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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 "후원자의 날" - "113명의 해외 아동들에게 떡과 복음으로 그리스도의 사랑…

복음뉴스 0 2020.11.27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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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회장 권캐더린 목사)는 "2020 해외아동결연 후원자의 날"을 11월 25일(수) 오전 10시 30분에 에벤에셀선교교회(담임 최창섭 목사, 이재홍 목사)에서 개최했다. 주일밤에 개최해 온 "후원자의 밤"이 팬데믹의 영향으로 "후원자의 날:"로 바뀌어 평일 낮에 개최됐다.  

 

회장 권캐더린 목사는 "후원자 여러분의 섬김과 신뢰에 힘입어 보이지 않는 배고픔과 영적인 전쟁속에 있는 113명의 어린 아동들에게 떡과 복음으로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게 됨을 감사드린다. 지난 13년이 그러하였듯이, 후원자 여러분의 나눔과 격려에 힘입어 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는 한 생명을 향한 섬김을 이어갈 것"이라며 감사와 다짐을 담은 인사를 했다.

 

1부 예배는 퀸즈성령강림교회 임마누엘 찬양팀의 경배와 찬양, 찬송가 304장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 상임고문 전희수 목사의 기도, 인도자 유상열 목사의 성경 봉독, 자문위원 최창섭 목사의 설교, 찬송가 502장 "빛의 사자들이여", 상임고문 박진하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되었다. 

 

전희수 목사는 “지극히 작은 자에게 한 것이 내게 한 것이라고 말씀하신 주님, 오병이어 기적을 믿사오니 어려운 어린이들을 위한 사랑의 손길을 통해 그 역사가 기아대책에 나타나도록 하소서”라고 기도했다.  

 

최창섭 목사는 유상열 목사가 봉독한 전도서 11장 1-2절을 본문으로 “내 떡을 물 위에 던지라”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최 목사는 "UN의 2019년 보고서에 따르면, 매년 3천만 명이 굶어 죽어간다. 8억여 명이 하루에 한 끼 식사로 연명한다. 영양실조로 죽어가는 아이가 1초에 5명꼴이 된다.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께 받은 사랑과 은총과 축복을 생각하며, 선교와 구제를 통해 하나님 나라를 확장시키는 일에 앞장서야 한다. 그리고, 계산하지 않고 주어야 한다. 주고난 후에 잊어버려야 한다. 계속해서 주어야 한다. 나누는 기쁨은 받는 기쁨보다 더 크다.

 

미동부기아대책기구의 사역을 통해 더 많은 어린 영혼을 구원하고 배고픔을 채워줄 뿐만 아니라 장래 일꾼을 세우는데 귀하게 사용되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기관이 되기 바란다. 교회나 가정이나 어려운 시기이지만 아무리 어려워도 어린이들의 후원을 막는 일이 없기를 축복한다. 우리 교회에서 구제헌금을 작정했을 때 다른 해보다 더 많은 헌금이 나왔다."고 설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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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사역 소개는 회장 권캐더린 목사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축복송 "축복의 통로", 이사장 장석진 목사의 인사말, 사무총장 박이스라엘 목사의 사역 보고, 회장 권캐더린 목사의 인사, 자문위원 방지각 목사와 뉴욕교협 회장 문석호 목사의 축사, 자문위원 양민석 목사의 격려사, 홍보국장 육민호 목사의 후원 안내, 뉴욕크로마하프선교단의 헌금 특주, 기획국장 임병남 목사의 헌금 기도, 사회자 권캐더린 목사의 광고, 찬양 "작은 불꽃 하나가", 뉴욕교협 부회장 김희복 목사의 폐회 및 오찬 기도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사장 장석진 목사는 "새벽마다 후원아동들과 결연자, 그리고 후원 선교지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 해외아동 결연을 150명까지 늘이겠다. 하루 1불 지원을 통해 하나님의 많은 일꾼들이 세워질 것이다. 후원자들의 후원과 사랑과 기도에 감사하다"는 인사말을 했다.

 

회장 권캐더린 목사는 "후원자 여러분의 섬김과 신뢰에 힘입어 보이지 않는 배고픔과 영적인 전쟁속에 있는 113명의 어린 아동들에게 떡과 복음으로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게 됨을 감사드린다. 지난 13년이 그러하였듯이, 후원자 여러분의 나눔과 격려에 힘입어 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는 한 생명을 향한 섬김을 이어갈 것이다. 정직과 순수성, 투명성을 바탕으로 신뢰받는 미션 NGO로서 책임을 다하여 후원자님들에게 선한 사역에 기쁨을 줄 수 있는 기구가 되기를 계속 노력하겠다" 는 감사와 다짐을 담은 인사를 했다.

 

사무총장 박이스라엘 목사는 “해외아동결연은 한 아이의 생명을 살리며 인생을 바꾸는 귀한 사역이다. 해외아동결연사업이 팬데믹 가운데에서도 지원이 끊이지 않으며 오히려 지난해 보다 확대되었다. 그리고 콜롬비아 김혜정 선교사 지역 학교 건축을 위해 1만 불을 지원했다"고 사역 보고를 했다.

 

방지각 목사는 "예수님의 마음은 한 마디로 긍휼이다. 주님을 닮아 긍휼의 마음을 가지고 인생여정을 걸어가야 한다. 긍휼의 마음을 가져야 최후의 심판에서도 승리하고 어려운 재앙에서도 승리할 수 있다”고 축하의 말을 했다.

 

뉴욕교협 회장 문석호 목사는 “가난과 배고픔을 해결하는 방법은 함께하는 것이다. 개교회가 하기 힘든 일을 함께 하는 것이 감사하다. 작은 정성이 기적을 일으키는 현장의 모습을 본다. 성경을 보면 예수님이 환자를 고치시기 전에 ‘동정’, ‘불쌍’, ‘긍휼’ 같은 단어가 앞선다. 이런 마음을 가지고 하늘을 향하여 기도하고, 그때 기적을 베풀어주셨다.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가지고, 함께 힘을 모아 귀한 기적을 이루는 일들이 지속되었으면 좋겠다”는 내용의 축사를 했다.

 

양민석 목사는 "가수 나훈아가 부른 세상노래 '테스형'의 가사가 얼마나 허무한가? 예수님은 모든 인간의 질문에 대한 답이시다. 그리스도인의 사역은 답을 가지고 계신 예수님과 함께하는 사역이다. 예수님께 기도하며, 예수님과 함께 걸으며 사역을 감당한다면 비록 힘들고 어렵고 미래가 불투명해 보이지만 오병이어를 허락하신 주님께서 더 크고 아름다운 일을 허락하실 줄 믿는다.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기아대책의 역사를 믿는다"는 격려사를 했다.

 

육민호 목사는 "7년 전부터 과테말라 선교사역을 하다 기아대책에 합류했다. 미국에는 많은 과테말라 노동자들이 있는데 자녀들의 교육을 위해 혼자 살며 일한다. 기아대책의 해외아동 결연의 주요 국가인 과테말라는 학력이 낮다. 아이들이 학교에 가지 못하고 농번기에 일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내가 마시는 커피 10잔 값인 30불로 아이들에게 30일의 기회가 주어진다. 아이들이 학교에서 공부하며 다른 미래를 심어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아이들에게 교회가 학교이고 학교가 교회이다. 그곳에서 아이들의 꿈을 키우고 비전을 세워나간다. 우리가 보내는 것은 돈이고 물질이지만 저들에게는 내일이 된다는 사실을 기억하며 후원해 달라”고 부탁하는 후원 안내를 했다.

 

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의 해외아동 결연 방법 등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 breadngospel.org를 참조하면 된다.

 

영상으로 보는 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 후원자의 날 - 1부 예배

     https://www.bogeumnews.com/gnu5/bbs/board.php?bo_table=highlight&wr_id=2993 


영상으로 보는 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 후원자의 날 - 2부 사역 소개

     https://www.bogeumnews.com/gnu5/bbs/board.php?bo_table=highlight&wr_id=2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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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 복음뉴스(BogEu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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