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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gether! Let's go together!" - 뉴욕 교협 회장 양민석 목사

복음뉴스 1 2019.11.22 10:09

"Together! Let's go together!"를 기치로 내건 뉴욕 교협 제46회기 회장 및 임,실행위원, 34대 이사장 시무 예배 및 이,취임식이 11월 17일(주일) 오후 5시에 후러싱제일교회(담임 김정호 목사)에서 거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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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 양민석 목사(뉴욕그레잇넥교회)는 "당선 소감에서 밝혔던 것처럼, 회장 선거 때까지도 '내가 이 십자가를 질 수 있을까?'에 대한 갈등이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회장으로 교협을 섬겨야겠다고 결단을 할 수 있었던 것은, 한 단어가 떠올랐기 때문이었다. 

 

'Together'(함께)라는 단어였다. 나는 부족하고 연약하지만, 주님께서 함께 하시면,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할 수 있지 않겠는가! 격려해 주신 많은 분들이 함께 할 수 있다면, 회장의 직무를 감당할 수 있겠다는 희망의 씨가 심겨졌다. 그래서 회장 선거에 출마했고, 당선되자마자 제46회기의 표어를 'Together! Let's go together!'로 정했다.

 

현대를 4차 산업 혁명 시대라고 규정한 사회학자들은 이제 융복합 시대가 열렸다고 말한다. 특정 기술이 아니라 인접 영역과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해 가며 세상을 바꾸어 가고 있다는 것이다. 스마트폰 하나로 모든 것이 함께 연결되어 일을 처리하고, 각종 사물을 움직여가는 시대가 되었다. 복잡하고 다양한 것들이 컴퓨터라는 매체에서 통합되어 수많은 일들을 결정하고 단시간 안에 처리하고 있다. 사람과 기계가 하나로 연결되어 새로운 것들을 창조하는 사회가 된 것이다.

 

이제 '통합', '연결', '함께'라는 단어는 미래를 열어가는 핵심 가치가 되었다. 이에, 목회 현장도, 교계도, 서로 연결하고 연합하며, 함께 힘을 합쳐가는 영성이 더욱 절실하다고 생각한다. 사실, 성경은 삼위일체론적인 하나님을 말씀하시며, 영적 통합에 대한 인식을 우리에게 교육해 왔고, 하나님의 하나됨과 같이 우리 역시 하나 되어 살 것을 강조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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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교협 제46회기는 대략 5가지 정도의 실천 사항을 계획하고 있다. 첫째, 실행위원들의 좀 더 적극적인 참여와 실제적인 역할을 기대한다. 4등분된 분과위원들이 한 달에 한 번, 교계의 발전을 위해서 같이 기도하고 분과별 토의를 통하여 실천 계획을 세워 나가겠다. 둘째, 작은 교회들의 활성화에 관심을 갖겠다. 뉴욕 교계에 작은 교회들이 많다. 작은 교회 활성화 분과를 신설했다. 건강한 교회를 세워 나가는 일에 함께 힘을 기울이겠다. 셋째, 1세와 2세, 3세인 Young Adult Group도 함께 참여하는 교협을 만들겠다. 1세 중심의 교협 활동에서 2세, 3세 영어권 젊은이들도 참여하는 교협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 그 일환으로 할렐루야대회를 1세와 영어권 2세들이 함께 치를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겠다. 넷째, 사회에 대하여 좀 더 관심을 갖고, 필요한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 다섯째, 친근감 있는 교협을 만들겠다.

 

짧은 임기 내에 얼마나 일을 할 수 있을런지 모르겠다. 주님께서 함께 하시면, 여러분 모두가 함께 뛰어 주신다면, 우리의 생각을 넘어선 귀하고 값진 열매들이 맺힐 것이다. Let's go together!"

 

이, 취임식에 앞서 드린 예배의 설교는 김정호 목사가 맡았다. 김 목사는 사도행전 11장 19-26절을 본문으로 "인정받은 사람들"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안디옥 교회 교인은 처음으로 그리스도인으로 인정받았다. 예수를 잘 믿는 것은 예수의 마음을 가지는 것이다. 스데반 순교 후, 복음은 울타리를 넘었다. 이민 교회는 디아스포라 역사의 증인이다. 교회의 본질을 회복해야 한다. 무덤이 열리고 생명을 살리는 역사가 일어나야 한다"는 요지의 설교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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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 제46회기 회장 및 임, 실행위원, 34대 이사장 시무 예배 및 이, 취임식은 1부 예배, 2부 이, 취임식, 3부 만찬으로 진행되었다.

 

1부 예배는 청소년분과위원장 황영송 목사가 인도했다. 뉴욕목사회장 박태규 목사가 기도를, 청소년센터 이사장 송윤섭 장로가 성경 봉독을, 뉴욕장로성가단이 특송 "내 평생에 가는 길"을, 김정호 목사가 설교를, KMC UMC 목사 사모 합창단이 헌금 특송을, 전 이사장 유일용 장로가 헌금 기도를, 전 회장 김해종 목사가 축도를 담당했다.

 

2부 이, 취임식은 총무 이창종 목사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전 회장 김종훈 목사의 기도, 직전 회장 정순원 목사의 이임사, 직전 회장 정순원 목사가 신임 회장 양민석 목사에게 뉴욕 교협기 전달, 전 회장 방지각 목사와 UMC LIW 감리사 김성찬 목사의 격려사, 뉴욕 목사 사모 합창단의 축송 "송축해 내 영혼", 뉴저지 교협 회장 장동신 목사, 전 회장 김용걸 신부, 전 회장 이만호 목사의 축사, 뉴욕그레잇넥교회 성가대의 축송, 신임 회장 양민석 목사, 신임 평신도 부회장 손성대 장로, 신임 이사장 김영호 장로의 취임사, 임원 소개, 분과위원장들에 대한 위촉장 수여, 정준호 변호사와 최창호 변호사에 대한 자문 변호사 위촉장 수여, 정순원 목사, 이은수 목사, 김주열 장로, 안경순 목사 등에 대한 감사패 증정, 찬양과 통성 기도, 서기 문정웅 목사의 광고, 여성분과위원장 이미선 목사의 폐회 및 만찬 기도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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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14일(목)에 있었던 뉴저지 교협 제33회기 회장, 임실행위원, 이사장 시무 예배 및 이, 취임식 때와 마찬가지로, 축사가 아닌 축사를 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행사를 주최하는 측에서 축사를 해 달라고 초청을 했는데, 축사가 아닌 권면이나 질책성 발언을 한다면, 그것은 초청자에 대한 결례이고 행사에 참석한 사람들에게는 무례이다. 

 

뉴욕 교협 제46회기의 임원은 다음과 같다.

 

회장 양민석 목사, 평신도 부회장 손성대 장로, 총무 이창종 목사, 수석 협동 총무 김신영 목사, 서기 문정웅 목사, 부서기 정대영 목사, 회계 박정오 목사, 부회계 안경순 목사, 이사장 김영호 장로, 이사 김영철 목사, 김기호 목사, 김주열 장로

 

아래의 링크를 클릭하면, 뉴욕 교협 제46회기 회장, 임, 실행위원, 34대 이사장 시무 예배 및 이, 취임식의 모습을 동영상으로 볼 수 있다.

     https://www.bogeumnews.com/gnu5/bbs/board.php?bo_table=highlight&wr_id=2436


복음뉴스 제공 2019년 11월 21일 자 뉴욕일보 A3면 기사 PDF 파일로 보기

     https://www.bogeumnews.com/gnu5/bbs/board.php?bo_table=paper&wr_id=15

 

김동욱 기자ⓒ 복음뉴스(BogEu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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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뉴스 2019.11.22 10:10
뉴욕 교협 제46회기 회장 및 임, 실행위원, 34대 이사장 시무 예배 및 이, 취임식 사진 모음 ==> https://photos.app.goo.gl/nNak36HbfrYDJEv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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