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꽉 막혔던 기도의 문 다시 열려 - 뉴저지장로연합회 제4회 영적 대각성 기도회 개최

복음뉴스 0 2021.05.26 16:45

꽉 닫혀 있었던 기도의 문이 다시 열렸다. 뉴저지장로연합회(회장 정일권 장로)가 주최한 제4회 영적 대각성 기도회가 5월 25일(화) 오후 8시에 주님의은혜교회(담임 최준호 목사)에서 열렸다. 팬데믹의 영향으로 제3회 기도회가 열린 후 5개월 동안 열리지 못했던 기도회가 다시 열린 것이다. 뉴저지장로연합회장 정일권 장로를 비롯한 임원들의 "지금이야말로 기도할 때이고, 기도 운동에 장로들이 앞장서야 한다"는 절박함과 사명감이 영적 대각성 기도회를 재개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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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예배의 사회는 부회장 강영안 장로가, 반주는 전도래 집사가 맡았다.

 

예배의 부름, 찬송 "내 주의 보혈은", 수석부회장 김진수 장로의 기도, 회계 김건일 장로의 성경 봉독, 뉴저지교협 전 회장 홍인석 목사의 설교, 찬송 "우리를 죄에서 구하시려", 총무 육귀철 장로의 광고, 뉴저지교협 직전회장 장동신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되었다.

 

김진수 장로는 "주님의 섭리 가운데 살게 하시고, 어렵고 힘든 가운데서도 선한 길로 인도하여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팬데믹 상황속에서도 함께하여 주시고, 지켜주심에 감사드립니다"라고 기도했다.

 

홍인석 목사는 사도행전 16장 25-31절을 본문으로 "최선의 예배를 위하여"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홍 목사는 "참으로 어려운 시절을 살고 있다. 학자들은 많은 교회들이 사라질 것이라고 예상한다. 그 예상이 맞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교회와 성도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 온 지금의 60대 목회자들이 은퇴한 후에, 젊은 목회자들이 그 뒤를 이을 수 있을까에 회의적인 생각이 드는 것이 사실이다.

 

현재, 교회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예배이다. 연세가 드신 어른들 - 장로들, 권사들, 집사들 - 은 걱정하지 않는다. 어른들은 예배를 목숨처럼 중하게 여기시는 분들이다. 이 분들은 모두 대면 예배로 돌아올 것이다. 문제는 온라인 세대들이다. 젊은이들은 마치 TV로 축구 중계 방송을 시청하듯이 예배를 '보게' 될 것이다. 예배를 '드리는' 것이 아니라 '보게' 될 것이다.

 

교회에 예배가 회복되어야 한다. 바울과 실라는 극심한 어려움 가운데서도 하나님을 찬양했고, 하나님께 기도했다. 찬양과 기도를 통해, 예배를 통해,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과 소통해야 한다. 그래야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 그래야 절망이 희망으로 바뀐다. 우리가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통로가 예배이다.

 

영적 대각성 기도회를 통하여, 교회에 예배가 회복되기를 기도해 달라. 장로들과 권사들의 기도가 교회를 살리는, 환난을 극복하고 절망을 이겨내는 간절한 기도회가 되기를 축원한다"는 요지의 말씀을 전했다.

 

2부 기도회는 임효준 전도사의 찬양으로 시작되었다. 반주는 김윤정 사모가 담당했다.

 

김거영 장로의 회개 기도, 정일권 장로의 코로나 19의 종식과 아시안 증오 범죄와 여성 혐오 범죄 종식을 위한 기도, 강예경 목사의 교계의 영적 각성과 교회 공동체를 위한 기도, 이규복 사모의 뉴저지 교계의 연합을 위한 기도, 최관해 장로의 미국과 한국을 위한 기도, 전 회장 윤석래 장로의 폐회 기도, 회장 정일권 장로의 마무리 인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김거영 장로는, "하나님의 은혜를 잊고 살았던 우리의 죄를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이 주신 몸과 맘을 정결하게 구별하지 못했던 죄, 기도를 쉬었던 우리의 죄를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영적 대각성 기도회가 뉴저지교협 산하 모든 교우들이 모여서 하나님의 은혜로 매 회마다 성령님께서 역사하여 주셔서 회개하며, 하나님의 뜻을 구하게 하옵시고, 기도회 때마다 기도의 눈이 뜨이고 성령님의 강한 임재를 경험하게 하옵소서. 함께 하고 싶지만 병상에서 고통 당하는 모든 성도님들에게도 동일한 은혜와 달리다굼 치료의 역사가 있게 하옵소서" 라고 기도했다.

 

정일권 장로는 "코로나 19가 하루속히 종식되게 하시고 고통받는 백성들을 주의 위로하심과 평강으로 인도하시고 회복되게 하옵소서. 아시안 증오 범죄와 여성 혐오 범죄가 이 땅에서 종식되게 하시고, 주의 창조 질서를 훼손하는 죄의 물결을 잠재워 주시고, 인종 혐오 범죄가 종식되게 하옵소서" 라고 기도했다.

 

강예경 목사는 "교회의 공예배가 교회마다 온전히 회복되어서 예배마다 찬양과 말씀과 성령님의 임재가 충만케 하소서. 코로나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회들마다 빛과 소금의 역할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하시고, 사회적 신뢰를 회복하여 복음 전파의 기회로 삼게 하소서. 선교사님들과 그들의 사역지에 은혜를 더하여 주시옵소서" 라고 기도했다.

 

이규복 사모는 뉴저지한인교회협의회, 뉴저지한인목사회, 뉴저지사모회, 뉴저지장로연합회, 각 선교회 및 교계 단체들의 연합과 뉴저지교협회관 건립을 위하여 기도했다.

 

최관해 장로는 "나라와 지도자들과 백성이 주를 두려워하게 하시고, 우상과 죄악들이 이 땅에서 사라지게 하시고, 다시 여호와 하나님께 돌아가는 진정한 회개의 역사가 일어남으로 황폐한 이 땅을 고쳐 주소서"라고 기도했다.

 

5개월 만에 재개된 뉴저지장로연합회 주최 제4회 영적 대각성 기도회에는 30여 명의 목회자들, 사모들, 장로들, 권사들이 참석했다. 순서를 맡지 않은 목회자들은 단 한 사람도 참석하지 않은 것이 크게 아쉬웠다. 팬데믹의 어려운 상황속에서 말로만 기도하자고 외칠 것이 아니라, 장로들과 함께 모여 기도하고, 장로들을 격려하며 기도의 본을 보이는 것이 목회자들의 바른 자세일 것이다. 교회의 사활이 걸려 있는 엄중한 때이다. 걱정하는 것으로 위기를 극복할 수는 없다. 모두 함께 모여 기도해야 한다.

 

제5차 기도회는 6월 29일(화) 오후 8시에 주님의은혜교회에서 열린다.

 

아래의 링크를 클릭하면, "뉴저지장로연합회 주최 제4회 영적 대각성 기도회"를 영상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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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bogeumnews.com/gnu5/bbs/board.php?bo_table=highlight&wr_id=3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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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 복음뉴스(BogEu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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