창립되었다.
2002년 9월 9일부터 11월 25일까지 제1기 훈련을 실시하여 6개 교회 22명이 수료하였다.
2003년 2월 1일부터 8일까지 첫 단기 선교를 과테말라에서 실시하였다.
2003년 8월 25일에 1차 운영이사회를 개최하여 정관을 채택하고 양춘길 목사를 대표로 선출했다.
2003년 9월 9일에 창립 총회를 개최하고 "모든 족속을 예수께", "내 생명 다하기까지", "새로운 삶을 위한 새로운 도전"을 선교회 모토로 선정했다.
2004년 3월 8일에 손영수 장로를 초대 총동창회장으로 선출했다.
2012년 5월 19일에 10주년 기념 선교대회를 개최했다.
2017년 9월 23일에 창립 15주년 기념 선교대회를 개최했다.
2020년 1월에 이사회와 임원회의 역할을 분할하기로 정관을 개정했다.
창립 20주년을 맞은 뉴저지실버선교회는 2022년 9월에 총동창회 주관 20주년 선교장학기금 골프대회를, 2022년 12월 3일에 창립 20주년 기념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2023년 2월 5일부터 15일까지 이스라엘과 요르단으로 성지 순례를 떠날 예정이며, 2023년 6월에는 미주실버선교대회를 개최, 주관할 예정이며, 2023년 8월 12일에는 새로운 비전에 따른 도전과 부흥 감사 예배를 드릴 예정이다."
김동욱 기자 ⓒ 복음뉴스(BogEu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