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하 16:1-14 말씀 묵상
"때에 선견자 하나니가 유다 왕 아사에게 나아와서 이르되 왕이 아람 왕을 의지하고 왕의 하나님 여호와를 의지하지 아니한고로 아람 왕의 군대가 왕의 손에서 벗어났나이다"(역대하 16:7).
"At that time Hanani the seer came to Asa king of Judah and said to him: “Because you relied on the king of Aram and not on the Lord your God, the army of the king of Aram has escaped from your hand."(2 Chronicles 16:7).
바아사가 유다를 치러 몰라와서 라마를 건축하자 유다 왕 아사는 멀리 북쪽에 있는 다메섹에 거한 아람 왕 벤하닷에게 도움을 청했습니다. 그는 왕궁뿐만 아니라 성전 곳간에 있는 은, 금을 보내며 동맹 관계 맺기를 요청하면서 바아사와의 동맹을 깨뜨리도록 권유했습니다(1).
아사는 바아사의 침략을 막기 위해 은금을 취하여 아람 왕 벤하닷에게 도움을 요청했습니다(2-3).
벤하닷은 아사의 요청대로 이스라엘의 성읍들을 공격하여 이욘과 단과 아벨마임과 납달리의 모든 국고성을 쳤습니다. 아람 군대에게 북쪽 변방을 침략당한 바아사는 라마 건축을 중단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바아사는 수도인 디르사를 지키는 것이 급선무였기에 군대를 라마에서 철수시켰습니다. 아사는 바아사가 수도를 방비하러 가자 라마를 재탈환하여, 그 곳에 두었던 돌과 재목을 이용하여 게따와 미스바를 건축하였습니다(4-6).
선견자 하나니는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아람 왕에게 도움을 요청한 아사의 잘못을 지적했습니다. 아사는 하나님의 도움으로 여러 강대국들을 물리쳤지만 이번에는 이방 왕에게 도움을 요청함으로써 하나님께 범죄하고 말았습니다(7-9).
선견자 하나니를 통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들은 아사는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하나님께로 돌이킨 것이 아니라, 올바른 조언을 한 선견자를 감옥에 가두고 백성을 학대했습니다(10).
아사는 재위 39년 되는 해 하나님의 징계로 발에 병이 든 아사는 마땅히 하나님께 기도하여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의원들을 의뢰하였습니다(12). 이는 아사가 바아사의 침략을 받았을 때 하나님께 구하지 아니하고 아람 왕 벤하닷을 의지하였던 불신앙의 행위를 끝까지 돌이키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해 줍니다.
하나님을 찾지 않고 의원들에게 매달리던 아사는 극심한 고통을 받으며 병든지 2년 후에 죽고 말았습니다(13-14). 아람과 군사 동맹을 맺는 등 불신앙적 태도에 빠진 아사는 결국 죽음을 맞이할 때까지 회개하지 않았습니다.
주께서 주신 오늘! 하나님 앞에 잘못을 인정하고 철저히 회개하며 겸손히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며 살아가길 원합니다.