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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남성목사합창단은 벤자민 오 목사를 즉각 제명하라

복음뉴스 9 2017.12.07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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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진리 교회 홈페이지에서 캪춰한 이미지

 

 

 

10월 22일(주일) 오후 5시 반 쯤 되었을 때였다. 

뉴저지남성목사합창단(당시 단장 김태수 목사)이 제1회 정기 연주회를 갖는 한소망교회(담임 김귀안 목사) 주차장에 자동차를 세우고, 교회 건물 안으로 들어섰다. 

뉴저지 교협과 뉴저지 목사회의 임원들이 반갑게 악수를 청하며 연주회의 프로그램을 건네주었다. 

겉표지의 색상이 어둡게 느껴졌다. 

밝은 색이면 더 좋았을 텐데... 

뒷표지를 보았다. 

"뉴저지 사랑과 진리 교회 담임 : 벤자민 오 목사"라는 글씨가 고딕체로 인쇄되어 있었다. 

겉 표지 다음으로 광고 효과가 크고, 광고비가 비싼 곳에 이단성이 있는 목사라는 평을 듣고 있는 벤자민 오 목사가 담임하고 있는 교회의 광고가 실리다니... 

목사들이 단원으로 있는 합창단에, 그것도 뉴저지 목사회의 산하 기관인 뉴저지남성목사합창단의 첫번 째 정기 연주회 프로그램에 벤자민 오 목사의 전면 광고가 실리다니... 

지금 이 사람들이 정신이 제대로 박혀 있는 사람들인가?

 

뉴저지 목사회와 뉴저지 교협 관계자들에게 다가갔다. 

"이 광고... 어떻게 된 겁니까?" 

"그러게 말입니다. 저희들도 여기에 와서야 알았습니다. 광고 수주나 프로그램 제작 등은 합창단이 자체적으로 했습니다." 

"아시지요? 문제가 있는 사람이라는 평이 있는 것을?" 

"네, 알고 있습니다."

 

연주회가 시작되었다. 연주회 중간에, 옷을 바꾸어 입는 동안에, 영상물이 상영되었다. 

뉴저지남성목사합창단에서 활동하고 있는 목사들의 인터뷰 영상이었다. 

대부분의 목사들이 "우리는 교단과 교파를 떠나서..."로 인사를 시작하고 있었다. 

모두는 아니었지만, 거의 대부분의 목사들이 그렇게 말을 시작하고 있었다. 

그 순간, 북한의 유치원생들 모습이 떠올려졌다. 

평양을 방문한 서방 기자들이 뭔가를 물으면, 그 아이들은 하나같이 "어버이 수령"으로 이야기를 시작했었다. 

그 아이들과 똑 같았다. 

"어버이 수령"이 "우리는 교단과 교파를 떠나서..."로 바뀌었을 뿐이었다. 

왜 하나같이 그 이야기를 하고 있었을까? 

연출이었다. 

전략이었다. 

뉴저지남성목사합창단 안에서 교단과 교파 이야기를 하지 말자는 이야기가 아니라 교리 이야기를, 직설적으로 표현하면 이단 관련 이야기를 하지 말자는 것이었다. 

그 연출에, 그 전략에 속아 목사들이 바보같은 연기를 하고 있었다. 

자기들이 꼭두각시가 되어 있는 것도 깨닫지 못한 채...

 

며칠 후, 뉴저지 교협 관련 모임이 끝나자, 두 목회자가 나에게 다가왔다. 

은퇴 목회자 한 분과 현역 목회자 한 사람이었다.

"김 목사님, 벤자민 오 목사님이 예전에는 그 곳과 관련이 있었는데, 몇 년 전에 관계를 끊었다고 합니다. 본인이 확실히, 그렇게 말했습니다." 

"아니요! 지금도 계속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그렇게 단정하세요?" 

"그 교회 홈페이지에 가 보세요. 거기에 답이 있습니다. 아시지요? 그 교회에 그 방면의 전문가들이 많은 것... 그런데, 교회의 역사가 2012년 12월 31일에 멈추어 있습니다. 그 때까지는 지나칠 정도로 자세하게 업데이트가 되어 있는데, 2013년부터 단 한 줄도 업데이트가 되지 않고 있습니다. 뭔가... 알릴 수 없거나, 알려서는 안되는 일들을 계속하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또 있습니다. 주일 설교를 업데이트하지 않고 있습니다. 같은 이야기입니다. 공개할 수 없는 내용들이 설교에 포함되어 있을 수 있다는... 저는 그렇게 판단하고 있습니다."

 

오늘(12월 7일) 정오가 조금 지나서, 뉴저지남성목사합창단의 단장인 강원호 목사와 통화를 했다.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벤자민 오 목사 문제, 어떻게 하기로 했습니까?"

"교협과 목사회의 결정에 따르기로 했습니다." 

이런 답답할 노릇이 있나? 

이렇게 상황 판단을 못해서야?

벤자민 오 목사가 이단성 시비가 있는 곳들과 관계를 끊었다고 했을 때, 정말로 그가 관계를 끊었는지 아니면 여전히 관계를 가지고 있는지, 정확히 알 수 없었을 때는, 그렇게 말해도 되는 일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아니다. 

 

벤자민 오 목사는, 얼마 전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IHOP 관계자들을 강사로 초청하여 사랑과 진리 교회에서 집회를 했다. 

뉴저지남성목사합창단에 속해 있는 목회자들 중에, 벤자민 오 목사를 비호하는 목사들 중에 IHOP이 뭔 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 집회의 포스터가 증거인데, 그 포스터가 벤자민 오 목사가 지금도 IHOP과 분명히 연계되어 있음을 확실히 증명해 주고 있는데, 무엇을 기다린단 말인가?

 

뉴저지남성목사합창단은 지체없이 벤자민 오 목사를 합창단에서 제명해야 한다. 

목사들이 단원인 합창단에 이단성 시비가 있는 목사가 단원으로 합류해 있고, 그 목사를 비호하는 목사들이 있다니 통탄할 일이다. 

뉴저지 교협이나 뉴저지 목사회의 판단을 기다릴 사안이 아니다. 

벤자민 오 목사가 담임하고 있는 뉴저지 사랑과 진리 교회의 홈페이지가, 벤자민 오 목사가 신사도 운동과 관련되어 있음을 분명히 증거하고 있는데 왜 뉴저지 교협이나 뉴저지 목사회의 판단을 기다리는가?

 

뉴저지남성목사합창단의 강원호 단장이 분명히 알아야 할 사항이 있다. 

강 목사가 소속되어 있는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APC)는 2011년 5월에 뉴욕에서 열린 제35회 총회에서 "IHOP/신사도 운동은 KAPC 교단이 믿는 성경과 성경을 해석하는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과 개혁주의 신앙에 위배하는 불건전한 신앙 단체로 일체의 참여와 교제를 금지한다"는 결정을 내렸다. 

이 결정은 총대들의 어떠한 반대도 없이 만장일치의 찬성으로 이루어졌음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다시 한번 강력하게 촉구한다. 

뉴저지남성목사합창단은 벤자민 오 목사를 즉각 제명하기 바란다. 

그가 이단성 시비가 있는 단체들과의 모든 관계를 단절했다는 객관적인 증거가 있을 때에, 그를 다시 받아들이고 포용해야 하는 것은 당연히 해야할 일이다. 

하지만, 그가 IHOP과 연계되어 있음이 분명한 상황에서 그를 감싸는 어떠한 행동도 우리는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어떠한 이유로건, 벤자민 오 목사를 옹호하고 비호하는 목사들은 즉시 생각을 바꾸기 바란다. 

이단성이 있는 목회자를 옹호하고 비호하는 목회자는 그 자신도 이단성이 있는 목회자일 가능성이 크다. 

적을 돕는 사람은 적군이다. 

 

ⓒ 복음뉴스(BogEumNews.Com)

Comments

gilbert 2017.12.08 06:28
김동욱기자님의 혜안과 판단능력에 존경의 인사를 드립니다. 뉴저지남성목사합창단은 제1회정기연주회 전에 정기연주회에 출연하는 모든 단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벤자민오목사의 청문회를 통하여 본인이 8년전에 실수로 그런 사람들과 어울렸다는 말과, 그 이후로 신사도와 관계된 적이 없다는 답변과 앞으로 그런일은 전혀 하지 않을 것이며, 뉴저지교계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받고 제1회정기연주회에 참여하였습니다.
그리고 11월29에 포트리에에 소재한 풍림식당에서 뉴저지교협 윤명호목사를 비롯한 임원들과 뉴저지목사회 박근재목사를 비롯한 임원들, 그리고 강원호목사를 비롯한 임원들이 참여한 자리에서 벤자민 오목사가 자신의 소명서를 읽고 좌담회를 가졌습니다. 그 내용은 합창단내에서 실시한 청문회 당시의 내용과 동일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이렇게 결정하였습니다. 벤자민 오 목사가 뉴저지교협과 뉴저지목사회에 가입원서를 제출하면 심사한 후, 그의 진정성이 판단되면 향후, 다시는 신사도운동과 관련하지 않겠다는 각서를 받고, 유예기간을 두고 살펴보겠다는 결론(특히 뉴저지목사회)을 내렸습니다.
그 후, 12월5일(화)에 임마누엘 장로교회에서 합창단임시총회를 열고, 공석인부단장에 유재도목사님을 결정하고, 뉴저지목사회장(윤명호목사)의 사과의 인사를 잘 받고, 벤자민 오목사를 모든 심사가 마칠 때까지 출석금지 조치하였습니다. 그리고 공적기관인 뉴저지교회협의회와 뉴저지목사회에서 공정하게 심사해 주실 것을 당부 드렸습니다.
그리고 정기연주회 순서지 광고는 저희가 각 지면별 정해진 금액만을 광고비로 받았으며, 다른 어떤 지원금도 받지 않았음을 말씀 드립니다.
이제 합창단 임원회에서 이 모든 것을 공문으로 처리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시한번 김동욱기자님의 합창단을 향한 애정과 지도편달에 대하여 감사드리며, 저희는 모든 단원들이 함께 우리앞에 떨어진 이 과제를 신앙과 성경, 그리고 목회적 양심과 사랑과 공의의 법칙에 준수하여 실수없이 다루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음을 말씀드립니다.
다시하번 감사드립니다.
복음뉴스 2017.12.08 18:05
복음뉴스는 동일인이 같은 글에 여러 닉네임(필명)을 사용하여 댓글을 달아 여론을 조장하는 행위를 용납하지 않습니다.
복음뉴스 2017.12.08 19:55
gilbert님!

벤자민 오 목사는 "8년 전의 실수", "그 이후로 신사도와 관계된 적이 없다", "앞으로 그런 일은 전혀 하지 않을 것"이라는 말을 연주회 전(10월 22일 이전)에 했고, 11월 29일에도 같은 이야기를 했다고, 위의 댓글에 쓰셨습니다.

위에 있는 포스터는 10월 25일에 벤자민 오 목사가 담임하고 있는 교회의 홈페이지에 올려졌습니다. 집회의 강사가 4명입니다. 그 중에는 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람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4명의 일정을 조정하여 집회를 하려면, 몇 달 전부터 준비하지 않으면 할 수 없는 일입니다.

그런데... "8년 전의 실수", "그 이후로 신사도와 관계된 적이 없다", "앞으로 그런 일은 전혀 하지 않을 것"이라는 말을 했습니다. 집회를 마친 후에도, 똑 같은 말을 되풀이했습니다.

뉴저지남성목사합창단에 속해 있는 목회자들에게 대단히 미안한 표현이지만, 벤자민 오 목사가 뉴저지남성목사합창단원들을 얼마나 우습게 생각했으면 연주회 전에도, 후에도 똑같은 거짓말로 목사님들을 속였겠습니까?
SBNY 2017.12.13 11:47
오목사의 신학이나 성경적으로 위뵈되는 행동보다는 IHOP이 신사도라고 일단 치부하고 쓴 기사내용이네요. 오목사가 정말 이단이라는 증거나 물증등이 없다면 IHOP부터 왜 이단인지 설명이 필요할거 같습니다.

수년전에 뉴욕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지금 이름은 P교회에서는 동성애등 성경의 위배되는 발언등을 해서 이단이라고하는 릭 워렌 목사의 책을 전교인이 구매 있도록 하기도 했었고 두날개 컨퍼런스,  송기철 장로도 집회도 했었습니다. 그럼 그때 단임이셨던 김목사님은 더 확실한 이단이신가요?  김 목사님을 뭐라고 하는게 아니라 힘있는 교회나 목회자의 대해서는 글쓸 용기도 생각도 없으면서 힘없는 목회자를 팬으로 함부로 휘두르는 모습이 참으로 안타깝기만 합니다.
SBNY 2017.12.13 14:55
진리와 사랑교회는 어디인가요? 포스터만 봐도 Love and Truth Church라고 되있는데,, 교회이름 조차도 제대로 못 쓰셨는데 이 기사가 어떻게 신뢰가 되겠습니까..
복음뉴스 2017.12.13 22:36
교회 이름이 잘못 표기된 곳이 있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정정하였습니다.
나그네 2017.12.14 21:26
기자분께서 그리스도인이시다면

고린도전서 4장 5절

그러므로 때가 이르기 전 곧 주께서 오시기까지 아무 것도 판단하지 말라 그가 어둠에 감추인 것들을 드러내고 마음의 뜻을 나타내시리니 그 때에 각 사람에게 하나님으로부터 칭찬이 있으리라

이 구절을 깊게 묵상해보시길..
그분의 자녀 2017.12.15 09:15
어떻게 이런 글이 기사가 될수 있는지 이해가 않갑니다.

기사를 유심히 두어번을 읽어보니,

기자께서 목사님들에 다가가서
목사님들 사이에 분란을 일으키고
그것을 기사로 쓰셨네요.

한국언론의 조작을 우리가 다아는데...
아마 기자님도 알고 계실텐데,
기자님은 크리스쳔인데....

이것도 언론 조작이라고 생각되요.
즉. 기사거리를 만들기위해서
사건.사고를 의도적으로 일으킨거예요.

분란이 화평을 가져와도 부족한 세상에서
목사님들끼리 화평하신데
왜 괜히 그사이에서  분란을 일으키셨어요. ?
아... 진짜 이해가 않되요.
j 2017.12.17 17:29
저는 이글을 우연히 접하며 읽으면서 첫번째로 이글을쓰신 기자분은 진정으로 주님을 만나본적이 없는 분이시라는걸 확신합니다..혹시 만난신적이 있으시다면 지금은 변질되셨는데 그걸 깨닫지 못하시거나..진정 주님을 만난분이시면 이런 글 못올리십니다..더군다가 목사님들을 선동 하시다니요..그 얄박한 정보로 말입니다..( 이분이 아이합이 이단인지에 대해 논리적으로 말씀하실수 없으실게 분명합니다..정보로 들으셨겠지요..본인이 직접 그분들 집회에 가서 성령으로 아이합이 이단이라고 느끼신거 아니실 겁니다-- )

----이단성이 있는 목회자를 옹호하고 비호하는 목회자는 그 자신도 이단성이 있는 목회자일 가능성이 크다. ----이런 말도 안되는 이론으로 이단 만드는 믿음없는 기자의 말을 듣고 움직이는 목회자분들이야말로 그안에 주님이 없는 분이 확실하다는걸 깨닫게 하네요..기자라는 이름으로 말도 안되는 이단 사상을 우기는 종교성이 강한 사람이 단지 크리스챤 신문에 기자 ? 라는 이유로 좌지우지 되시는 뉴저지협회 목사님들은 다시 한번 그마음에 주님의 마음을 따르고 있는지 확인해보시고 자기자신을 점검하는 계기가 되길 빕니다..이글과 뉴저지 협회 목사님의 글만 봐도 벌써 세상사람들이 개독교라하며 기독교인들을 무시하는게 이해가 됩니다. 어찌 일개 기자가 목사님들을 이단성 운운하며 좌지우지 합니까? 참으로 통탄할 이민교회의 진실입니까? 목사님들 이해가 안됩니다. 글을 읽어보니까 그 전 까진 아무 문제 없다가 이글을 쓴 기자분이 가져서 분란을 일으키신것 같네요...복음뉴스란 타이틀이 아깝네요..복음은 이런데 쓰라고 하는게 아니데..이름 바꿔주세요..복음이란 단어를 이런데서 보는것 불편합니다..복음의 참 의미는 아시겠죠?

벤자민 오 목사님은 이런 뉴저지 목사 협회에서 나오시길 진심으로 빕니다..

믈론  뉴저지 협회 목사님들이 다  같은 의견이 아니시겠지요..참과 거짓은 같이 갈수 없습니다..가짜는 분명히 드러나게 됩니다..이번일을 계기로 뉴저지교회 안에 진짜주님의 역사가 일어나길 기도합니다..
삯꾼 목자와 참목자를 성도들이 알게 되길 기도 합니다

크리스챤 신문이 진짜 주님나라 소식을 전하는 신문이 되길 기도합니다..세상신문과 구별되야한다고 생각합니다..휴...여기도 언론 조작이 있네요..제발 주님앞에서 부끄럽지 않게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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