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장로성가단 16차 정기 연주회 - 6월 26일(주일) 오후 6시, 퀸즈한인교회

제16차 정기 연주회를 앞두고 있는 뉴욕장로성가단(단장 전병삼 장로)은 6월 11일(토) 낮 12시 30분에 플러싱에 있는 산수갑산2 식당에서 기자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총무 배상규 장로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배상규 장로는 "뉴욕장로성가단 정기연주회를 오는 6월 26일(주일) 오후 6시에 퀸즈한인교회(담임 김바나바 목사)에서 갖는다. 3년 만에 갖는 정기 연주회이니 만큼 좋은 연주회를 하려고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익금은 우크라이나 난민 위한 전도지 제작 지원, 아시안 범죄 피해자 법률 구조 지원, 어려운 이웃 돕는데 사용할 예정

뉴욕장로성가단 단장 전병삼 장로는 "1년에 한번 씩 갖는 정기 연주회를 팬데믹으로 인하여 2019년 이후로 갖지 못했다. 3년 만에 제16차 정기 연주회를 갖게 되었다. 질적으로나 모든 면에서 과거에 비하여 향상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 많이 노력하고 있다. '선한 능력으로 일어서리라!'는 주제로 열리는 금번 정기 연주회의 수익금은 우크라이나 난민들을 대상으로 한 전도지를 제작하는데, 아시안을 대상으로 한 범죄 피해자를 돕는데, 우리 주위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보살피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현재 400만 명에 달하는 우크라이나 전쟁 난민들이 독일과 폴란드 등지에 있다고 한다. 그들이 주일이면, 교회에 나와 자신들이 알아듣지도 못하는 언어로 진행되는 예배에 참석한다고 한다. 그들에게 우크라이나 언어로 된 전도지를 만들어 배포하려고 한다. 한국에 있는 CTS 방송에서 그 일을 하고 있는데, 우리가 그 일에 동참하려고 한다.

요즈음 아시안을 타겟으로 한 범죄들이 많이 일어나고 있다. 아시안을 대상으로 한 범죄 피해자들에게 도움을 주는 일에 동참할 생각이다. Ron Kim 그리고 민권 센터와 협력하여 아시안을 타겟으로 한 범죄에 대한 법률 구조 사업을 함께 펼쳐나갈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우리 주위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보려고 한다.

얼마를 어떤 곳에 사용하게 될런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나,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 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준비위원장 정권식 장로는 "코로나로 힘든 때이지만, 정기 연주회를 할 수만 있으면 하자는 각오로 열심히 연습해 왔다. 단원들이 먼저 헌금을 하고, 모금을 해서 재정을 마련하고 있다. 여러 교회들과 기업들이 동참하고 있다. 남아 있는 2주 동안 더욱 열심히 준비하겠다. 믿지 않는 사람들을 주님께 인도하고, 믿는 사람들에게는 새 힘과 용기를 주는 연주회가 되기를 기대한다. 모든 분들을 환영한다. 주위에 많이 알려서, 많은 분들이 함께 주님께 감사하고, 같이 기쁨을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금번 연주회에는 뉴욕크로마하프연주단과 이애실 교수, 그리고 오케스트라가 찬조 출연하며, 연주회의 지휘는 이정진 장로가, 반주는 이한나가 담당한다.

팬데믹 이전에 개최된 마지막 정기 연주회에는 50여 명의 단원들이 무대에 섰으나, 금번 연주회에는 40여 명의 단원들이 무대에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단장 전병삼 장로는 "한 곡을 제외하고는 모두 예전에 부르지 않았던 새로운 곡들을, 그러나 많은 사람들에게 익숙한 곡들을 연주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뉴욕장로성가단은 매주 수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사자교회(담임 이창남 목사)에서 연습 시간을 갖는다. 연습 장소를 한 달 쯤 전에 뉴욕만나교회에서 사자교회로 옮겼다.

[동영상] 뉴욕장로성가단 제16차 정기 연주회 관련 기자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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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 복음뉴스(BogEu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